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는 것이 주요 목표임을 분명히 했고 수년간 바르샤에서 계속 뛰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이는 안수와 그의 아버지 보리 파티에 의해 조르제 멘데스에게 전달됐고 멘데스는 바르샤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맨유,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토트넘과 같은 유럽의 몇몇 빅클럽들의 관심을 선수에게 전달했다.
보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안수의 유일한 바람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준 자신감을 이용해 바르샤에서 예전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비 감독은 안수에게 인내심을 가져야 하고 그를 믿고 있다고 말했으며 안수는 사비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같은 다른 전설들이 나이가 어느정도 들고 난 후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점을 알고 있다.
사비 감독은 최근 안수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침착하고 집중력이 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보리나 멘데스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 그는 괜찮고 훈련을 잘 한다". "안수의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그는 우리를 많이 도와줄 훌륭한 선수이다. 여기서 성공하고 싶은 첫 번째 사람이고 그는 이를 알고 있다"고 사비 감독은 덧붙였다.
멘데스는 대리인 임무를 수행 중이고 안수가 갖고 있는 이적시장 옵션을 분석해왔으며 앞서 언급한 맨유, 뮌헨, 토트넘 같은 몇몇 유럽 빅클럽들의 입장을 파악한 후 선수와 선수 측을 만나 파악 결과와 해당 구단들의 생각을 잘 설명했다.
안수는 자신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그런 팀들을 환영했지만 동시에 멘데스에게 잔류 메시지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바르샤를 떠나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바르샤에서 성공하는 꿈을 계속 추구하는 것 외에는 어떤 시나리오도 평가하지 않았으며 No.10 유니폼을 입은 후 더욱 그렇다. 안수는 멘데스에게 직접 말했고 앞으로 많은 시간과 성장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안수가 염두에 두고 있는 주요 과제는 신체적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고 무릎 상태를 원상태로 복구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