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아파트가 몇년전 대비 최고 1억 가까이 떨어졌어요 중심가 석동 자이아파트 2억6천만원 장천신도시 2억1천 만원입니다 자이는 잃어버린 10년이고 장천은 13년전 분양가 대비해도 약 3천만원 다운입니다 3주택자입니다 다운절충 해서 다 팔아버리는게 좋을까요 좀 쥐고 가보는게 나을까요 창원 마산 진해 정말 집값 엉망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매도 추천. 다들 부동산 불패라 착각하시는데 전례없는 두가지 상황이 한국에 닥치고 있는바 1. 산업위축 2. 인구감소 서울집값 강세는 전국 면적의 10분의 1도 않되는 서울+수도권에 인구의 반이 몰려 사는데다가 지방 부자들도 학습선입견으로 오로지 서울 똘똘한한채에 투자 몰빵하기에 오는 일시 현상일 뿐 사상누각에 불과. 산업이 위축되며 산업에 돈수요줄자 넘치는 유동성이 부동산만으로 가기에 착시. 이런저런 착시로 부동산 불패로 보이나 곧 꺼질 등불이요 국가 재정도 한계가 있어서 힘을 다하면 어느 순간 위기 공포가 이 나라를 감싸며 지방 폭락 서울 급락후 일본형 또는 그보다 더한 초장기 부동산 불황우려
올 해야 할 회사일도 있고 한데 바쁘지만 그간 제가 공부한 경제 지식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주택시장의 미래을 결정하는 4가지 경제 요소가 있습니다. 1. 경제성장율, 2. 개인소득증가율, 3. 인구증가율, 4. 금리변화. 경제가 성장하고, 그러면 개인 소득이 증가하고, 또 인구가 늘어나고, 금리가 내리면 주택가격이 상승합니다. 90년대 말까지 주택시장 상승을 견인한 것은 위의 1 ~ 3번입니다. 80년대 정도부터 울 나라는 고도 성장을 했으며 당시에 경제 성장율이 10%를 넘은 해도 있었던 것 같고, 2000년대 초반까지 5% 이상 유지되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70년대 출생인데 제 초등때 TV에서 항상 나왔던 광고가
그 때 애들을 무식하게 많이 나아 "아들딸 구별말고 둘만 나아 잘기르자" 였습니다. 그만큼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지요. 그 때 상황은 울 나라가 농업 기반에서 서비스 산업으로 넘어가는 시점이었고, 농업 기반의 사회에서는 사람이 노동력이었기 때문에 애들을 많이 낳는 시기였는데 지금은 산업이 농업은 쇄퇴하고 서비스 기반의 사회로 바뀜에 따라 출산율이 매우 낮아 졌으며 이로 인해 인구가 지속 줄어들게 됩니다. 어쨌던 2000년대까지 주택 가격을 견인한 것은 위의 1~3번 입니다. 그리고 2000년대 접어 들면서 금리가 매우 낮아 졌으며 따라서 2000년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은 금리 인하라 생각됩니다.
@신념신념결론 가겠습니다. 현재는 경제성장율도 계속 줄고 있으며 몇년 더 지나면 0%에 가까운 성장율로 가게 되고, 국내에서 고용이 창출되지 않다보니 자영업자만 양산되고 개인의 소득도 지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기다가 기름 붓는 것이 출산율이 2명당 출산율이 1입니다. 한 부부가 애들을 한명밖에 놓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리는 더이상 내려 놓아 이미 저금리에 부동산 시장 및 산업이 젖어 버렸고, 따라서 더 이상 내릴 금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주택시장의 상황은 사면초가입니다. 여기다가 미중무역전쟁이나 한일무역전쟁 또는 미국 경제침체 시작, 유럽 위기, 중국 경제 위기 등 외부 경제 위기 요인이 발생하면
@신념신념울 나라는 97년과 같은 바로 IMF 위기 상황으로 가게 됩니다. 어쨌던 금융위기가 당장 시작되지 않아도 울 나라의 주택시장은 풍선에 바람 빠지듯이 서서히 서서히 지속 침몰하게 되며 경제 위기가 없다면 10~20년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시 주택가격이 상승하려면 조건은 다시 경제 성장율이 최소 5% 이상 올라 주어야 하고,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야 하는데 울 나라는 산업 정체기에 접어 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주택가격은 지방부터 지속적으로 서서히 서서히 빠지게 되며 현재 경기지역과 서울 변두리 지역도 동일하게 지속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부동산 가격이 유일하게 유지될 지역은
서울의 강남이나 여의도 등 지하철 2호선이 지나가는 지역만 오르고 나머지는 다 떨어지게 되며 이와 관련된 내용은 조던(김장섭)씨가 지은 부동산 앞으로 20년인가 제목 잘 기억나지 않는데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의 주택가격 하락은 이제 시작이며 지방이 먼저 빠진 것인데 이 것은 멈추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빠진다는 것입니다. 근데 더 무서운 것은 많은 경제 전문가와 투자기관(JP모건 등)은 2020년에는 울나라가 경제 위기가 시작될 수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0년이년 아니며 몇 년 더 버티던 울 나라는 가계부채 문제로 경제위기는 피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경제 위기가 시작되면 주택가격은 지금보다 더 빠지게
되며 그 다음 가격은 회복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더욱 무서운 것이 창원, 마산, 진해, 거제, 통영, 울산, 부산 등 산업이 쇄퇴하고 있습니다. 여기 뿐만 아니라 대구 등 대부분의 도시들이 산업이 쇄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쪽 도시에서 직장을 잃으면 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올라 갑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서울은 지속 인구가 몰릴 수 있고 지방은 지속 인구가 줄어들게 됩니다. 미래 주택가격이 어떻게 될지 전망하는 책이 여러권 있습니다. 미래학자인 최윤식박사의 여러 책에서 전망하고 있고, 도홍 박홍기씨도 몇 권 있고, 위에 쓴 김장섭씨의 책도 있으며 다 읽어 보시면 도움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적으로 저는 울산에 살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에 아파트를 분양받아 살다가 3년전에 팔았습니다. 2017~2018년 경 경제 위기 올 가능성으로 2016년에 팔았는데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2020년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위기가 지나고 나면 다시 아파트를 산다는 것이 계획입니다. 그리고 위기가 지나가고 나면 울 나라에서는 아파트 투자라는 용어가 사라진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사 봐야 별로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일본에서는 자식들이 서로 부모의 집을 상속받지 않기 위해 싸운답니다. 물려 받아봐야 팔리지도 않고 유지보수를 위한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울 나라도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첫댓글 매도 추천.
다들 부동산 불패라 착각하시는데 전례없는 두가지 상황이 한국에 닥치고 있는바 1. 산업위축 2. 인구감소
서울집값 강세는 전국 면적의 10분의 1도 않되는 서울+수도권에 인구의 반이 몰려 사는데다가 지방 부자들도 학습선입견으로 오로지 서울 똘똘한한채에 투자 몰빵하기에 오는 일시 현상일 뿐 사상누각에 불과. 산업이 위축되며 산업에 돈수요줄자 넘치는 유동성이 부동산만으로 가기에 착시. 이런저런 착시로 부동산 불패로 보이나 곧 꺼질 등불이요 국가 재정도 한계가 있어서 힘을 다하면 어느 순간 위기 공포가 이 나라를 감싸며 지방 폭락 서울 급락후 일본형 또는 그보다 더한 초장기 부동산 불황우려
자세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엔 정말 님들 의견 따르고 싶어요 진해 아파트 세채 가지고 완전 거지가 됐슴다 석동 자이 한채는 5년전 무려 3억3천을 주고 샀어요 가정사정상 샀어요 다팔고 전세 살고싶습니다
@神의 콜라 성급한 정리보다는 요즘 강남집값 급등하니 정부의 재정확장으로 풀린돈들이 지방 부동산으로 내려가는 느낌이므로 고점을 잘 잡아 매도하심이...
그저 저의 생각이며 다른 고수님들 의견도 들으시길
팔려고 해도 살 사람이 없어요~ 누가 지금 창원 마산 진해에서 아파트를 삽니까?
요즘은 지방사시는분은 지방에 전세살고 서울에 전세끼고 집을 매수하는 추세입니다
올 해야 할 회사일도 있고 한데 바쁘지만 그간 제가 공부한 경제 지식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주택시장의 미래을 결정하는 4가지 경제 요소가 있습니다. 1. 경제성장율, 2. 개인소득증가율, 3. 인구증가율, 4. 금리변화.
경제가 성장하고, 그러면 개인 소득이 증가하고, 또 인구가 늘어나고, 금리가 내리면 주택가격이 상승합니다.
90년대 말까지 주택시장 상승을 견인한 것은 위의 1 ~ 3번입니다. 80년대 정도부터 울 나라는 고도 성장을 했으며 당시에 경제 성장율이 10%를 넘은 해도 있었던 것 같고, 2000년대 초반까지 5% 이상 유지되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70년대 출생인데 제 초등때 TV에서 항상 나왔던 광고가
그 때 애들을 무식하게 많이 나아 "아들딸 구별말고 둘만 나아 잘기르자" 였습니다. 그만큼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지요. 그 때 상황은 울 나라가 농업 기반에서 서비스 산업으로 넘어가는 시점이었고, 농업 기반의 사회에서는 사람이 노동력이었기 때문에 애들을 많이 낳는 시기였는데 지금은 산업이 농업은 쇄퇴하고 서비스 기반의 사회로 바뀜에 따라 출산율이 매우 낮아 졌으며 이로 인해 인구가 지속 줄어들게 됩니다.
어쨌던 2000년대까지 주택 가격을 견인한 것은 위의 1~3번 입니다. 그리고 2000년대 접어 들면서 금리가 매우 낮아 졌으며 따라서 2000년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은 금리 인하라 생각됩니다.
@신념신념 결론 가겠습니다. 현재는 경제성장율도 계속 줄고 있으며 몇년 더 지나면 0%에 가까운 성장율로 가게 되고, 국내에서 고용이 창출되지 않다보니 자영업자만 양산되고 개인의 소득도 지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기다가 기름 붓는 것이 출산율이 2명당 출산율이 1입니다. 한 부부가 애들을 한명밖에 놓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리는 더이상 내려 놓아 이미 저금리에 부동산 시장 및 산업이 젖어 버렸고, 따라서 더 이상 내릴 금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주택시장의 상황은 사면초가입니다. 여기다가 미중무역전쟁이나 한일무역전쟁 또는 미국 경제침체 시작, 유럽 위기, 중국 경제 위기 등 외부 경제 위기 요인이 발생하면
@신념신념 울 나라는 97년과 같은 바로 IMF 위기 상황으로 가게 됩니다.
어쨌던 금융위기가 당장 시작되지 않아도 울 나라의 주택시장은 풍선에 바람 빠지듯이 서서히 서서히 지속 침몰하게 되며 경제 위기가 없다면 10~20년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시 주택가격이 상승하려면 조건은 다시 경제 성장율이 최소 5% 이상 올라 주어야 하고,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야 하는데 울 나라는 산업 정체기에 접어 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주택가격은 지방부터 지속적으로 서서히 서서히 빠지게 되며 현재 경기지역과 서울 변두리 지역도 동일하게 지속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부동산 가격이 유일하게 유지될 지역은
서울의 강남이나 여의도 등 지하철 2호선이 지나가는 지역만 오르고 나머지는 다 떨어지게 되며 이와 관련된 내용은 조던(김장섭)씨가 지은 부동산 앞으로 20년인가 제목 잘 기억나지 않는데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의 주택가격 하락은 이제 시작이며 지방이 먼저 빠진 것인데 이 것은 멈추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빠진다는 것입니다. 근데 더 무서운 것은 많은 경제 전문가와 투자기관(JP모건 등)은 2020년에는 울나라가 경제 위기가 시작될 수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0년이년 아니며 몇 년 더 버티던 울 나라는 가계부채 문제로 경제위기는 피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경제 위기가 시작되면 주택가격은 지금보다 더 빠지게
되며 그 다음 가격은 회복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더욱 무서운 것이 창원, 마산, 진해, 거제, 통영, 울산, 부산 등 산업이 쇄퇴하고 있습니다. 여기 뿐만 아니라 대구 등 대부분의 도시들이 산업이 쇄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쪽 도시에서 직장을 잃으면 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올라 갑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서울은 지속 인구가 몰릴 수 있고 지방은 지속 인구가 줄어들게 됩니다.
미래 주택가격이 어떻게 될지 전망하는 책이 여러권 있습니다. 미래학자인 최윤식박사의 여러 책에서 전망하고 있고, 도홍 박홍기씨도 몇 권 있고, 위에 쓴 김장섭씨의 책도 있으며 다 읽어 보시면 도움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섭군요 다운해서 다 정리해버릴까 합니다
내린 가격에서 다운하면 팔릴듯도 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참고적으로 저는 울산에 살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에 아파트를 분양받아 살다가 3년전에 팔았습니다. 2017~2018년 경 경제 위기 올 가능성으로 2016년에 팔았는데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2020년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위기가 지나고 나면 다시 아파트를 산다는 것이 계획입니다.
그리고 위기가 지나가고 나면 울 나라에서는 아파트 투자라는 용어가 사라진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사 봐야 별로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일본에서는 자식들이 서로 부모의 집을 상속받지 않기 위해 싸운답니다. 물려 받아봐야 팔리지도 않고 유지보수를 위한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울 나라도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