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노부유키를 어느 신문에서는 아베 간이라고 했기에 확인하다가 나무위키에서 본 글을 퍼옴.
책의 발간 연도와 저자는 찾아서 첨언한 것임.
<日本は敗れたが、朝鮮が勝利したわけではない。大言壮語ハゴンデ朝鮮が第我に返ってきらびやかで偉大な昔の朝鮮の栄光を取り戻すには、100年という歳月がはるかにかかるだろう。私たち日本は、朝鮮国民に銃と大砲よりも恐ろしいの植民地教育を植えて置いた。結局、朝鮮人たちはお互いに仲違いし、奴隷的な生活を送るのだ。見よ!実に朝鮮は偉大した絢爛だったが、現在の朝鮮は結局日本の植民地教育の奴隷に転落した。そして、私の阿部は再度もどって来る>
<우리 대일본제국은 패전하였지만 조선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 내가 장담하건대, 조선인들이 다시 제정신을 차리고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여 년이라는 세월이 훨씬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인들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 놓았다. 결국 조선인들은 서로를 이간질하며 노예적인 삶을 살 것이다. 보아라! 실로 옛 조선은 위대하고 찬란했으며 찬영했지만 현재의 조선은 결국은 식민교육의 노예들의 나라로 전락할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인터넷에 ‘아베 노부유키의 예언’ 또는 ‘아베 노부유키의 저주’, ‘일본의 마지막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의 소름끼치는 언행’ 등의 이름으로 아베 노부유키가 위와 같은 말을 했다는 루머가 퍼져 있으나 아베 노부유키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일단 위의 말을 인용한 논문이나 전문 서적도 없고 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일본어 원문도 사실상 한국어를 바탕으로 한 기계 번역의 결과물일 가능성이 높다. ‘장담하건대’가 ‘大言壮語ハゴンデ’로 되어 있는데 ‘ハゴンデ’는 한국어 ‘하건대’를 발음 그대로 가타카나로 표기한 것이기 때문. 조금만 생각해봐도 조선 총독이라는 사람이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이라거나 ‘실로 옛 조선은 위대하고 찬란했으며 찬영했다’는 식으로 조선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할 이유가 전혀 없다.
위의 내용은 2010년에 발간된 <1910년, 그들이 왔다-이상각 著>라는 책의 내용에서 일부 내용을 첨가해 인터넷에 퍼진 말로 알려졌으나 그마저도 그 2년 전인 2008년 5월 11일 디시인사이드 역사 갤러리에 일부 내용만 빠져있을 뿐 글 내용이 완전히 똑같이 먼저 올라와 있어서 맞는 정보가 아니다.
혹은 한일회담 당시 일본 대표로 보내졌던 구보타 간이치로의 “일본은 한국에 은혜를 베풀었다”, “만일 일본이 당시에(일본이 한국을 침략했을 때) 한국을 정복 안 했더라면 한국은 타국에 의하여 정복[5]당했을 것이며 그 때 한국은 더욱 비참한 입장에 놓여 있었을 것이다” 등의 이른바 구보타(久保田) 망언이 와전된 것일 수도 있다.
결론은 아베 노부유키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으며 누군가가 올린 괴담이 사실인 것인 양 인터넷에 유포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첫댓글 일본 항복문서 조인식에 참석했던 하지 중장에게 아베 노부유키가 조선인은 노예근성이 있고 무지하다고 하면서 나름대로 조선인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었는데, 이것을 사실로 알았던 하지 중장은 조선에 “미군에 절대복종하지 않으면 한반도의 독립은 늦어질 것이며, 이를 어기고 경거망동할 시에는 엄히 처벌하겠다”라는 무서운 경고성 포고문까지 발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