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연합뉴스 꽁꽁 언 일산호수공원 호수
◇ 31㎝ 폭설에 영하 28.9도 한파…'한반도는 겨울 왕국'
중부와 남부내륙에 한파 특보가, 호남과 제주 등지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되는 등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폭설과 한파에 꽁꽁 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향로봉의 최저기온이 영하 28.9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설악산 영하 28.2도, 경기 양평 영하 25.8도, 파주 판문점 영하 23.8도, 충북 충주 영하 23.7도, 경북 의성 영하 21도, 충남 금산 영하 19.9도, 전남 해남 영하 17.1도, 부산 영하 11.9도 등을 기록했다.
호남과 제주에는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어리목 31.1㎝, 산천단 21㎝, 표선 22.9㎝, 성산 16.6㎝, 진도 13.1㎝, 김제 12.8㎝, 무안 해제 11.8㎝, 영광 염산 11.5㎝, 고창 11.3㎝, 임실 10.8㎝ 등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