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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원의 한 팬은 B팀 운영을 폐지해 그 예산으로 1군 스쿼드 보강이 더 낫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했다.김 대표는 17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검토는 하고 있다. (B팀 운영은) 유소년 정책과 맞물려 있는데
1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의견은 ‘B팀 운영을 폐지해서
1군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와 예산을 만들어 주는 것이 낫다’는 것이고 다른 시각에서는 1군을 서포팅할
수 있는 부분이 B군 육성 정책에서 나온다. 둘 다 맞는 말이다. 구단은 위 두 가지 방법 모두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여름 반등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 대표는 “6∼7월이 강원이 보강할 수 있는 시기”라며 “2∼3명 선수
를 추가 영입할 계획이고, 어떤 포지션이 필요한 지는 감독과 구단이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
표는 ‘올해 강원FC 선수 영입에 대한 투자가 너무 적지 않았나’라는 팬의 질문에 “지난 시즌 우리가 성적을
냈을 때는 디노, 한국영이 없었다가 이번에 돌아왔다. 김동현 자리에는 알리바예프가 들어왔고 유인수, 김
우석 등이 들어왔다. 이 5명의 선수 모두 베스트11과 18명 라인업에 계속 들어와 있다. 선수 연봉 등 예산과
관련해서도 지난해보다 적지 않은 금액이 투입됐다”고 전했다.현재 강원FC 팬들 사이에서 구단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김 대표는 ‘원팀’을 강조했다. 이날 응원
보이콧을 선언한 팬들은 단 한명도 없었지만 경기 직후 6∼7명의 소수 팬들은 ‘우리에게도 봄은 오는가’라
는 현수막을 들고 구단을 향해 첫 항의 퍼포먼스를 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