흐흐, 역시 이라니님도 감동적으로 들으셨군요. 자르의 멜로디 감각은 탁월하다니까요. 이런 장중하면서 아름다운 멜로디의 곡이 몇 개 더 있어요.
[Revolutions] - The Emigrant, [Waiting for Cousteau] - Calypso Part.3 (Fin de siecle)을 들어보면 Souvenir De Chine 못지않게 좋답니다. 이 두 앨범은 이라니님이 가지고 계시지 않다기에 못들어봤을 걸로 생각되거든요. 이 곡들도 트랜스로 편곡하면 어떻게 될까 자뭇 기대가 되기도 하죠.
Souvenir De Chine는 중국 콘서트에 처음 발표된 신곡이죠. 그와 더불어 Orient Express란 곡도 함께 처음 소개됐구요. Souvenir of China는 자르가 중국을 여행하면서 경험한 기억을 담은 곡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Concerts In China 앨범에 수록된 곡이 오리지날 버전이죠.
Souvenir De China는 다른 정규앨범에는 실린 적이 없고 라이브 앨범이나 컴필레이션 앨범에 감초처럼 등장하는 곡이죠.
4분이 너무 아쉬우시다면 위에 제가 소개한 곡들도 찾아 들어보세요. 비슷한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테니까요.
--------------------- [원본 메세지] ---------------------
트랜스미션님이 원곡을 꼭 들어보라고 하셔서...
좀아까 Jean Michel Jarre 의 Souvenir De Chine 를 엠피쓰리로 받아서 지금 듣고있습니다.
세상에...
노래 정말 좋네요... 트랜스미션님 말씀대로 멜로디가 가슴을 후벼 파는구요... T-T;
노래 제목이 중국의 기념품 정도가 될거 같은데....
Souvenir 가 원래 여행가서 여행지에서 사는 기념품이라는 뜻도 있는데...
우리가 여행하면 생각나는 일이 바로 여행시 사진을 찍는건데....
이 노래... 사진찍을때 나는 카메라 셔터소리 샘플링 한거....
정말 어떻게 이런 효과음을 하나의 음악의 일부분으로 이렇게 멋지게 쓴건지.... 정말 카메라 셔터 소리가 하나의 악기가 된것 같습니다.
카메라 소리 뒤로 흐르는 가슴 뭉클한 멜로디가 너무 감동적이에요... 헐...
그런데 아쉬운게 Concert In China 에 있는 이 곡은 4분이 조금 안되는군요.
원래 오리지널 곡이 이 중국 라이브에 실린 건가요?
아니면 다른 앨범에 있는걸 라이브에서 연주한건가요?
혹시 오리지널은 조금 더 긴 버전이 있는건 아닌가요?
4분만에 끝나서 너무 아쉬워서... -_-;
그리고... Jean Michel Jarre 의 원곡을 듣고나서 듣는 Fire & Ice 의 트랜스 버전은 더 감동적이네요. 헐.... 이렇게 좋을 수가.. 흑흑...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