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냉면을 먹으러 혼자 갔어
좀 큰집임.. 가끔 보면 함흥냉면이라고
간판 걸어놓은 집...
냉면이 나오고 난 먹으려고 했는데
냉면이 거의 잘려있지가 않더라고
그래서 난 알바생처럼 보이는
21? 22? 살 정도로 보이는 알바생한테
죄송한데 가위를 좀 달라고했어
부엌으로 가는듯하더니 가져오지 않더라고
그래서 난 얼마 있다가 옆에 다른 또래 알바생
(얘도 21~22살정도로 보임..)
한테 죄송한데 가위를 좀 달라고 했어
근데 얘도 부엌으로 가는 듯 하더니 가져오지 않더라고
둘이 붙어서 막 얘기는 하는데
내 말은 잊어버린듯해..
그래서 결국 옆에 보이는 주인아저씨? 같은 분께
죄송한데 가위를 좀 달라고했어
주인아저씨는 친절하게 바로 부엌쪽으로
소리를 지르더니 가위를 가져오게 하더라고
가위로 냉면을 짧게 잘라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이년들은 바뻐서 잊어버린걸까
아님 날 능욕한건가 아니면 가위가 없던걸까......
첫댓글 개내들 대화에 빠지면 고객말 흘려듣는다. 어짜피 알바생일 뿐임. 주인의식이 없음. 난 냉면집에서는 내가 직접 가위를 가지러간다.알바생을 신뢰하지마라.
ㅇㅇ 나두 그런데;;; 물도 내가 가져옴 큰 식당가면 어지간한건 내가 가져다가함;;;
근데 그렇게 하기엔 너무 멀리있었고 냉면집이 졸라 커가지고;;;
좆같은 알바충들
우왕 난 아직까지 기숙사식당에서 혼자먹는거 빼고 혼자 음식점가서 밥먹는건 못하겠던데..ㅠㅠ 멋있당 배워야지
일부러 그랬겠냐 잊어버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