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인도네시아말로 커피라는 뜻) 루와크' 라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특별한 커피는 사람이 따지 않는다. 인도네시아의 자바, 수마트라, 술라웨시에는 루와크라는 유대류에 속하는 작은 고양이 같은 동물이 밤에 커피나무 사이를 배회하며 잘 익은 체리만을 골라 따먹는다고 한다. 루와크가 따먹은 커피체리의 씨(빈)는 다음날 점액질의 과육에 싸인 채 배설물로 나오게 되고 이 빈들을 주워 모와 씻어낸 것이 코피 루와크이다. 코피 루와크가 특별한 이유는 희귀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루와크의 위에서 발효가 된 빈은 물에서 발효시킨 빈과는 현저하게 다른 풍미를 낸다고 한다. 지금까지 코피 루와크를 마셔본 커피애호가들 중에서 아무도 불만스럽게 얘기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 공통된 평가는 정글과 흙에서 맡을 수 있는 독특한 아로마에 캬라멜 같은 맛이 나고 풀바디 이지만 풀바디라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마치 시럽 같은 농도를 갖고 있다고 한다. 특별하게 생산되는 커피이니만큼 생산량도 한계가 있어서 인도네시아에서 연간 200~300kg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며 대부분이 일본에서 수입을 해간다고 한다. 커피매니아들 사이에서 코피 루와크의 상품성이 널리 알려지자 인도에서는 원숭이와 앵무새를 이용하고 베트남에서는 족제비를 이용하여 이와 유사한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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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루와크는 특별하고 희귀한만큼 부르는게 값이라고 하지만 보통 100g에 우리돈으로 약 100,---원 내외 수준이다. 자바의 일부 여행사에는 '코피 루와크 투어 상품'도 있는데 한 잔당 5US$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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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OFFEE(여동완·현금호, 가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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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상 베고 자던 책 속에 제가 궁금해 하던게 있었다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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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이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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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 인도네시아에 다람쥐똥 커피라구 있는데... 그거랑 비슷한건가 보군요... ^^
근데 별루 마시고싶은 생각이 안드네여 ㅡ.ㅡ
저두 아는게 없어서 다른데서 보고쓴건데요.. 멀.. ㅎㅎ 비싸서두 잘 못먹겠지만.. 저두 마시고 싶은 생각은 별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