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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에서
무속 탓할 필요 없다
출처 한국일보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02714410004628
한국일보 그래픽뉴스부
무속이 안방을 점령했다. 짝짓기 방송을 주도하며 시청률을 끌어올리더니, 예능 프로그램의 단골 소재로 자리 잡았다. 급기야 연예인은 물론이고 일반인까지 무속인으로 소개되며 당당하게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1,000만 관객을 불러들인 영화 '파묘'에선 남을 돕고 문제를 해결하는 인물로 나왔다. 유튜브에서도 ‘무속 코드’로 포장된 신점·사주풀이·타로 등 운세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외국인의 눈에도 무속이 양지로 나온 모습은 신기한 것 같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007년 '최신 기술이 발달한 한국에서 무속이 부흥하고 있다'는 기사에서 "한국에는 무속인 30만 명이 있으며, 한국인 160명 중에 1명꼴이다"고 보도했다. 무속인이 경찰관(13만여 명)이나 초등학교 교사(19만여 명)보다도 많다는 얘기다. 이후에도 무속을 조명하는 외신 보도는 계속 나오고 있다.
24년간 한국 무속을 연구해온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동아시아학과장 리오라 사파티 교수는 “한국에선 모든 종교가 공존할 수 있고 과학적 사고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무속을 즐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베리아, 카자흐스탄, 몽골, 남아메리카 등에서도 샤머니즘이 많이 퍼져 있지만 한국처럼 특별하고 독립적 문화로 자리 잡은 곳은 없다는 것이다.
무속(巫俗)은 무당들의 풍속을 말한다. 한자로 무(巫)의 뜻은, 하늘(一)과 땅(一)을 잇는(ㅣ) 사람(人)을 뜻한다. 무당은 신내림을 받은 사람, 즉 신과 영적으로 얘기한다고 주장하며 그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다. 삼신할머니에게 아이의 건강을 기원하거나 정안수를 떠놓고 기도하는 것도 무속 행위다. 다만 사주풀이를 전문으로 하는 역술인이나 풍수전문가, 그리고 도사(道士)나 법사(法師)와는 다른 개념이다.
무속에 관심이 없는 이들이 보기에 무당의 말은 믿거나 말거나 수준의 얘기겠지만, 무속은 삼국시대부터 전통신앙으로 이어져 내려왔다. 일제강점기에는 미신으로 취급받았고 산업화 과정에선 전근대의 상징처럼 조롱받았지만, 소멸 위기 속에서도 1500년을 버티더니 이제는 안방까지 침투했다. 특히 기성 종교의 영향력이 약해지면 무속은 밖으로 드러날 때가 많다. 비과학적이란 딱지가 붙어 있지만, 누구도 관심 두지 않는 소외되고 실패한 개인을 위로해온 덕분이다. 그렇다고 무속이 유행하는 게 반가운 일은 아니다. 그만큼 개인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것이고, 주변에 속 터놓고 고민을 얘기할 사람이 없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무속이란 말 자체는 정치인이나 기업인, 법조인처럼 가치 중립적이다. 정치인 가운데 나쁜 정치인이 있듯이, 무속인 중에서도 나쁜 무속인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무속인에 대한 이미지는 좋지 않다. 무속인 범죄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기성 종교처럼 권위도 없고 교리도 없기 때문이다. 한국일보가 최근 무속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10명 중 7명은 자신을 바라보는 외부 시각이 싸늘하다고 인식했다.
결정적으로 대통령 부부가 무속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강화시켰다. 무속인이 고통받는 개인을 위로할 수는 있겠지만, 정부의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용산에선 그런 일이 없다고 말하지만,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무속이 국정에 관여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는 역사가 보여줬다. 무속 탓할 필요 없다. 그것을 오용하는 사람이 문제다.
강철원 엑설런스랩장 strong@hankookilbo.com
빛명상
초감각적 지각
초감각적인 지각(ESP : extrasensory perception)은 1927년 미국 듀크대학의 라인교수가 카드를 이용한 ESP통계 실험에 성공하면서 과학적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10년 전 유리겔라의 내한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초능력에 대한 관심이 일기 시작했다. 물론 그 훨씬 이전에 유리겔라 이상으로 초능력이 있는 사람들도 수없이 많았으나, 우리는 그것을 언제부터인가 미신이나 무속으로 취급하고, 산속에 숨은 도사들이나 하는 것으로 생각해 왔던 것이다.
84년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당시 영남대 신경과 과장 박충서 박사가 '한국 초능력학회'란 이름으로 창립하면서, 20여 명의 초능력자를 중심으로 초능력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일본에서 이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뜻을 못 펴고 건너간 사람들이다. 특히 사기니, 의료법 위반이니 하여 법정에 붙들려 갔다 나온 후 일본으로 건너간 사례가 많았다.
몇 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지리산에서 10년간 수도 하면서 여러 신들을 접하였으나 신력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계속 토굴 속에 있던 사람이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신의'의 계시로 <천지팔양(신주)경>을 1천 번 읽었다. 그는 글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한눈에 글이 들어와 읽었다고 한다. 그러고 나니 신통력으로 눈앞에 의통이 열리고 약방문이 내려져, 각종 불치의 병을 고쳤다. 소문이 나자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러던 그에게 어느 날 '의료법 위반'이라는 고소가 들어 왔다. 그 이후 그는 깊은 산속으로 피해 다니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그 지역에서 존경받는 명의 노릇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신의 힘을 빌었든, 하늘의 계시를 받았든 간에 그 능력을 일정 기간 공개해서 시험도 해보고 임상적인 어떤 절차를 거쳐 그것의 신빙성을 가려 인정할 부분은 인정했으면 한다. 그런 다음 그것을 의학이나 과학과 병행하여 현대 과학이나 의학으로 이해되지 않는 불치의 병에 시도해 보면 어떨까 한다. 그것이 근본적으로 모든 인류의 건강을 위한 것이라면, 무면허이면 어떻고 무허가이면 또 어떤가. 그것들은 더 나아가서 원가 없고 굴뚝 없는, 높은 외화 획득의 한 방법인 정신문화 수출에 기여하게 될지도 모른다.
현재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거나 숨어 있는 도인을 발굴하여 이 사회에 공식적인 기여를 하게 하고, 정당한 국가 발전을 위해 세금도 내게 하고, 불황 없는 외화벌이도 하게 한다면 이 또한 신바람 나는 정치의 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1986년도에 일본에 ‘이시이 가다오’라는 사람이 있었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그를 만났고, 이 나라 많은 돈이 일본으로 건너갔을 것이다. 그는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가 신의 계시를 통하여 초염력을 전수받고, 그 힘을 7-8 차원 우주의 힘(진심)이라 하였다. 그 힘은 기(氣 )의 차원을 훨씬 능가하는 힘이다. 그는 1993년 세상을 뜰 때까지 세계 각국을 순회하면서 엄청난 이적을 일으켰다. 또 자국의 정부나 각종 언론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백만 명에게 혜택을 주고 위로를 주었다. 그가 쓴 『초염력』이란 책이 세상에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1백만 부 이상을 돌파했다고 한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그 힘을 능가하는 정신세계의 힘은 없었다. 그는 그 힘을 ‘파워(power)’라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를 초청한 적이 있었는데, 회관이 사람들로 터져나갔으며,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그 힘에 도취되어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한다. 그는 무형의 상품 초염력을 통하여 각국으로부터 많은 외화를 벌어들였다고 했다. 그가 세상을 뜬 이후에는 날로 퇴색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그의 문하에 있다가 일본에서 건너와 ‘우주초염력연구소’를 세우고 초염력을 연구하시는 교포 소장님이 있다.
초광력超光力은 일본 초염력의 완결판이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뜻은 같으나 결과가 엄천나게 다르다. 서울 ㅊ회장이 어느 자리에서, 세계에서 이름난 초염력을 ‘공작’이라고 한다면, 이 힘 초광력超光力이 외화 획득에 큰 몫이 되는 길은 없을까? 생각해 본다.
지금 대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초광력超光力 사무실에서는 초광력超光力과 초자연적인 현상이 나타난 사진들을 항상 공개 전시하고 있으며 수천 명으로부터 들어온 각종 사례 보고서, 설문지도 공개하고 있다. 또 언제든지 체험자들과 만나 직접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이 책에서 다소 미흡함을 느끼는 분은 언제든지 방문하면 직접 초광력超光力을 체험할 수 있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31~33
큰 빛VIIT과의 만남이 있기까지
산산이 깨져 버린, 지난날 20여년 직장 생활에서의 꿈…. 대 재벌이 되어 보겠다고 온갖 정성 다 들여 이루어 놓은 관광사가 4년 만에(86년 1월), 간밤에 세찬 비바람 맞고 우수수 떨어져 내리던 가랑잎들 마냥 하루 아침에 망해 버렸다.
어제까지의 동반자가 결정적인 순간에 와서 가장 악랄한 위선자로 변해 버렸던 것이다. 여기에는 ‘돈’이라는 힘 외에는 아무것도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필요한 돈은 그 어느 곳에도 보이지가 않았다. 다 부숴져 버려 처참한 지경에 이른 것도 부족했던지 ‘찬 마루’ 신세까지 겹쳐, 자살하는 사람은 이런 경우에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옥포 용연사 저수지에서 자살하여 모든 대구 시민들에게 이 저주를 담은 물을 먹게 하겠다고 하던 사람을 구해 줬다가 뺨까지 얻어맞은 기억까지 되살아났다.
다 망해 버린 후 명확하게 떠오르는 답이 있었다. 한순간의 만남이나 순간의 선택이 결정적인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 어떤 선택을 해야 할 때, 99번 생각하고 한 번 더 심사숙고한 후 100번째에 결정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종전까지만 해도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성당이나 성모당, 갈멜수녀원 등지에서 기도나 명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었는데, 다 깨져버린 이후로 나는 주로 산이나 바다를 찾기 시작했다. 답답한 마음을 거룩한 성전에 토한다는 것이 죄송스러웠다. 산과 바다를 찾아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화가 치밀 땐 정신없이 정상을 향해 뛰고 또 뛰어가며 못 이룬 지난날의 꿈에 대해 스스로에게 화풀이를 했다.
그 이후 내겐 ‘왜’란 말이 항상 따라다녔다. ‘왜일까’라는 의문과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이 책, 저 책을 뒤지다 보니 역술책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물론 그 전에는 미신이라 하여 그런 책 근처에 가는 것만으로도 죄를 지었다고 생각해 고백성사까지 한 적이 있었다.
그런 내가 ‘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당사주], [화랑사주], [12진법]을 거슬러 올라가 역술책, 풍수지리에 관한 책, [주역전서], [오술판단 전서], [황제내경], [기문둔갑], [연해자평], [매화역수], [육임점법]에 이어 선, 요가, 기, 초능력, 초염력, 프론티어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살펴보고 연구를 했던 것이다. 하지만 나는 더 미궁 석으로 들어가기만 하였다. 비번이나 휴가 때는 유명하다는 분들을 직접 찾아다녀 보기도 했다. ㅈ스님, ㅌ도사, ㅊ도주, ㅂ회장, ㅇ도사, ㄱ선사, ㅈ법사,등 잡지, 신문, 서점가에서 유명을 떨친 사람들을 비롯해서 방방곡곡 숨은 도인 1백여 명을 대상으로 내가 궁금해 했던 ‘왜’에 대한 답을 찾으려 했지만, 그 답은 찾아지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많은 새로운 것을 익히고 이해하게 되었으며, 특히 현대 과학 이론이나 정통 종교의 교리에서 미신이라고 홀대해 왔던 부분들 중에서 귀중한 자료들을 수없이 수집하게 되었으며, 나 자신이 겸손하지 못했던 점을 더 많이 깨치게 되었다. 나아가서 이 모든 것, 심지어 길거리에 떨어져 뒹구는 돌 하나에 까지도 우주의 숨결이 깃들여 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특히 초염력을 연구하시는 정 소장님이나 천지도주라는 분과의 만남은 큰 귀연이었다. 그리고 지난날 내가 지켜온 그 신앙만이 진리며 참 종교였다는 생각까지도 초월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왜’에 대한 답은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런 동안에도 그림자처럼 나를 따라 다니던 우연한 일들이 있었다.
어언 10년이란 세월이 흘러갈 무렵, ‘빛VIIT’이 왔다. ‘큰빛VIIT’이 곁에 오셨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어느 토굴의 무명 도인에게 갔을 때 들었던, “때가 되면 오색 테이프 휘날리며 축복 속에 달려가게 되며, 그 과정에서 큰 시련이 몇 번 지날 텐데 부디 조심하라“고 당부하던 그 노인의 이야기가, 이 빛VIIT을 만난 얼마 후에야 새삼 기억에 되살아났다. 그리고 그때 나는 ‘왜?’에 대한 답을 찾을 수가 있었다.
간밤에 내린 비 뒤의 하늘이라 더욱 상큼하게 푸른 아침이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81~83
초능력을 자원으로, 초광력超光力을 국력으로
초능력이란 말을 살펴보자.
모든 사람들에겐 하나같이 저마다의 능력이 있다. 걸을 수 있는 능력, 말할 수 있는 능력,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 등등. 이런 모든 육체적 정신적 활동은 바로 능력이다.
당연히 이런 능력은 동물에게도 있다. 그래서 동물들도 나름의 생활을 영위하면서 종족을 유지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본능적인 힘일 뿐이다. 즉 생물이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는 범상의 힘이라는 얘기다. 이것은 특별한 노력과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자연히 생기거나 생활중에 체득된다.
따라서 한 개체의 이런 본능적 능력은 무리 중의 다른 개체에 비해 특이하지도 않으며 구별되지도 않는다. 그 생물에게 고유하게 주어지는 원래의 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가 고만고만하게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초능력이란 말 그대로 본능적인 힘을 초월하는 능력이다. 즉, 일상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표준 이상의 힘인 것이다. 따라서 그 힘은 강력하고 우월하며 경이적이다. 보통의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가능하게 하고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적들을 예사로 가능하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초능력은 생활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혜택을 줄 수 있고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다. 힘의 견제성 때문이다. 열 사람 백 사람이 힘을 합해도 이룰 수 없는 일을 단 한 사람의 초능력자가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의 평균적인 능력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얘기가 된다. 따라서 우리 중에 초능력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우리의 전체 능력은 늘어나게 될 것이고, 우리가 이룰 성과도 그만큼 커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것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저 폄하하고 곡해하고 방치해 왔을 뿐이다. 간혹 초광력超光力에 관심을 갖고 접근하는 사람들도 개인의 기복 차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초능력을 지닌 숨은 초인들이 많이 있다. 나는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기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지도층이 초능력에 대해 얼마나 편협된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일부 정치가나 사업가들 중에서는 숨은 초인들의 산공부를 뒷바라지해 주면서 그들의 초능력을 받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개인적 목적이나 이익에만 그 힘을 이용하려 들었지 정신세계의 힘을 온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사용하려는 사람은 없었다고 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인식을 달리하여 이런 힘을 국가의 이익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조직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는 말들을 했다.
옳은 얘기다. 이제 초능력은 국력이라는 차원에서 새롭게 조명되어야 한다. 강도의 손에 들린 총은 위험한 살인무기이지만 군인의 손에 들렸을 땐 국방을 위한 든든한 도구가 된다. 마찬가지로 초능력도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활용되어지느냐에 따라 그 가치와 역할은 사뭇 달라지게 될 것이다. 외국에서는 일찍부터 초능력을 국가 이익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초광력超光力을 식물에 주게 되면 금빛이 나타나고, 꿀물이 이슬처럼 맺히기도 한다. 같은 날 같은 종류의 화분을 구입하여 시험해 본 결과, 초광력超光力을 받은 쪽 식물의 성장 속도가 2~3배 빨랐고 싱싱하게 자랐다. 과일나무에서는 열매가 더욱 풍성하게 열렸고 상품성도 좋았다.
나는 이런 사실을 정리해 놓았다. 초광력超光力을 받은 것과 그냥 자란 것을 세부적으로 관찰하고, 초광력超光力을 넣은 물이나 사료를 먹고 자란 것과 보통으로 자란 것의 성장, 노화, 혈액 성분 등을 비교분석해 놓았다. 나 자신은 이 실험을 오래 전에 끝냈지만, 학계에서의 공식적인 검증 절차를 거치기 위해 아직 공언을 안하고 있을 뿐이다.
이제 초능력은 음지로 부터 올라와야 한다. 세계가 무한 경쟁으로 접어든 지금, 초능력도 하나의 강력하고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하기에 따라서는 우리의 산업기술력이 놓치고 지나는 여러 문제들도 얼마든지 초능력으로 보조하고 메꿀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것을 가능하게 할 만큼의 훌륭한 초능력과 초능력자들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인식이 변해야만 한다. 초능력을 무신 미신이나 원숭이 보는 듯한 흥미위주의 태도에서 벗어나 하나의 당당한 정신 능력으로 인정해 줘야 한다. 껌을 씹는 것처럼 단물만 빨아먹고 싫증나면 미련 없이 뱉어버릴 것이 아니라 언제고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며 격려해 줄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존중하고 대우해야 한다. 그랬을 때 우리의 초능력자들은 보다 사명감을 가지고 진정 가치 있는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며 훌륭한 초능력자들도 더욱 많이 배출될 수 있을 것이다.
머지않아 전 세계적으로 식량 기근이 닥쳐올 것이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세계는 자원 민족주의라는 새로운 울타리를 틀어가고 있다. UR의 파고도 밀려들고 있다. 벌써부터 식량을 무기화하려는 조짐들이 곳곳에서 목격된다. 물론 정부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을 가지고 있겠지만 초능력과 초광력으로도 이런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는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낟알이 더욱 크고 풍성한 벼, 두 배의 크기에 두 배의 수량으로 결실을 맺는 과일, 두 배로 빨리 자라고 맛이 좋은 축산물 등의 얘기는 초광력超光力에선 전혀 불가능한 일만도 아니기 때문이다.
20세기의 총과 칼, 산업경제 수출, 석유전쟁에서 21세기는 문화, 관광, 맑은 물 그리고 초자연 무형상품의 전쟁으로 소리 없이 변화되어간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스티븐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 영화 한 편이 현대자동차를 수출해 벌어들인 외화를 단시일 내에 거둬갔다고 한다. 그 뿐인가? 일본 만화, 영화가 물밀 듯이 들어올 기세다.
국력이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작은 이익이라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지켜 나갈 수 있는 힘이 곧 국력이다. 천혜의 초광력超光力 및 초능력을 국력으로 활용하자. 그랬을 때 우리는 상상 이상의 선물을 받으며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다. 속히 그런 날이 올 수 있기를 빌며 이 땅의 모든 초능력자들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겸허히 그 날을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98~101
사주 감정
전국적으로 이름이 나 있는 어느 역학자가 소문을 듣고 나를 방문했다. 첫 비행기를 타고 와 다소 이른 시간에 그는 도착했다. 그는 퍽 진솔하였다.
운명과 사주에 관하여, 자신이 궁금해 했던 몇 가지를 묻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스승에게서 대물림으로 비법을 전수받아 현대 사회에 잘 조화, 접목시켰다고 했다. 초광력超光力을 통하여 그가 하고 있는 역학공부에 보다 정통할 수 있고 연구에도 지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명상 기도 중 어떤 계시를 통해 받았다고 했다.
정확한 사주 감정에는 귀신도 탐복하여 읊조린다고 했다. 일리 있는 말이다. 귀신에게 부림을 당하면 평생 골칫거리이다. 지나간 일은 잘 알아 맞히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적중시키지 못하기도 하며, 때로는 귀신이 인간을 괴롭히기도 하고 인간에게 엉뚱한 요구를 해 오기도 한다. 재미있는 일이다.
일부 역학자나 점복자, 무속인도 눈을 크게 뜨고 눈앞의 조그마한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한 단계 뛰어넘는다면, 보다 높은 지식을 쌓을 수 있으며 높은 차원의 영을 부릴 수가 있다.
귀신도 강아지와 같다. 형체가 없다는 것뿐이다. 훈련 시키고 다스리기에 따라 그 강아지는 용맹한 훈련견이 될 수도 있고, 똥개에 지나지 않게 되어 때로는 주인을 물어 곤경에 빠뜨릴 수도 있다. 귀신을 무서워하니까 머리카락이 쭈뼛쭈뼛해지는 것이다.
어떤 학문이든 간에 최선을 다하고, 해답이 안 나올 때엔 고요 속에 잠겨라. 그 고요 속에서 진심으로 원하라. 그 일이 선과 모순되지 않는 일이라면 명쾌한 답이 떠오를 것이다. 높은 차원에서 오는 답일수록 정확성은 높다.
86년도라 생각된다. 역학이라는 학문에 우연히 관심을 갖게 되어 여러 권의 책을 뒤졌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거의가 수박 겉 핥기 식이었다. 알맹이는 보이지 않고 현실 응용에도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러다가 <자미두수> <연해자평> <매화역수> 등에까지 깊이 파고들어 보았다. 그러나 그 시절에는 <주역> 괘가 적중되기도 했지만, 그때의 학문으로는 일반 사람들이 읽어서 남의 사주 감정이나 점괘 뽑는 것은 고사하고 자기의 눈앞에 당면한 일도 풀기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물론 요즈음 많은 역학자들의 연구 서적이 쏟아지고 있다. 이 분야에 뜻이 있는 분은 정평 있는 책을 몇 권 사서 1천 번 정도 읽고 공통점을 간추려 잘 조화 시키고, 이름 있는 철학관이나 그 책의 저자를 찾아가 궁금증을 파고들면, 빠른 시일 내에 어느 정도는 역학인의 위치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동일 사주의 경우 왜 운명이 같지 않으며, 쌍둥이의 운명은 왜 같지 않은지에 대해서는 오랜 경험 끝에도 뚜렷한 해답을 내릴 수가 없었다고 했다. 나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
동일 사주의 경우에는, ‘만남’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즉 후천적 환경이나, 살아가면서 받는 영향에 따라 동일 사주라 하더라도 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기후의 변화도 지역에 따라 다르지 않는가? ‘병’을 예로 들면, 같은 병에 같은 약을 써도 차이가 있는 것과 같다. 어느 전자 제품 대리점 앞을 지나다가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란 표어를 보고 크게 수긍한 적이 있었다. 사람도 태어나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 그 만남의 중요성은 굳이 논하지 않더라도 다 아는 얘기일 터이다.
만남에서 운명이 극과 극으로 달릴 수 있는 것을 우리는 ‘후천적 인연의 사주’라고 한다. 태어날 때 받은 사주를 ‘선천적 사주’라면, 태어난 이후의 과정에서 받는 환경 등의 영향은 후천적 인연인 것이다.
사주의 원리를 알고 후천적 인연을 잘 응용하거나 조화 있게 다스려 나간다면 결과는 같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일기예보를 듣고 나가면 최소한의 피해를 막을 수가 있는 것과 같다. 나는 사주를 미신이라고 보지 않는다. 미신이란 멍청하게 믿는 행위이지만, 사주는 그것과는 다르다. 비 올 때 우산을 쓰면 최소한 중요한 부분은 비를 피할 수가 있고, 풍랑도 피할 수가 있는 것이다.
쌍둥이의 사주 감정은, 나는 그것을 꿈에서 배웠는데, 너무도 간단하고 쉬워서 우습기까지 했다. 그것은 ‘하나는 역으로, 하나는 순으로 보라’였다. 쌍둥이로 태어난 것 자체가 정상은 아니다. 정상이 아닌 것을 정상으로 감정 하니까 99.9%가 어긋난다. 뒤집어 보라. 답은 100%가 적중한다.
쌍둥이 자녀를 두신 분은 두 아이를 다 훌륭하게 성장시키기 위해서 이 원리를 알고 키워 주어야 한다. 모르고 키우니까 한 명이 도중 하차하는 수가 있고, 또 엉터리 사주라고 혹평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자연에서 왔고, 그 자연은 초자연에서 왔다. 많은 사람들을 접하면서 가끔 사주를 물어보고 혼자서 풀어본다. 그리고 누구든지 쉽게 볼 수 있고 또 간단히 당면한 갈등의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게 하기 위해 아주 쉬운 책을 만들어 보았다.
그동안 보았던 수백 권의 책에서 공통점을 찾고 고요 속에서 해답을 찾아, 혼자만의 시간에 우주의 배려를 받아 만든 종합적인 책이다. 수천 명을 대상으로 실전을 해본 결과 타당성 있는 것만 간추렸는데, 지금은 나 혼자 응용해 보는 단계이다.
앞으로 수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시험을 하고 연구를 해서 적중율을 보다 높이고, 세 살 먹은 어린아이라도 금방 알 수 있는 생활 역서를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조선조 [토정비결]이 온 민중이 정초에 보는 교과서였듯이, 이 책을 21세기에 온 인류가 보는 인생 교과서 정도의 기틀로 다듬어 편집하는 것도 고려해 볼 생각이나 아직은 그럴 여유가 없다.
공부하는 동안 있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를 글로 쓴다면 아마 몇 권이 나올 것이다. 이 땅에 유명하다는 사람들(도사, 도인, 예언가, 초능력자, 점복가등)을 만나 그들의 사주를 모두 넣어 보았다. 또 빈부와 상하를 가릴 것 없이 별별 사람들의 사주를 다 넣어 보았고, 심지어는 사형수의 사주까지도 구하여 의뢰해 보았다. 그 답도 천차만별이었다.
나는 지난날 배우는 과정에서 여기저기 물어보기도 했고, 때로는 유명하다는 철인과 다투기도 했다. 나는 술이나 담배, 여자와는 상관없는 사람이라, 철학관에 용돈을 많이 갖다 주면서 남의 사주를 많이 보았다. 그 결과 또한 많이 지켜보았다. 그러나 좋은 일은 대부분 빗나가고, 나쁜 일은 용케도 적중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좋은 것이 왔는데 왜 빗나가는지에 대하여 파고들면 답이 없었다. 책이나 유명 도사에게서도 나는 그 대답을 찾을 수 없었고, 고요 속에서 우주의 배려로 꿈에서 찾았다. 결과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선의로 응용하여, 기쁜 삶, 행복한 삶, 보람된 인생을 보내기를 바란다.
나는 끝으로 그에게 사람의 운명을 예측한다는 것은 매우 귀중하고 중대한 일인 만큼,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사주 구성의 기본 방향을 확실히 이해하고, 또 명의 이치와 천리를 잘 살펴 자연과 잘 접목하여 조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며, 한 사람, 한 사람의 방향과 진로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서 이 사회가 밝은 사회, 신명나는 희망찬 사회가 되도록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초광력超光力을 받으며, 보다 훌륭한 역학자로서, 예언자로서 더욱 충실해질 것을 염원했을 것이다.
항상 겸손한 가운데 지혜와 복록을 얻는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벼가 익으면 고개 숙인다는 말을 생각하면서 지금 나의 벼는 어떤가를 생각해 본다.
이 나라 모든 역학자, 역술인들에게 이 힘을 보낸다. 소중한 우리 민족의 학문인 역학이 발전하여, 어두운 길에 작은 빛이 되어 이 강산 곳곳을 밝혀 주기를 바라면서….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110~114
바다와 하늘의 마음
무녀의 예언을 담은 책이 서점가를 휩쓸고 있다고 한다. 영력으로 미래를 예언한 미모의 무녀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중점적으로 이 나라의 앞날을 예언했다고 한다.
많은 회원들이나 나의 능력을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한결같은 질문을 받는다. 금년(95년) 음력 10월에 대형 사고가 일어난다는데, 그것도 천재지변이 아니라 육지에서의 인명 참사라고 하는데, 그곳이 어디이며 어떻게 피하면 되느냐고 묻는다.
미상불 대형 사고가 줄줄이 잇고 있고, 정계에서도 바람 잘 날이 없으며, 각종 유언비어로 온 장안은 어수선한 감마저 드는데, 때맞추어 무슨 예언서다, 비결이다 하여 합세를 하니, 서민들의 마음은 더욱 우울하고, 입시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몇 중고로 힘겹기만 하다.
이러한 불안 심리는 갓바위에 몰려드는 인파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최고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갈 땐 하루에 1만 명까지 올라가 무엇을 빌고 간다고 한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이러한 일들과는 별개의 일이고, 정치 문제나 어느 유명 종교가가 죽든지 살든지 나에겐 관심 밖의 일이라 언급하고 싶지도 않지만, 한두 달이 지나면 코앞에 있을 대형 참사는 바로 나와 나의 가까운 이웃에, 그리고 이 민족에 직·간접적으로 관계되는 일이라 그냥 모른 체하고 있기가 극히 안쓰러워 외면할 수가 없는 일이다. 심지어 초등학교 4학년생 아이까지 내게 심각하게 그 일을 물어 오니….
신이 예언했든, 산신이 보여주었든, 인간의 실수든 간에 이제 더 이상 참사는 있어서는 아니 된다. 또 예정된 날짜에 또다시 그런 대형 사고가 터진다면, 가뜩이나 주체성이 약한 이 민족에게 또 어떤 혼돈이 초래될지 모르겠기에, 한 무속인에게는 대단히 미안하고 죄송스럽지만, 이것만은 막아야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오늘 정회원 시간에 나는 말했다. 신이 예지한 그 예언은 맞다. 그러나 그 불의의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을 보내었다. 그러니 절대 안심하고 이웃이나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전하라. 그리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라. 그 전제 조건으로 다가오는 수능 시험일에는 매년 단골 메뉴로 찾아왔던 입시 한파는 없을 것이다. 입시 한파가 예년과 같이 몰아친다면 오늘 내가 한 말은 믿지 않아도 좋다. 또한 우주의 힘에 대해서조차도 갸우뚱해도 좋다. 어떠한 신이나 영들도 우주의 힘 앞에서는 머리를 조아릴 것이며, 그 어떤 조화도 우주의 마음에서 작용할 수 있다. 100%에서 -1도, +1도 있을 수 없다. 두어 달 지나면 입시가 있고, 한 달 보름이 지나면 금년 연말이 된다. 그러면 내가 오늘 말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회원들은 지난 6월 27일 백두산 산행과 10월 7일 한라산 정상에서 보고 느낀 일들을 상기했을 것이다. 세상 어떤 예언가도, 그 어떤 신들의 조화도, 지금 수천 명의 사람들 앞에서 나타내 보이는 반향들 앞에서는 항변할 수 없을 것이다. 모두 다 그곳에서 왔고 또한 그곳으로 모여들기 때문이다. 온 세상 물줄기, 온 세상 물방울들은 모여서 바다로 흘러든다. 그 바다는 어떤 물줄기든, 어떤 물방울이든 가리지 않는다. 그곳에 모여들면 모두 같은 물이 되어 함께 머물며 공존한다.
산새도 하늘을 바라본다. 나무들도 하늘을 향해 자란다. 온갖 짐승들도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 어떤 누구도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 하늘을 왜 보느냐고 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사람도, 가장 비천한 사람도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 모두가 하늘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초광력超光力의 마음은 바다의 마음이며, 하늘의 마음이다. 선도 사랑도 자비도 도덕도 구분 짓지 않는다. 모든 것이 한 곳에서 오고 한 곳으로 모여들기 때문이다. 그곳은 ‘빛VIIT’이 있는 곳이며, 그 빛VIIT은 언제나 우리들 마음에 머물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탁한 기운이 걷혀져 본래의 마음이 드러나기를 기다리며 바라고 있다. 그 빛VIIT은 우리 안에 있는 원래의 밝은 마음이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115~117
팔공산 대장군 신에게 초광력超光力을 주다
가끔 만나는 사람 중에는 별별 희한한 사람이 다 있다. 세상도 넓고 사람도 많으니, 가지고 있는 성품과 재능도 다양하다. 그 중에는 원인 모를 질병(주로 앞에 ‘신(神)’ 자가 붙는 병 :신경통, 신경성 위장염, 만성두통, 불안 등)에 시달리다가, 주송(呪誦) 수련이나 유사한 신앙을 통하여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신통하거나 영통한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은 그 신에게 끌려 다니며, 그 신의 변덕에 따라 자신의 신통력이나 영통력이 좌우되게 되며, 종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술(邪術)이기 때문이다. 즉 신을 마음대로 부리는 정도(正道)가 아니기 때문이다.
신통이나 영통에는 저급 영(저령)과 고급 영(고급령)이 있다. 그 영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인간의 길흉이나 지난 과거에만 얽매이는 저령에 반해, 고급령은 먼 미래까지 관통하며 의통(의료, 의술 행위가 아닌)의 능력까지 있으며 중생구제란 큰 목적을 띠고 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일정 기간 지속되다가 영의 에너지가 소모되거나 접신자와 의사가 안 맞으면, 온다 간다 없이 떠나버린다. 보통 1년에서 3년 정도 신통한 효험이 있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신통이나 영통의 힘은 일시적이라 하겠다. 단 저급령은 때로 죽을 때 까지 붙어다녀 애먹는 수가 많다.
혹시 본의 아니게 이러한 영매 체질이 된 분은 가급적 저급 영매 체질에서 벗어나 고급 영매 체질로 속히 개선하여 괴로움과 불행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ㄷ촌에서 삼불당을 모시는 ㄱ보살이란 사람이 있다. 그는 10여 년 동안 팔공산 노고단을 오르내리며 산기도를 한 끝에 접신이 되었다. 그 신이 오고 난 후 약 3년간은 곡기를 거의 입에 댈 수가 없어 콜라만으로 연명을 해왔다고 한다. 아픈 환자가 오면 그 환자의 아픔이 자신의 몸에 그대로 반영되어, 환자의 아픔을 만져 주고 기도하고 나면 좋아진다고 했다. 사람들에게 사주나 운명을 봐주곤 하여 생활은 넉넉한데, 몸이 날로 쇠해진다고 했다. 그러던 중에 그 신(팔공산 대장군 신)이 나에게 가라고 하여 왔다고 했다.
그 신은 나에게 애걸했다. 영계로 보내 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보다 우수한 고급령을 이 여인에게 인도해 주겠다고 했다. 무속인이나 영매자들을 많이 만나 보았지만 이런 일은 특이한 경우였다.
인간에게 내려오고자 하는 영들 중에는 불성된 영이나 빙의, 악령도 있지만, 영의 세계에서 못 이루고 못 쌓았던 선행을 인간에게 내려와 베풀면 좋은 영의 세계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인간에게 내려오고자 하는 영들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과정을 모른다고 했다. 그 영은 내게 사후의 세계에 관해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해 주었고, 산신이나 토속 신들도 요즈음은 거짓말을 많이 한다고 했다. 그것은 인간들이 신들을 이용하고 거짓말한 대가라고 했다. 그래서 때로는 허상도 많이 보여주고, 엉뚱한 예언을 하게 하여 자기를 모시고 있는 자들을 골탕 먹이기도 한다고 했다.
초광력超光力을 보내자 그 여인은 정상 상태로 돌아왔고 눈도 맑아 보였다. 그 신은 떠났다.
아니 나에게 영의 세계를 진솔하게 일깨워 주었기에 밝은 세계를 향해 띄워 보냈다. 그 후 그 여인은 건강을 되찾았고, 사주나 점을 쳐주면 잘 맞아 떨어졌고, 머리도 많이 맑아졌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신이 초광력超光力을 받아 좋아진 줄로만 알고 있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121~122
첫댓글 감사합니다 🙏
귀한 글 감사합니다.
빛을 진심으로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
초광력의 힘
빛VIIT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빛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빛VIIT으로 오신 초광력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초능력을 자원으로~ 초광력을 국력으로~
일평생을 걸어오신 닦아오신 노고에
빛마음께서 정답을 주셨습니다.
학회장님이 계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존경과 공경을 올립니다. 감. 사. 드. 립. 니. 다.
귀한 빛말씀 감사합니다.
귀한 빛말씀은 "왜"라고 스스로 의문을 던지던 질문에 정신세계에대해 정리되어 명쾌히 알라가게되는것 같읍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큰 빛을 만나시고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빛의 길을 걸어와주신 학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초능력과 초광력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아 모든 생명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적극 활용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바다와 하늘의 마음과 같은 초광력 빛, 우주마음님과 함께 행복하고 보람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종합서 같은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빛VIIT 안에서 살아가는
오늘에 우주마음님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신기한 영의 세계 이야기~
그리고 신비로운 초광력과 빛VIIT의 세계 이야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볼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