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볼만한 만화가 없다.
몇년째 보는 짱구는 이제 질렸고 (울라 울라 울라울라~짱구의 엉덩이 춤은 귀엽지만..)
윈피스는 만화책이 훨씬 재밌고.. 포켓몬, 디지몬은 재미없다.
나이 서른에 만화가 재미없다고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면 이상하지만
예전 일요일마다 했던 디즈니 만화나 다간, 메칸더 V 으로 대표되는 로봇만화가 요새 많이 보이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아쉬워할 것만은 아니다. 요새는 만화를 대신해서 만화를 리메이크한 영화가 많이 나오니까
배트맨, 스파이더맨, 엑스맨 등등 영웅영화를 필두로 아이언맨 트랜스포머등 요샌 만화보다 재밌는 영화가 우리의 흥미를 돋군다.
서두가 길었다.
트팬스포머는 다간의 영화판이라고 보면 딱 맞을 영화였다. ㅋ
남자들이 좋아하는 자동차가 로봇으로 멋있게 변신하는 트랜스포머는 우리가 어릴때 많이 보아왔던 다간과 닮았다.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고 합체도 하고.. 연작이 나오면 나올수록 자동차이외의 탈것들이 나오는 부분도 닮았다.
이번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는 비행기와 (지팡이 짚은 할아버지 로봇 너무 귀여웠어요~)
색이 이쁜 오토바이 로봇이 나왔었다.
트랜스포머는 연작 만화만큼 재밌는 영화였고
일상적인 삶을 원하는 주인공이 난관에 부딪치고 수수께끼를 풀고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는
늘 보아왔던 스토리이지만 늘 재밌다.
해피엔딩이 아니면 왠지 영화를 보고 나올때 석연치 않더라.
더운 여름. 어릴 때 보아왔던 로봇만화를 보는 마음으로 트랜스포머를 한 번 보는 것은 어떨까?
재밌다니깐요~ ㅋ
p.s 수원 올라가는 열차 안에서 쓰는 글이라 집중이 전혀 안되네요.
조금 더 재밌는 글을 쓰고 싶지만 능력의 한계로 인하야..
첫댓글 크~ 재밌어여~ 시원하던데요~ 내게 옵티머스 프라임이 있다면.. 부탁하고 싶은게 있는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