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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자뀨자뀨생각나
출처 : 여성시대 자뀨자뀨생각나
<2022년 k리그1 참가 팀은 작년 승격팀(김천 상무)을 포함한 12개 팀으로, 소개 순서는 2021시즌 순위입니다.>
1. 전북 현대 모터스
- 연고지: 전라북도
- 홈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전주성)
- 모기업: 현대자동차
- 감독: 김상식
- 대표선수: 이동국(재작년 은퇴, 영구결번), 홍정호(주장), 백승호, 송민규 등
- 서포터: MGB(매드 그린 보이즈)
- 라이벌: 수원(공성전), 서울(전설 매치), 울산(현대가 더비)
- 여시 내 달글 유무: O
+ k리그1 최다 우승팀(9회 / 2009, 2011,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2021)
+ AFC 챔피언스 리그(아챔) 2회 우승
+ FA컵 4회 우승(2000, 2003, 2005, 2020)
+ k리그 팬덤 TOP3
+ k리그 최초 5연패를 이뤄낸 팀입니다.
+ 명실상부 2010년대부터 k리그를 이끌고 있습니다. '어우전(어차피 우승은 전북)', '전북 걱정은 하는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
+ 모기업의 강력한 지원 하에 국가대표 선수들과 고연봉의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검증된 선수들을 데리고 있다보니 선수층의 평균 연령이 조금 높은 편으로, 최근에는 세대 교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 닥공(닥치고 공격)에 이어, 화공(화끈한 공격)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지니고 있습니다.
+ 수원과의 관계: 전북의 최대 라이벌이나, 사실 최근에는 전북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입니다. 최강희 감독, 염기훈, 조재진 등 너무나 많은 역사가 얽혀 있습니다. 작년에는 백승호의 이적 문제가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 서울과의 관계: 2010년대 전북과 항상 우승을 놓고 경쟁한 라이벌로서, 작년과 재작년 기성용, 한승규 선수와의 이적 문제로 한층 더 뜨거웠습니다.
+ 울산과의 관계: 사실 수원, 서울과 비교하였을땐 라이벌이라고 칭하기 미미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전북의 독주에 대항하고 있는 팀으로, 3년 연속 전북은 울산을 상대로 극적인 우승을 하게 됩니다.
(4시간 걸려서 전북 원정온 울산팬 배웅해주는 18000명의 팬들 + 오오렐레 - 전북현대상영관)
https://www.youtube.com/watch?v=yGOhR2OgwD4
2. 울산 현대
- 연고지: 울산광역시
- 홈구장: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모기업: 현대중공업
- 감독: 홍명보
- 대표선수: 이청용, 조현우, 박주영 등
- 서포터: 처용전사
- 라이벌: 포항(동해안 더비), 전북(현대가 더비)
- 여시 내 달글 유무: O
+ k리그1 최다 준우승팀(10회 / 1988, 1991, 1998, 2002, 2003, 2011, 2013, 2019, 2020, 2021) (물론! 우승 기록도 2회 있습니다... 콩산...ㅠㅠ)
+ AFC 챔피언스 리그(아챔) 2회 우승(2012, 2020)
+ FA컵 1회 우승
+ 최근 들어 전북과 2강 체제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집니다.
+ 올시즌 박주영 선수가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예전 같은 팀(FC서울) 소속이었던 이청용 선수와 다시 함께 뛰게 되었습니다.
+ 서포팅 곡 '잘 가세요' 소유팀입니다. 울산 원정시 원정팀이 지면 울산 팬분들이 이별을 아쉬워 하며 큰 목소리로 불러 주십니다. 물론, 이기게 된다면 반대로 원정팀 팬분들이 눈물을 훔치며 '잘 있어요'로 바꿔 부르게 됩니다.
+ 포항과의 관계: k리그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더비입니다. 2013년 포항과의 리그 결승전, 울산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확정이었으나... 몇 줄 위에 최다 준우승팀 옆에 연도에 2013이 보이죠? 그리고 이 악몽은 2019년에도 재현됩니다. 이미 2위 전북과의 승점은 3점차. 마지막 라운드인 포항과의 대결에서 비기더라도, 아니 설사 지더라도 2골 이상만 넣는다면 우승이었습니다. 그치만... 네.
(울산 팬들에게 만 원을 줄테니 포항 유니폼 입어달라고 해봤습니다 - 우야노 Uyano)
https://www.youtube.com/watch?v=cCB_1NNGPdQ
3. 대구 FC
- 연고지: 대구광역시
-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
- 모기업: X (시민구단)
- 감독: 알렉산드레 가마
- 대표선수: 홍철, 김진혁, 세징야 등
- 서포터: 그라지예
- 라이벌: X
- 여시 내 달글 유무: O
+ FA컵 1회 우승(2018)
+ 2003년 창단된 시민 구단입니다.
+ 2019년 새로운 경기장이 신축되었으며, 많은 경기가 매진되었습니다. 월드컵경기장을 사용하는 다른 구단들보단 상대적으로 좌석수가 적기 때문에, 티켓팅이 필요한 경기도 있습니다.(12,415석)
+ 2013년에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가, 3년 만에 다시 1부 리그로 승격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 재작년, 작년 k리그 마스크트 부반장으로 선출된 귀여운 고슴도치 ‘리카’가 마스코트입니다.
4. 제주 유나이티드
- 연고지: 제주특별자치도
- 홈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
- 모기업: SK에너지
- 감독: 남기일
- 대표선수: 주민규(주장), 최영준, 윤빛가람 등
- 서포터: Real orange 12
- 라이벌: X
- 여시 내 달글 유무: X
+ k리그1 1회 우승(1989)
+ 국내 모든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제주도를 연고로 하는 유일한 프로 스포츠 팀입니다.
+ 육지 팀들에게는 가장 긴 원정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팀입니다.
+ 1982년 창단된 대한민국 두 번째 프로축구단 유공 코끼리가 전신입니다. 이후 부천 SK를 거쳐 연고지를 이전한(...) 역사가 있습니다.
+ 2019년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해 강등, 2020년 k리그2 우승을 하며 다시 승격되었습니다.(k리그 최초 1부와 2부 리그 우승을 경험한 유일한 팀)
5. 수원 FC
연고지: 경기도 수원시
홈구장: 수원종합경기장
모기업: X(시민구단)
감독: 김도균
대표선수: 박주호(찐건나블리 아빠), 이승우 등
서포터: 리얼크루
라이벌: 수원(수원 더비)
여시 내 달글 유무: X
+ 우승 기록 없음
+ 먼저 말씀드릴게요. 수원 FC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는 다른 팀입니다!
+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연고지가 같기 때문에 두 팀을 구분하기 위해 보통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수원으로, 수원 FC는 수원 FC로 약칭합니다.
+ 2003년 창단, 3부 리그 격인 내셔널리그에서 시작해 2부 리그를 거쳐 2021년 1부 리그로 재승격한 팀입니다.
+ 올 시즌 이승우 선수가 k리그로 복귀, 그리고 수원 삼성이 아닌 수원 FC로 이적!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 수원과의 관계: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k리그 최초의 지역 더비입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수원종합경기장의 잔디 보수 공사로 수원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함께 사용하였는데, 최근 이 문제로 두 팀의 팬들 모두 기분이 나빴던 듯 합니다.
6.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연고지: 경기도 수원시
- 홈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
- 모기업: 제일기획(삼성의 계열사)
- 감독: 박건하
- 대표선수: 염기훈, 정승원, 민상기(주장) 등
- 서포터: 프렌테 트리콜로(예전에는 그랑블루라고 불렸지만 지금은 그랑블루라는 이름을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응원하는 수원 시민에게 헌정)
- 라이벌: 서울(슈퍼 매치), 전북(공성전), 수원 FC(수원 더비)
- 여시 내 달글 유무: O
+ k리그1 4회 우승(1998, 1999, 2004, 2008)
+ 아시아 클럽 챔피언쉽(아챔) 2회 우승
+ FA컵 최다 우승(5회 / 2002, 2009, 2010, 2016, 2019)
+ k리그 팬덤 TOP3
+ 국내 프로팀 중 가장 많은 트로피를 차지한 팀입니다.
+ 전북이 2010년대 k리그의 리딩 클럽이라면, 수원은 명실상부 2000년대 k리그를 이끌었던 팀입니다.
+ 네, 눈치채셨죠? 아쉽게도 과거형입니다... '돈성', 'k리그의 첼시', '레알 수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모기업으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받았던 수원은, 삼성의 운영 방식 변화로 모기업이 삼성의 계열사인 제일기획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 후...
+ 수원의 '아길레온'이 2020년에 이어 2021년까지 마스코트 반장을 연임하였습니다.
+ 서울과의 관계: 쩌리에 종종 끌올되는 '야구덕들한테 시키면 룰루랄라 9만원 받아갈 거'라는 게시물이 있습니다. 그 게시물의 동영상으로 대신합니다...
※ 축구 문화 TMI
축구는 타 종목에 비해 다소 응원 문화가 격한 스포츠입니다. 때문에 어느 정도 상대팀에 대한 비하와 조롱, 욕설(...) 등이 허용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사실 야구장의 분위기(가족들과 다함께 치킨을 먹고 노래를 부르며 관람하는)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룰루랄라 가벼운 마음으로 처음 직관을 하러 왔다 당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ㅠㅠ 진입 장벽이 조금 두껍다는 걸 인지하고 있기에, 최근에는 여러 서포터들이 라이트 팬들과 다함께 즐기고 응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축구는 경쟁 종목이며,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타 종목들보다 '내 팀'의 개념이 좀 더 확고한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 팀 선수들이 못했을 때엔 서슴없이 욕을 하지만ㅎㅎ 상대 팀은 더 싫거든욯ㅎㅎㅎㅎ
국내 클럽 간의 경기가 뭐 그리 치열하나 할 수 있겠지만, 사실 감히 말하자면 라이벌 더비 같은 경우 한일전이 우스울 정도입니다.(...)
+ 코시국에는 육성 응원이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벌 더비 경기인 경우 육성 응원을 참지 못해 논란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동해안 더비, 울산의 실수를 비웃는 포항 서포터즈)
★ 2022 k리그 개막일이 확정되었습니다.
올해는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이 있어 개막이 빨라졌습니다.
이번주부터이니 다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k리그 달글도 많이 찾아와주세요...!)
작년 글을 토대로 쪼끔씩 수정하면서 쓰다보니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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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자뀨자뀨생각나
첫댓글 이번 시즌은 다덜 행복 축구하자....
수원이 2개였구나..하난줄
나의 소중한 개축.. 울산아 올해도 잘하자..
수삼 가보자고
시즌 첫 경기 이틀 남았다! 두근두근~~
개막전 가보자고~~~~~! 대구 우승 해보자고~~!
궁금했는데!!! 정리해줘서 고마워
라떼는... 수원 삼성이 젤 인기 많았는데 요샌 전북 울산이 잘하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