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공연후기 스크랩 ***** 러시아 국립 아이스발레 극장의 피노키오&뽀롱뽀롱 뽀로로 더블 아이스 쇼
김민경 티아라 추천 0 조회 12 12.02.04 02: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틀 내 이어지던 어찌 설명이 안되던 한파가 오늘은 그래도 좀 누그러진듯 싶네요.

 

 

 

백설공주에게 따스한 털망토 걸쳐주고파라.

 

 

 

사박대는 눈 신나게 밟으며 공연장 향해 뛰어가는 꼬꼬마.

 

 

 

 

엄마~ 뽀로로랑 잘 나오게 찍어주세욧!

 

 

 

 

공연시작 한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오휴~ 티켓팅 줄이 어마합니다.

 

 

 

12~24개월미만 친구는 보시는 바와 같이 안내데스크에서 확인도장 받은 후 데리고 무료입장하시면 되요.

 

 

 

이곳은 유모차 보관소.

 

 

 

아직 시작 시간이 한참 남았는데 로비에는 관객들로 북적북적.

 

 

 

북적대는 사람들 틈에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가 수월치 않네요.

 

 

 

무대 위를 어찌 얼렸을까... 궁금 궁금.

저 가림막 뒤가 궁금해욧.

 

 

 

엄마~ 언제 시작해?

시작 시간 30분 전에 들어왔더니만 어서 시작하기를 아기다리고기다리는 꼬꼬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발레 극장의 예술 총감독을 맡고 계신 알렉세이디 프라딘 단장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드디어 꼬꼬마가 목 빠져라 기다리던 더블 아이스 쇼가 시작됩니다.

 

 

 

 

1부 <피노키오>

 

 

 

 

 

 제페트 할아버지가 요정이 준 나무토막을 조각하시네요.

조각한 나무토막은 무엇이 되려나...

아하~ 나무 인형 피노키오군요.

그런데 피노키오의 장난과 거짓말이 나날이 늘어가니 걱정입니다.

그러다 서커스단에 들어가게 되어 고생을 하고,

 고양이와 여우의 꾀임에 넘어가 말벌 선생이 있는 이상한 학교에까지 끌려가는데요.

요정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 피노키오는 사랑의 마음을 선물받고 진정한 사람이 되어 착하게 살아가기로 약속하지요.

 

 

 

 

 

 

 

 

30분동안 군더더기 모두 쳐내고 깔끔하고 속도감 있게 전개된 피노키오였는데요.

장면마다 나레이션이 곁들여져 구지 부모의 설명이 없어도 어린이 관객들이 이해하는데 문제 없었답니다.

 

 

 

 

 

 

2부 <뽀롱뽀롱 뽀로로>

 

드디어 꼬마 친구들이 그토록 원하던 뽀로로 이야기입니다.

 

 

 

신기한 장난감

 

 

 

애디가 신기한 로보트를 발명했어요.

로보트를 집으로 빌려간 뽀로로와 크롱.

하지만 둘은 서로 가지고 노려다 다툽니다.

화가 난 크롱은 집을 나가버리는데요.

뽀로로도 크롱이 없으니 로보트가 있어도 재미가 없어요.

서로를 찾는 뽀로로와 크롱.

역시 혼자 노는 것보다는 친구랑 사이좋게 장난감도 나눠가지면서 노는게 더 재미난거겠죠.

 

 

 

 눈 오는 날

 

 

눈이 너무 많이 내려요.

뽀로로와 친구들이 눈을 피해 들어간 곳은 동굴입니다.

그런데 그만 배가고픈 친구들이 먹음직스런 케이크에 손을 대버렸어요.

화가 난 설인은 두개의 퀴즈를 풀어야 패티를 풀어준다는데...

앗. 어쩌나 뽀로로와 친구들이 퀴즈를 모두 틀려버렸어요.

하지만 패티 대신 자기가 남겠다는 의리있는 뽀로로와 친구들.

그런 마음 씀씀이에 감동받은 설인은 과일을 한가득 차려주며 패티를 놓아주기로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늘 친구를 생각하는 의리있는 사람이 되자구요.

 

 

 

 

 

 

그리고 다같이 신나게 뽀로로와 함께 노래 불러요.

아주 큰소리로 신나게요.

 

 

1부 피노키오 뿐만 아니라 2부 뽀롱뽀롱 뽀로로도 군더더기 없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어

무대에서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었는데요.

장면마다 나레이션이 곁들여져 어린이 관객들의 이해를 충분히 도와주더라구요.

2부에서는 무게감 꽤나 있을 꺼 같은 인형탈에 의상까지 갖춰 있고 스케이트 타기란 과히 쉽지 않았을터인데

조금의 실수도 없이 어찌나 앙증맞게 각자의 역할을 소화해 내시던지 놀랄 수 밖에 없었던 신나는 더블 아이스 쇼였습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