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6.25전몰군경유자녀 미 수당 박민정51제주님의 글을 옮겨 왔습니다>
6.25 전몰군경 신규승계 유자녀의 울부짖음을 들어보아라! (167)
승계자녀 1,146,000원 신규승계 자녀 270,000원
“차별 없이 살다 갈 수 있게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송 경복 울산
무심한 세월이 흘러 아버지 얼굴도 모르던 핏덩이가 칠십이 넘어 백발의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살면서 가장 고통스럽고 마음 아픈 것은 똑같은 유자녀들과의 차별이었습니다. 신규승계 자녀 얼마 남지 않는 세월 동안이라도 차별 없이 살다 갈 수 있게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최 기순 강원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는 보다 뜻깊은 현충일 추모행사에 똑같은 동신분의 유자녀로서 자녀 간 차별대우에 따른 소외감에 벗어나 국가유공자의 자녀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녀올 수 있도록 보훈처는 2021년도 예산편성 마감에 9.4항거에 따른 약속 꼭 반영해주시길 마지막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 드립니다.
김 기하 부산
그동안 신규 유자녀들의 보훈의 푸대접은 올해는 말끔히 해결하여 늦게나마 명실상부한 6.25 전몰군경 유자녀로써 차별없는 명예, 긍지를 갖고 떳떳하게 사회봉사하며 남은 생 살다가 부모님 곁으로 가고 싶습니다, 보훈처장님. 차별없는 보훈 정책으로 꼭, 보살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최 상호 부산
보훈처장님은 우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공평하게 수당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줄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우리들도 똑같은 6•25유족 자녀인데 이렇게 차별하여 수당을 지급한 것입니까 ? 우리의 불공평 수당 해결의 염원인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기 바랍니다.
박맹호 인천
세상일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은 이해하지만 꼭 당연히 되어야 될 일이 안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사실 우리들의 문제는 국가에서 알아서 해주어야지 이렇게 힘들게 정부기관과 투쟁 아닌 투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참 슬픈 일입니다. 이런 투쟁이란 말은 옛날 어려운 시절에나 떼쓰며 울고 하는 것이지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도 경제 대국계열에 속해있는 이 시점에서도 옛날 같은 이런저런 타령하는 것은 옳지 못한 정책을 펴는 것입니다. 의지를 가지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까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좀 더 성숙한 마음으로 6.25 전몰군경 유자녀들의 문제점을 다루어 올해는 이왕 하시려고 마음먹었으면 누가 봐도 잘했다는 칭찬받는 보훈정책이 수립되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교신 청주
2021년에는 신규승계 미수당유자녀의 6.25 유자녀 수당 차별을 반드시 폐지하여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 합리적이고 평등하게 얼마 남지 않은 6.25신규승계 유자녀의 한을 풀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이 영득 서울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자란 우리는 호래자식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무던히도 인내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 어머니들이 딱 하루 늦게 돌아가셨다고 국가는 이렇게 우리들에게 홀대하면 죄받습니다. 박삼득 보훈처장님의 참군인 다운 모습으로 22년간 홀대 받아온 우리 미수당에게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대우를 멈추는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청원 드립니다. 절대적인 가난과 배고픔은 참을 수 있어도 차별대우만큼은 참을 수가 없습니다. 금년으로서 우리의 잘못된 보훈수당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우리 12,000여명의 신규승계유자녀들은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부디 보훈처장님은 우리를 다시 한 번 더 실망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전 동열 전남
보훈처장님 기왕에 칼을 빼든 이상 과감하게 휘둘러주세요, 보훈처에서 말한 기대여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도 귀처에서 인지하신 후입니다, 정말로 아버님 명예회복이라도 해놓고 아버지 곁으로 갈 수 있는 길로 인도하여주심을 두 손 모아 기도하며 빌겠습니다.
신 태환 대구
박삼득 보훈처장님 신규승계유자녀들이 다 같은 6ㆍ25전몰군경 유자녀들이 아닙니까? 처장님께서는 남다른 국가관과 애국심으로 갖추어진 분이시기에 저희 신규승계유자녀들을 가장 많이 이해하시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기회에 수당차별 철폐와 평등권을 부여하여 서로가 갈등과 반목을 해소되기를 기대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길 빕니다.
이 상한 대구
보훈처장님 우리들 신규승계유자녀는 악몽의 삶이 아니라 현실의 삶 배우지 못한 우리 어머니
남편을 잃고 자식하나 보고 참고 견디는 삶 우리들은 배웠습니다. 보훈처장님 그러나 22년 차별은 너무하지 않습니까?
김 춘성 인천
6.25남침에서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시다 아버지를 잃고, 아버지 얼굴도 모르고 아버지라 한 번도 불러보지 못하고 홀어머니와 가난 속에서 갖은 설움과 핍박을 받으며 살아왔는데 이 나라는 아직까지도 똑같은 유자녀 입장임에도 차별 받고 있는 억울함에 보훈처는 똑같은 유자녀로서 공정, 평등한 권리로 평등수당을 지급해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