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요기획>
네팔 구루카 용병 선발 -그 100일간의 기록
■ 방송일시 : 2008년 2월 13일 밤 11시 30분 1TV
■ 프로듀서 : 황용호 PD
■ 연 출 : 선희돈 PD
■ 작 가 : 홍영아
<기획의도>
영국은 최고의 전사가 필요하다.
당신은 최고의 전사인가?
네팔 포카라에서 벌어지는 지상 최대의 용병선발전.
영국 용병, 구루카가 되기 위해 네팔 젊은이들이 펼치는 테스트 하나하나는
20살 내외의 네팔 젊은이들에게 극기, 그 끝을 요구하는 힘든 과정이다.
온 몸이 소금기로 뒤덮일 정도로 땀을 흘리는 훈련의 목표는 단 하나.
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국의 용병이 되는 것이다.
인생 역전 대박의 꿈을 향해...
10월에서 12월사이에 용병선발전 열릴 때면 네팔 포카라는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1만 7천명이 모여 벌이는 혹독한 선발과정 때문인데..
이 바늘 구멍을 통과하면 네팔 평균 월급 70배에 달하는 돈을 벌 수 있다.
인생 역전 대박의 꿈을 향해 용병이 되려는 네팔 젊은 이들의 땀과 눈물
인간의 극한을 보여주는 용병선발전.
수요기획이 한국 방송 최초로 그 100일간의 선발과정을 밀착 취재했다.
<주요내용>
◆ 견디고 뛰어라! 고지가 눈 앞이다.
네팔 포카라의 벌람산. 25킬로그램의 모래를 짊어지고 산을 오르는 젊은이들.
거친 숨소리가 산의 정적을 가르고 몸은 이미 땀에 젖은 지 오래다.
가파른 산길, 한 줌의 모래도 흘려선 안된다.
헤진 운동화 사이로 고통이 밀려오고 도코를 짊어진 머리와 어께는 감각을 잃었다.
영국용병, 구루카 선발의 가장 중요한 테스트 도코시험 준비중인 네팔 젊은이들!
다리에 힘이 풀리면 어떤 사고가 날지 모르는 상황.
25kg의 모래주머니를 짊어지고 6km의 산을 48분 안에 올라야 합격이다.
◆ 500:1의 경쟁률! 구루카는 우리의 오아시스다.
지원자만 무려 1만 7천명.
그러나 이중에 바늘 구멍을 통과해 살아 남는 자는 230명!
영국군은 매년 선발인원을 줄이고,
네팔의 실업률은 점점 더 많은 젊은이를 용병선발으로 떠밀고 있다.
덕분에 영국군 캠프가 있는 네팔 포카라는 이 시기 용병의 도시가 된다.
수많은 학원이 이들 때문에 생계를 이어가고, 호텔과 여관은 동이 난다.
영어, 수학, 상식을 비롯해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턱걸이를 교습을 하는 학원 선생들은
1년치 연봉을 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상부상조. 영국 용병 구루카 선발전은 많은 네팔인의 오아시스다.
◆ 구루카 용병, 그 아이러니한 역사!
1814년 네팔 정벌에 나선 영국은 구르카족의 용명함에 엄청난 피해를 입고
상처뿐인 승리를 거둔다.
죽어서도 펄펄 뛰는 심장을 가진 구루카족의 용맹함에 영국은 아연실색한 것이다.
이후 영국은 네팔 구루카족을 용병으로 고용해 쓰기 시작했고
자신의 식민 전쟁에 적극 활용해 대영제국의 영토를 넓혀 갈 수 있었다.
구루카용병은 한국전에 참전하기도 했다.
조상들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영국. 그러나 지금은 그 영국의 용병이 되는 길이
삶의 최상의 목표가 된 네팔의 후예들....
구루카 용병이 되면 네팔 평균 임금의 70배에 달하는 월급에 평생연금까지 받을 수 있다.
◆ 개천에서 용 날까?
시골출신 어민과 구루카 용병 집안의 모헤스. 이들의 엇갈린 운명!
시골출신의 어민과 온 집안이 영국 용병출신의 집안인 모헤스!
똑같이 1차 시험을 통과한 두 사람.
어민의 시골동네는 개천에서 용났다며 들떠 있다.
모헤스는 가족의 명예를 걸고 용병출신 아버지의 특별 훈련을 받는다.
상반된 환경에서 2차 최종관문 앞에서 선 두 사람.
어민은 개천의 용이 될 수 있을까.. 모헤스는 아버지의 바람을 이룰 수 있을까..
탈락 되면 바로 캠프 밖으로 퇴출되는 상황.
자신의 아들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두 수험생의 부모는 매일 매일 캠프 밖에서
아들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서성인다. 이들의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까....
영상 캡쳐 그딴 능력도 없고 블로그에서 퍼올라했더니 그것도 없고 ㅠㅠ
결국 벌써 방송한건데 미리보기 퍼왔긔..
하지만 정말 보는 내내 안타까웠던 다큐였긔! 꼭 보시긔!!!♡
첫댓글 어머나..나 이거 보면서 빠져 들었었는데 올리신분 쵝오! 집까지 따라갔던 청년 영어 인터뷰에서 떨어졌을 때 맘 아팠삼
어민 ㅠㅠㅠㅠㅠ 저도 개인적으로 어민 붙었으면 했다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웃다가 우는데 슬펐다규
저두요ㅠㅠ 그 청년 너무 가난해서 너무 맘 아프더라구요ㅠㅠ 꼭 되길 바랬는데 마지막에 울때는 같이 울었긔ㅠㅠ
ㅠㅠ저도 어민이 영어시험에서 그 영어면접관이 혀를 너무 굴러서 못알아들었다고 그랬을때 풉 했지만 너무 안타까웠는데 ㅠㅠ 어민아 화이팅 ><
진짜 가슴아팠어요...그 부유한 애는 떨어져도 가슴안아팠을거 같은데 어민이 떨어졌는데 너무 짠하더라긔...울엄마아빠도 같이 봤는데 자식나이 또래 애들이 저러니깐 가슴아프다고 ㅠㅠ
어민떨어진거 너무 안타까웠어요 진짜 되길 바랬는데 . . . 보면서 좀 울었어요 진짜 . . . . 행복하게 살기위해서 돈이 중요하다는생각을 많이 하고 . .돈을 버는건 쉽지않은거같다는 생각도했고.. . . 어민이 정말 잘됐으면 좋겠어요
어민 너무 안타까웠음~~파더를 빠더라고 너무 혀를 굴려 말해서 못알아들었데~
근데 이거 보면서 진짜 화나는게 먼저 영어테스트하고 체력도코테스트를 하던가 하지 실컷 개고생 해서 통과했는데 고 잠깐하는 영어테스트때문에 떨어뜨리니 진짜 너무했긔~~~~~
저 이거 봤는데 좀 ... 그랬어요. 영국용병 뽑는건데 다른나라에서 ... 나라에 힘이 없으면 이렇게 되는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베트남에 파병했던거랑 비슷한것 같았어요.
아... 어민때문에 엄청 속상하고 안타까웠긔... 됐으면 좋았을텐데... 어민!!! 될때까지 해보긔~~~ 영어가 문제야... 어딜가든...휴~~~~~
전 구루카용병의 존재의 아이러니 함에...영국군을 배척하던 구루카족의 후예들이 지금은 돈을 많이 벌려고 영국군 용병이 된다니 참..
가난함때문에..안타까웠어요..저렇게 어린사람들도 처절하게 살아가는데..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거 잼있게 봤어요 참 안타깝더라구요~~~~~~~~
ㅠㅠ 어민 마지막 영어 시험에서 떨어져서 우는데 불쌍.. 근데 애들이 다 작아서 키가 160 안되거나 50키로 안되면 떨어진다긔 ㅠㅠ 어떤애 몇그램 차이로 떨어져서 막 울긔 ㅠㅠ
나두 보고싶다긔 ㅠㅠㅠㅠ 제 네팔 친구 오빠가 구루카라더니 엄청난 경쟁률 뚫었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