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빼앗기지 말라
사탄은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우리 마음을 빼앗으려 합니다.
별 것 아닌 일로 흥분하게 만들고 화를 내게 하며 작은 일에 깊이 마음을 쓰게 만듭니다.
정신차리지 못하면 마음이 마귀의 놀이터가 되고 맙니다.
주위 사람들과 관계가 깨어지고 큰 손실을 입고 건강을 잃기도 합니다.
마귀의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어떤 어려움을 겪게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여 원망과 비탄에 빠집니다
그러나 사고는 사고고 마음은 마음입니다.
원망과 비탄이 마귀의 각본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마귀의 시험이 꼭 나쁜 일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사업이 잘된다고 기뻐합니다.
자녀가 명문대학에 합격했다고 너무 너무 기뻐합니다.
이런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유명한 성경 강해 설교자 척 스미스 목사님께서 개척교회 시절, 꼭 필요한 돈이 없어서 간절히 기도하였던 적이 있었답니다.
도무지 돈이 생길 가능성이 없었는데, 어느 여 성도가 전화하기를 하나님께서 기도 중에 목사님에게 돈을 송금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돈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정확히 필요한 금액이었습니다.
척 스미스 목사님이 전화를 끊고 얼마나 좋은지, 사모님을 큰 소리로 부르며 달려가 사모님을 붙잡고 춤을 추었답니다.
그 순간, 주님의 음성이 마음에 들렸습니다.
“너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네가 나 때문에 네 아내의 손을 잡고 춤을 춰 본적이 있었니?”
주님의 그 음성을 듣고 춤을 추던 목사님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주님 보다 돈이 생긴 것을 더 좋아하는 마음을 회개하였습니다.
이 교훈을 명심하고 살았다고 했습니다.
예수전도단 초창기에 로렌 커닝햄 목사님과 스탭들이 배를 구입하려 했습니다. 선교선을 만들어 전 세계 항구마다 다니며 전도하는 엄청난 비젼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주신 비젼이었기에 반응이 뜨거워 전 세계에서 헌금이 들어왔습니다.
계획대로 배 구입이 추진되고 잔금만 지급하면 배를 인수받게 되었을 때, 모든 스탭들이 흥분하였습니다.
배 구입 후의 계획을 세우는 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에서 나가는데, 로렌 커닝햄 목사님께서 회의장 구석 어두운 곳에 누가 서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순간 예수님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대 이상의 헌금이 들어오고 일이 잘 진행되다 보니 회의 때마다 정작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언제부터인지 가장 중요한 분, 예수님을 소외시키고 일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순간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 까 그 때부터 헌금이 끊어졌고, 그 배 구입은 무산되었습니다.
헌금된 돈은 같은 비젼을 가지고 있던 오엠 선교회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두고 두고 교훈삼았다고 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이 시기에 우리가 정말 명심하고 명심해야 할 것은 어려울 때나 잘 될 때나 언제나 예수님을 바라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 보다 더욱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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