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 ♬ Beloved(너무도 사랑하는 사람) & Thoughts Of You(그대를 생각하며) - Michael Hoppe & photo by 모모수계
뒤늦게서야 - 이정하
가까이 있을 때는 몰랐습니다.
떠나고 난 뒤에야 난 그것이
사랑인 줄 알았습니다.
같은 꿈을 되풀이해서 꿀 수 없는 것처럼
사랑도 되풀이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그대가 멀리 떠난 뒤였습니다.
나는 왜 항상 늦게 느끼는지요.
언제나 지난 뒤에 후회해 보지만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대가 먼저 길을 떠났고,
뒤늦게 내가 부지런히 따라가 보았지만
이미 그대의 모습은
아무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능소화(금등화, 金藤花)
낙엽활엽 덩굴식물로 중국 원산이다.
여름날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능소화가 우리의 눈길을 끈다.
담장을 누비며 주황색 나팔모양의 꽃이 얼굴을 내민다.
꽃은 6~8월 개화하며 새로 난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지름 6-7cm,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꽃받침은 종 모양,
화관은 깔때기 모양, 위쪽이 5갈래로 갈라져 화려하면서도 기품이있는 꽃
한번 피기 시작하면 거의 초가을까지 피고 지고를 이어가고
질때는 통채로 떨어져 처녀꽃이라고도 부른다.
근래 들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능소화 외에 최근에 들여온
미국능소화를 주로 심고 있다. 미국능소화는 꽃의 크기가 작고,
거의 위로 향하여 피며 더 붉은색을 띠는 것이 보통 능소화와의 차이점이다.
꽃,줄기, 뿌리, 잎 모두 약재로 사용하며 처방을 보면 몸을 푼 뒤에
깨끗지 못하고 어혈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과 자궁출혈 및
대하를 낫게 하며, 혈을 보하고 안태시키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부인병에 널리 쓰이는 약재로 일찍부터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
꽃말 : 명예,기쁨,그리움,여성
첫댓글
요즘 능소화의 만개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나 옆에 있을때 그 소중함을 모르지요
값지게 잘 살아야겠습니다
더위에 건강도 잘 챙김 하십시오
아우게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