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2: 3 절기의 희생의 똥 - 2: 6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말 2: 3 절기의 희생의 똥 -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 보라. 내가 너희의 종자를 견책할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의 자손들을 책망하실 것이다. 그는 아비의 죄를 자손 3, 4대까지 갚으신다.
* 출 20: 5 -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너희 절기의 제물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는 모욕적인 말씀은 하나님과 제사를 심히 멸시한 그들의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엄위한 공의의 보응이다.
1]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종자)을 꾸짖을(견책할) 것이요,
"자손(종자)"이라는 말은, 히브리 원어로 제라인데 제로아로 발음하여, 팔(arm)이라고 번역함이 정당하다(Keil an-d Delitzsch).
그렇다면, 팔을 꾸짖는(견책한)다는 것은, 제사장들의 종교적 활동(팔은 일하는 것이니)을 열매 없이 만들겠다는 뜻이다.
2]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함은, 유대인들이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제물로 가져온 소나 양의 똥과 같이 그때에 활동하는 제사장들을 수치스럽게 만들겠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종된 자들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않으면, 희생의 똥을 얼굴에 바름과 같은 부끄러운 존재가 된다.
3]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그것은 그들이 전쟁에서 이웃 나라에 패배할 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배설물같이 무가치하게 여기시며 버리실 것이다.
* 시 119: 119 - 주께서 세상의 모든 악인을 찌끼같이 버리시니.
악인들은 무가치하며 심판을 받아 영원한 멸망을 당할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그들은 똥을 제거함과 같이 하나님에게서 버림을 받는다.
선지자의 사명을 망각한 종
주의 종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그들에게 저주를 내리겠다고 하셨다.
* 렘 48: 10 - 여호와의 일을 게을리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받을 것이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도 말하기를 주의 종들은 맡은 이들의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하였다.
* 고전 4: 1-2 –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그러므로 충성하되 말씀 안에서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셨다.
* 고전 4: 6 –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 골 1: 25 -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1) 수치를 당하게 된다.
3절 “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
주의 종들이 하나님의 법도대로 살지 아니하면 사람들에게 수치를 당하게 하신다고 하셨다. 얼굴에 똥칠을 할 정도의 수치를 당케하는 것은 치욕이 아닐 수 없다.
(2) 천대를 받게 된다.
9절 “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
이것은 주의 종이 율법을 제 마음대로 불공정하게 사용하였다는 뜻인데 이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동이라 망할 만한 죄악이다.
* 잠 13: 13 -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자기에게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받느니라.
이러한 죄를 범한 주의 종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책망도 받지만 사람들의 멸시와 천대를 받게 된다.
(3) 버림을 받게 된다.
3절 “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
주의 종들이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끝내는 버림을 당하게 된다. 모세가 자기의 힘과 권세로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니 백성들도 그를 지도자로 생각하지 않았다.
* 출 2: 11-14 – 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그러나 그가 회개하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체험하고 믿음을 가지고 나갈 때는 백성들이 존경을 하였다.
* 출 4: 27-31 – 27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28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29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30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31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그러므로 주의 종들은 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하나님을 섬겨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주의 종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다.
말 2: 4 레위와 세운 언약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그가 이 때까지 명령(1: 6 – 2: 3)하신 목적을 밝힌다.
그 목적은 다음과 같은 것이니 곧, "레위와 세운......언약"을 보존하시려는 것이다. 레위는 제사장족인데 특별히 그의 자손 중 아론을 상대로 하고 언약을 맺으셨다.
* 대상 6: 49 - 아론과 그의 자손들은 번제단과 향단 위에 분향하며 제사를 드리며 지성소의 모든 일을 하여 하나님의 종 모세의 모든 명령대로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그 언약은 하나님 백성을 위하여 속죄의 제사를 드리도록 된 것이다. 이제사 행위가 참되이 존속하려면, 제사장들이 그 일을 진실되이 하여야 한다.
이 제사 행위는, 그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속죄함을 받게 함에 따라 생명과 평강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언약을 가리켜 5절 말씀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고도 한다.
말 2: 5 생명과 평강의 언약 -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으로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
하나님께서는 생명과 평안의 언약을 레위와 맺으셨다. 구약시대의 의식법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속죄 사역을 예표했다.
제사들에서 예표된 속죄는 영생과 평안의 길이다.
1]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이 말씀 뜻은 이렇다. 곧, 하나님께서 제사장(레위는 제사장 족의 명칭임)에게 제사의 직책을 주신 것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는 것이었는데, 아론을 위시하여 충성된 제사장은 그대로 순종하였다는 것이다.
말라기는 말라기 당시의 제사장들의 불경한 행위와 그들의 조상 레위의 신실한 행동을 대조하고 있다. 시내 산에서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황금 송아지를 섬겼을 때에, 레위 족속은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행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열심을 가지고 우상을 섬기던 사람들을 제거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레위와 그 후손들에게 제사장직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이 언약의 본질은 생명과 평안을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신실하게 행했던 레위 족속을 통해서 온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기를 원하셨다.
2]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를 구별하신 것은 그들로 그를 경외하게 하려 함이었다.
레위 사람들은 성막 봉사에 전념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심이다.
말 2: 6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
여기서도 레위를 염두에 두고 말씀한다.
곧, 레위라는 이름으로 불려진 모든 참된 제사장을 염두에 두고 말씀한다.
그의 이름을 두려워했으며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고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고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돌이켜 죄에서 떠나게 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을 앞장서서 받들었다.
1]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참된 제사장의 입에는 진리의 법 곧, 하나님의 율법을 바로 가르치는 것이 있고, 그 생활도 경건하여 불의한 교훈을 가지지 않는다.
2] 그가 화평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따라서 그런 제사장들은, 화평과 정직 곧, 하나님 앞에서 평화의 관계와 순결한 마음을 가지고 그 사역을 실행한다.
화평과 순결은 모든 하나님의 종들의 자격이다.
3]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그가 이런 자격을 가지고 사역할 때에는 많은 사람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