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함라초등학교 제59회 동창모임
 
 
 
카페 게시글
함) ★ 기본 게시판/소개 그냥 2011.09.17(토) 수구초심(首丘初心)
김문희 추천 0 조회 290 11.09.17 12:1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09.18 21:48

    첫댓글 어려서부터한평생을 파란만장하게 사느라 소중한 친구들을 만이 잊고살았는대 친구글을보고 새삼옛추억이
    되살아나는군 나라는존제를 기억조차 못하는이들이 많지만 그래도 동창모임에나가면 반갑고 즐거웠지반가웠다네

  • 11.09.20 09:13

    한편의 단편소설을 읽어 내려가듯이 구구절절이 아름답운 마음씨로 정서적으로 쓰여진 글에 심취하게 되는구만! 고향 이라는 단어 떠올려도 가슴이 뭉클해지고 돌아갈 수 있다는 곳이 있기에 안도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 그런데 나와같이 자라고 숨쉬며 살아온 친구가 있으니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무엇인가 내가 있는 것을 주고싶고 나누고싶고 같이하고픈 아니 인생의 남은 길을 동행하고싶은 옛동무! 얼마나 곱고 아름다운 우정의 길이겠는가! 부디 오래오래 간직하며 반추 하시길 바라면서...

  • 11.09.21 05:29

    좋아 하던 예쁜 여학생의 빛바랜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마음이었어.

  • 11.09.22 20:06

    짝사랑하던 연인의 속마음을 알고난 기분이랄까? 하여튼 김문희친구! 어린시절 문학소녀답게 친구들의 마음을 소설처럼 표현하였네... 우리죽마고우 친구들 이야기를 책에서 보는거같아 좋은데... 우리들모습도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 11.09.23 18:15

    문희친구의 아버지의 수필과 어머니의 수필을 읽고 눈물을 많이 흘렸었네--- 문희친구가 외동딸 이어서 다른사람이 부모생각하는 마음과 조금은 더 애닮을꺼라 생각해--- 나도 문희친구가 겪고 생각한것과 너무도 많이도 닮았어---나도 7남1녀외동딸이잖아---풍요속의 빈곤이랄까 부모님들 돌아가시고 가슴한켠이랄까 어디랄까 애리고 시리고 너무너무외롭고 남편,자식이 채워주시못하는 외로움이 자주 찾아오곤 하지----술잔기울이며, 맞있는 음식대접하며 부모님과 못다한말 효도하고 싶은것 하며 살고 싶지만 효도할 부모님은 안계십니다 ----

  • 11.09.23 18:30

    수구초심을 읽고 기분이 좋았네 나의어릴적기억을 해준것에 대해 고맙지요---또릿또릿한 목소리하며 야무지고 예쁘게 생긴자그마한 친구가 나를 기억하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친구가 책을 많이 읽은 지식인이라 표현하고 싶구려 내용에 지식이 많이 들어있고 글 하나하나가 또릿또릿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수 있는지 대견스럽네 친구 ---전화받고 1시간 퇴근미루고 글쓰고 퇴근합니다. 다음모임에 꼭 참석할께---

  • 11.09.30 17:12

    우린 언제 고향을 지키러 내려가지?

  • 11.10.02 18:02


    친구의 고향에 대한 추억의 메세지를 보니 나도 모르게 고향이 그리워지고 찾아가서 다시 느끼고 싶다
    나이 50의 중반에서도 즐거움과 행복함이 넘치고 정감있는 고향을 그대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구만. 아름다운 추억을 품고 살아온 문희는 유년시절부터 참 행복한 삶을 살았구나 부럽기까지 해. 그 추억속에 나도 있다는게 반갑고 고마워. 친구는 교정에서 웅변과 노래로 당당하게 휩쓸던 모습이 선하고 어쩌면 그때부터 문학적인 소질이 다분했던것 같은데. 문희야 사물놀이와 장구의 흥에 취해 신명나게 사는것도 좋지만 이제라도 인생의 2막을 위하여 문인으로 등단을 도전해보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 11.11.25 12:11

    중딩 후 서울에서 고딩 그리고.....36년을 지내다 이곳 고향에 내려온지가 10년....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