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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 금융시장은 휴장. 유럽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증가 등이 영향
유럽 주가 상승[+0.6%], 달러화 약세[-0.3%], 독일 금리 상승[+2bp]
○ 주가: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
유로 Stoxx600지수는 프랑스 총선 우려 완화 지속 등으로 0.6%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거래 감소한 가운데 6월 고용보고서 관련 전망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0.3% 상승
○ 금리: 미국 채권시장은 독립기념일로 휴장
독일은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의 영향으로 2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79.0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81.4원, 0.03% 상승).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글로벌 고물가, 주요 원인이 공급망에서 정치·보호무역주의로 이동할 가능성
○ 최근 주요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아가고 있다는 신호를발신.
특히 연준의 파월 의장과 ECB의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 완화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
하지만 미국과 유로존 모두 향후 인플레이션이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확신하기 어렵다는 점을 주의할 필요
○ 먼저 공급 측면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위험이 존재.
미국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반적으로 관세율을 10%p 높이겠다고 주장.
또한 중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친환경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성장 둔화 속에서도 원자재 가격을 높이는 결과 초래
○ 또한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은 언제라도 고조될 위험 내재.
이러한 여건은 모두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요소.
이론적으로는 중앙은행이 공급 충격 관련하여 특별한 대책을 내놓을 필요는 없지만,
실제로는 인플레이션이 반복되면
고통스러운 인플레이션 억제 대책을 시행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
○ 또한 다수의 주요국이 대규모 부채에 직면.
하지만 이러한 여건에서도 정치권은재정을 개선하기보다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대중영합주의 정책을 선택.
그리고 채권시장에서는 이를 반영하여 국채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
○ 이와 같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한데,
실제 현실에서는 관련 위험이 과소평가.
특히 다수의 금융자산 가격은 이러한 상황을무시하고 매우 가파르게 상승.
어쩌면 팬데믹은 인플레이션 전쟁의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욱 힘든 싸움이 남아있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의 주택 구매 여건, `07년 이후 최저. 가파른 주택가격 상승 등이 원인
○ 2/4분기 소득 대비 주택 구매 및 유지 비용의 비율은 35.1%를 기록하여 전년동기(32.1%) 대비 상승.
특히 이는 17년 만에 최고 수준.
중위 주택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36만달러까지 상승한 가운데
모기지 금리 역시 역사적 기준으로 매우 높은 7%대에서 지속
n ECB 6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인플레이션 완화 전망 관련 일부 이견이 존재
○ 다수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완화를 전망하지만,
해당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금리인하가 과도하게 늦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 피력.
한편 일부 위원들은 높은 임금상승률 등으로
향후 소비자물가 둔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주장
n ECB 주요 인사,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 예상. 정책 결정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필요
○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임금 상승률이 떨어지고,
이에 인플레이션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
한편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인 센테노 위원은 향후 여러 차례의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다만 이러한 정책 결정은 점진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발언
n 영국 총선, 출구조사에서 노동당의 과반 압승 예상. 14년 만에 정권교체 확실시
○ 출구조사에 따르면, 야당인 노동당이 총 의석수 650석 가운데
410석을 차지하여과반 확보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
집권 보수당은 131석으로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한편 차기 총리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대표는
좌파 성향이나 중도적 색채가 상당한 인물로 평가
n Morgan Stanley, 프랑스 주식 매수를 권고. 선거 관련 위험 감소 예상
○ 프랑스 선거 관련 위험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최근 떨어졌던 프랑스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는 의견 제시.
여론조사에 따르면, 극우 정당인 국민연합(RN)이 결선 투표에서 과반 의석 달성에 실패할 것으로 추정
n 중국 인민은행, 국영은행에서 국채를 차입. 국채시장 안정을 위한 의도로 해석
○ 인민은행은 공상은행 및 우정저축은행에서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약속에 서명.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필요할 경우 국채를 매도하여
최근의 가파른 국채가격 상승세를 약화시키기 위한 의도를 갖고 있다고 분석.
다만 인민은행이 국영은행에서 차입할 국채의 규모와 시기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미제시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6월 고용보고서,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발언, 유로존 5월 소매판매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주요 통화당국, 향후 인플레이션 대응에 적합한 조치가 필요
Financial Times (Questions inthe wake ofthe global inflation hit)
○ 최근 주요국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에 대한 보다 심도 있고 정확한 이해가 필요.
특히 팬데믹 이전 주요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적절했는지,
그리고 현행 통화정책이 향후 외부 충격 대응에 효과적인지 2개의 사안을 확인하는 것이 요점
○ 이에 대한 답변으로서
첫째, 통화완화 등 단기적 부양책은 경기침체와 금융위기초래할 가능성.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의 경우 통화완화 정책이 수요 촉진 및 노동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반박.
둘째, 통화정책만으로는 에너지 및 식량 가격충격을 대응하기에 불충분하므로
가격통제, 재정정책, 구조개혁 등도 필요
n ECB의 대차대조표 축소 시도, 채권시장의 혼란을 감안해 재고할 필요
블룸버그 (ECB Needsto Maintain Its FirepowertoClose Bond Spreads)
○ 프랑스 조기총선 여파로 50bp이하에서 안정적 움직임을 보이던
독일 국채와의 10년물 금리 스프레드는 82bp까지 급등.
결선 투표에서 극우정당이 승리하면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
이처럼 역내 채권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ECB의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PEPP)축소 시도는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 제기
○ 특히, `20년 3월 도입된 PEPP는 역내 회원국의 국채 상환 만기로 유입된 자금을
다른 국가의 국채매입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
ECB는 PEPP를 매월 축소할 방침인데, 상당한 규모의 프랑스 국채 상환 만기가 도래한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
또한 이탈리아의 국채금리 스프레드 확대 우려에도 주의가 요구
n 일본 당국의 엔화 약세 대응, 전세계 시장에 상당한 영향 끼칠 소지
블룸버그 (The Biggest Political Riskto MarketsMay Lie inJapan)
○ 최근 일본 엔화 약세는 대규모 자본 유출로 이어지고,
이에 세계적으로 차입 비용이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
하지만 국내에서는 수입물가 상승을 초래.
이에 당국은 자본유출을 축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
○ 다만 엔화가 강세로 전환된다면, 외국에서 매입했던 자산 가치가 하락하고
전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다시 커질 가능성.
이와 같이 엔화 환율의 반전은
프랑스 총선과 미국 대선 보다 더 큰 격변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경계할 필요
n 글로벌제조업체,생산과정등을고려시중국에서의공급망이전은어려운과제
블룸버그 (Why DisconnectingGlobal Trade From China Is So Hard)
○ 미국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시도 영향으로
중국 내 글로벌 제조업체는 생산 다각화를 위한 대체 지역을 모색.
이에 태국, 베트남, 멕시코 등이 주요 생산기지로 거론.
한편,생산과정을고려할때공급망이전에는여러난관이존재
○ 특히 집약적 효율성이 중요한 자동차 및 전자제품 제조업체의 경우
생산기지의 해외 이전은 생산속도 저하 등을 초래.
이에 세금감면 혜택 등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공급망 이전에 소극적
○ 또한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운송 차질 등이 최근에 다소 완화되면서
공급망 이전의 필요성이 감소한 것도 소극적 자세에 일조.
공급망 이전은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생산과정 혹은 산업특성 등을 감안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
이를 감안한다면
위기 국면에 긴박하게 실행하기 보다는 안정된 시기에 진행할 필요
n 선거 결과에 기반한 투자,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 위험할 소지
WSJ (Making Money on the Election Trade Is Harder Than Ever)
n 영국주가,노동당집권시이전보다큰폭의상승을기대하기는어려울가능성
블룸버그 (Do Markets Perform Better Under Labour? Not Quite)
n 중국지방은행의소멸,당국의은행통폐합추진으로가속화될 전망
TheEconomist (Why Chinese banks are now vanishing)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