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230417/118880636/1
성남 구단 역사상 준프로 계약을 맺은 건 김지수가 처음이었다. 김지수는 “프로 선수가 되고 어머니께 롤렉
스 시계를 사드렸는데 어머니의 촉촉해진 눈가를 본 날 축구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이런 모습을 자주 보고 싶다”며 씩 웃었다.
지난해 총 19경기에 출전한 김지수는 ‘K리그 올스타’에 뽑혀 토트넘(잉글랜드) 선수들과 맞붙는 경험도 했
다. K리그 올스타 지휘봉을 잡았던 김상식 감독(전북)은 “김지수를 보면 김민재가 떠오른다”고 평가했다. 선
수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로 뛰었던 김 감독은 전북 코치 시절 김민재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김지
수(192cm)는 김민재(190cm)처럼 키가 큰 데다 빠른 발로 넓은 범위를 커버할 줄 안다는 평을 듣는다.
(중략)
‘빅리그’에서도 김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우리 구단은 김지수에게 관
심이 있다’는 내용으로 성남에 공문을 보냈고, 이번 U-20 아시안컵 때는 복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에서 스카우트를 파견해 김지수를 관찰했다. 성남 관계자는 “합리적인 제안이 온다면 팀에서도 김지수의
해외 진출을 도우려 한다”고 말했다.
김지수는 아직 해외 진출보다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 그는 “세계 최고 무대에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이 이
름을 불러주고 응원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면서 “다만 성남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만큼은 팀의 승
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
첫댓글 롤렉스아니엇으면 어쩔뻔
근데유스는 계약금 없는거로 아는데..?그게 아닌가요..?
연봉 상한 최대치로 땡겨서 주지 않았을까요
첫댓글 롤렉스아니엇으면 어쩔뻔
근데
유스는 계약금 없는거로 아는데..?
그게 아닌가요..?
연봉 상한 최대치로 땡겨서 주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