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하나 연재하게 되었네요....
열심히 쓸테니깐 적어도 3편까지는 읽어주세요~
전국모의고사 1위, 전국서열 0위되다?!#1
따사로운 햇살이 무척이나 커다란 창가를 지나 매우 커다란 침대위에 죽은 듯이 누워있는
한 소녀를 비추고 그 소녀는 인상을 찡그리더니 이내 부스스 눈을 뜨고 일어났다. 하지만
그 소녀는 무언가가 이상했다. 초점이 없이 흐릿한 눈.... 무표정.....
“..또..아침인가..?”
아무런 톤 없이 마치 기계가 말하는 것처럼 중얼거리던 소녀는 천천히 학교에 갈 준비를 하
기 시작했다. 삼십분 정도 지났을까 그 소녀가 준비를 다 끝마쳤을 쯤 무척이나 호화로운
방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연 아가씨, 준비 다 되셨으면 지하 1층 1-7지점에 오늘 타고 가실 자동차가 있습니다.”
“후- 그냥 내 발로 걸어가게 하면 안 돼?”
“죄송하지만 그러시면 하연 그룹의 이미지가 그리 좋지 못하시다고 아버님께서...”
“방에 혼자 있는 것도, 걸어가는 것도 내 마음대로 못하는가?”
“그럼- ”
아무런 톤도 없이 건조하던 그 소녀 아니, 하연의 목소리에 처음으로 증오라는 감정이 미미
하게나마 들어났고 하연의 얼굴은 살짝 찡그려졌다. 방에는 cctv가 부착되어 있는 듯 했다.
하연은 사늘한 눈초리로 방 어딘가 -아마 목소리가 나오는 곳인 듯 했다. -를 바라보더니 이
내 명품이라는 표시가 확연히 드러나는 화려한 가방을 신경질적으로 들더니 지하 1층 1-7으
로 향했다. 하연의 집은 무척이나 넓어 흡사 거대빌딩 같았다. 엄청난 숫자의 방들이 있는
복도는 전문가의 솜씨인지 먼지하나 없이 닦여져 있었고 아름다운 정원을 자랑이라도 하듯
커다란 창들이 달려있었다. 한참을 걸었을까 엘리베이터에 도착한 하연은 지하1층 버튼을 누
른 채 가만히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공주님처럼 등장하면서 어떻게 친구를 사귀라는 거지?, 아니 원래 목적부터
친구를 사귀지 마라는 것인가? 하긴.. 내가 친구를 사귄다면 성적이 떨어질 거라고 잔소리
를 늘어놓을 테지...’
“아가씨-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오늘부터 아가씨께서 다니실 하늘고등학교입니다.”
“아? 네- 그럼 안녕히가세요”
“예”
차가 도착한지도 모를 정도로 골똘히 생각하던 하연은 이네 형식적인 말을 하고는 우울한 표
정으로 기사가 열어준 차문으로 내렸다. 많은 학생들이 교문 앞에서 부드럽게 세워진 무척이
나 비싸 보이는 외제차를 넋 놓고 바라보다 하연이 내리자 더욱 놀란 얼굴로 바라보았다. 하
지만 이내 하연의 얼굴을 보더니 인상을 찡그리며 얼굴을 돌렸다. 하연은 전혀 줄이지 않은
커다랗고 펑퍼짐한 교복에 눈이 꽤나 나쁜 듯 커다란 안경을 쓰고 머리카락 결은 좋아 보이
지만 전혀 손을 안 댄 듯 높게 하나로 묶고 있었다. 그야말로 막 시골에서 상경한 것처럼 촌
스러운 차림이었기 때문이다.
“야- 쟤 봐라 쟤, 아오- 진짜 완전 깬다 깨! 백마 탄 재벌 3세의 꽃미남은 커녕 호박이다,
호박”
“쿠쿡- 그래도 돈은 많아 보이잖아- 나중에 삥뜯기에 좋지 않겠어?”
“오오- 너도 방금 그 생각했냐?”
“쿠쿡-”
일부로 하연을 놀리는 듯 하연이 다 들리도록 크게 말하지만 하연은 아무런 표정의 변화 없
이 묵묵히 교무실을 향해 걸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 들은 알까? 하연의 손이 피가 통하지도
못 할 정도로 꽉 쥐어져 있다는 것을...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전국모의고사1등 전국서열 0위되다?!#1
oO민아Oo
추천 0
조회 229
06.02.27 10:4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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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완 죤 기 대 만 발 , ㅋㅋㅋ 다음편 기대할게용~! 하연이의 정체가 무지 궁금함, ㅋㅌ 얼른 정체를 들어내주세요ㅜ_ㅜ
답글 감사하니다..열심히 연재 할께용~ 지금은 학교라서 코멘만 붙이고 좀 있다가 집에서 2편 연재할께요~>ㅁ<
오호호 !! 분장인가요 !! 아하하 !! 하연이 짱.>_ <♡
히히- 감솨합니다!!! 뭐,, 하연이는 여러가지를 격게 될 거랍니다우~ 그럼 전 지금 2편을 올리려~>0<
재밋어요>. <
헤에 감사합니당~>///<
재밋어염.ㅋ!!!
drak님 감사감사합니다~ 리플 파워업~~~>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