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2000명이던 고독사, 코로나 속 3000명대로 가족 교류 끊겨 신원확인도 어려워 차상위계층·수급자 아니면 사각지대 "어떻게 알고 찾아왔냐"…복지사 '곤란'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기초수급자 신청도 안 하고 혼자 알아서 살아보려고 한 모양이에요, 그러니까 주민센터 관리 대상에도 포함이 안 된 거죠.”
코로나19 상황이 3년째 접어들면서 타인과 교류가 끊긴 채 주검으로 발견되는 고독사가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고독사 인원은 2017년 2008명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과 2021년엔 각각 3052명, 3159명으로 3000명을 넘었다. 5년새 57.3% 늘어난 셈이다. 이 중 서울(759명)과 경기(743명) 등 수도권 지역의 고독사 인원이 전체의 47.5%로 과반에 달했다.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데다 코로나19로 지자체 공무원들의 업무가 가중돼 예방 여건이 쉽지 않은 영향이다.
첫댓글 아이고…. 진짜 너무 안타깝다 취업하면 꼭 우리나라 취약계층에 기부해야지ㅠㅠ다른나라도 어려운 나라 많지만 우리나라도 힘든 분들 많은 것 같아…ㅠㅠㅠ
진짜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죽는 사람도 힘든 사람들도 너무 많고... 어쩌면 좋아 ㅠㅠ 짱꼴라가 책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