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단 소속 경위, 만취해 운전 중인 택시기사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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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단에 소속된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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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손민균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소속 A 경위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4일 오후 10시 50분쯤 동대문구 신답역사거리 인근을 지나다 택시 안에서 기사의 턱을 왼손으로 잡고 발로 어깨 부분을 가격했다.

A 경위는 당시 만취 상태로, 기사를 폭행한 이유 등 전후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며, 이후 A 경위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25748?sid=102

기동단 소속 경위, 만취해 운전 중인 택시기사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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