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도 드디어 애니원이 나와서 매일매일이 즐겁습니다.
투니와 애니원 게임채널을 두루두루 번갈아 다니면서 오랜만에 눈과 귀가 호강을 하고 있습죠. 흐흐..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최유기,샤먼킹,스크라이드,바람의 검심,이누야사,쵸비츠..등등등 멋진 더빙작이 꽤 많군요.
애니원 캐스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좀 많은 것 같던데, 며칠 감상한 결과 나름대로 꽤 무난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십이국기의 반복되는 중복캐스팅은 좀 마음에 걸리지만요.
하지만 저에게 있어 가장 실망스러웠던 건 바로 프린세스 츄츄의 뮤토역입니다.
이 작품에는 여러 베테랑 성우분들과 신인성우분들의 조화가 참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뮤토 역만은 조금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가늘고 여리여리하다 못해 비실비실한(같은 남자가 보면 굉장히 밥맛없는 녀석이죠)뮤토의 입에서 나온 목소리 치곤 너무 굵은 음성과 국어책을 읽는듯한 단조로운 억양처리는 보는 내내 굉장히 어색하고 안타까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김승준님의 소마유키나 D백작 같은 소름끼치는(?) 닭살연기가 결코 쉽지많은 않은 연기라는 걸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_-;
애니원이 요새 신인성우분들을 중심으로 종종 파격적인 캐스팅을 하곤 하는데, 그 중에서 좀 덜 여문 분들이 비중있는 역을 맡게 되면 너무 튄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아직은 미숙한 신인성우분들도 많은 경험을 통해서 실력있는 성우로 성장하시겠지만 말입니다.
요새 애니원에서 한창 뜨는 분들을 보면 전광주,엄상현,변현우,사성웅 님 등 주로 탁성 계열의 성우분들이 많으시더군요. 탁성이 좋으냐 미성이 좋으냐를 따지려는 게 아닙니다(워낙 각자 개성이 다르고, 다 필요한 목소리이니 말이죠)
다만 탁성계열 성우분들은 특히 신인의 경우 목소리파워가 딸리면 굉장히 듣기 답답한 경향이 있고, 또 억양 조절을 잘못하면 발음이 잘 안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듣고 있자면 제 목이 근질근질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시원하게 타악(?) 뱉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고 해야 할까요 ^^;
이건 아마도 성우분들이 노력해서 풀어야 할 숙제일 겁니다.
강수진님도 약간 탁성계열인데 역시 베테랑 성우분답게 그 목소리 파워는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지르는 연기가 정말 일품이시죠. 역시 열혈연기의 대가다우십니다.
아무튼 신선한 캐스팅도 좋지만 역시 안정된 연기력만큼 중요한 건 없겠죠.
그리고 제 욕심이지만 신인성우분들한테는 O.K사인도 좀 더 엄격하게 내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캐릭을 보고 있자면.. 저 연기에 어떻게 O.K 사인이 떨어졌나라는 의구심마저 들 때가 가끔 있거든요. 배우가 명감독을 만나면 최상의 연기를 이끌어 낼 수 있듯이 깐깐하게 물고 늘어지는 지독한(?) PD를 만나면 더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이상 제 건방진 생각이었습니다..
또 백순철님과 강수진님 음색이 많이 비슷 하니 같은 탁성계열 아닌가요? 그리고 블랙뮤토로 변하는 장면은 아직 보질 못해서..하지만 평상시의 뮤토는 좀;; 하지만 아직 가능성이 많은 분이니까 앞으로 더욱 발전하시겠죠. 히트가이제이에서도 괜찮았구요. 저는 그저 뮤토역이 마음에 안들 뿐..
첫댓글 변현우님 블랙뮤토는 괜찮았어요. 어라? 강수진님이 탁성인가요? 미성일텐데요. 백순철님이 탁성이겠죠.
글쎄요. 제 귀엔 약간 탁성계열로 느껴져서요. 약간 탁성계열+미성이라고 해야하나.. 제가 말하는 미성은 최원형,김승준, 김영선,구자형님처럼 맑고 차가운 음색을 말하는 건데, 강수진님은 그쪽계열은 아니시죠. 탁성이건 미성이건 다 좋습니다. 각자 특색이 있어서..
또 백순철님과 강수진님 음색이 많이 비슷 하니 같은 탁성계열 아닌가요? 그리고 블랙뮤토로 변하는 장면은 아직 보질 못해서..하지만 평상시의 뮤토는 좀;; 하지만 아직 가능성이 많은 분이니까 앞으로 더욱 발전하시겠죠. 히트가이제이에서도 괜찮았구요. 저는 그저 뮤토역이 마음에 안들 뿐..
솔직히 평소의 뮤토는 논란이 많았습니다.... 정말 저도 듣기싫었을 정도였으니....
애니원가 투니라 부럽다 여기는 두니도 안나고 퀴니만 나오요
뮤토라면 전태열님 아니신가?(직접 들어본 바는 없고 남이 하는 얘기만 주숴들은터라...;)
아하 그렇군요.-_-;뮤토가 변현우님이셨군요...흐응...(난 도데체 뭘 들은걸까나?;)
변현우님의 히트가이 제이에서의 크레아 역은 멋졌지요. 매니악한 웃음..후후.^^
저도 히트가이의 크레아가 더 좋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