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은 서론, 결혼은 결론◁◀⑨②(해물탕을 해먹읍시다.ⅱ)
"오. 새댁 그건 얼마 안 해.^-^"
"예? -_-;"
"오늘 처음 본 새댁인데
이사 온지 얼마 안 됐나봐.^-^"
"예? 아저씨. 저 학생인데요.-_-"
"어. 일찍 결혼했구만.
저거 해물거리 저거 10000원이야.
전부다 국산이고.^-^"
"저.-_- 학생인데."
"그래. 이거 한다고?"
정말 빠른 아저씨-_-
나에게 새댁이라는 아저씨-_-
내가 오늘 그렇게 보이는가
그냥 집에서 입는 원피스.
크허허허-0-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구나.
한복 입고 나왔으면 아예 새댁이라고
불렀겠구만.
그리고 어느사이에 그 아저씨는
검은색 비밀봉다리는 내 놓는다.
"만원^-^"
"예? 예예. 여기요.-_-"
"다음에 또 와 새댁^-^"
귀를 막고 뛰어왔다.-_-;
감히 열입곱 먹은 아리따운 고.등.학.생에게
새댁이라니.
옆에 있던 아줌마들 눈빛이 심상치가 않더만
무슨 일저질러서 그렇게 빨리 결혼 한 줄 알았나-_-?
나는 무지무지 황당한 일을 겪게 되었다.
저 멀리서 다정하게 걸어오는 중년의 아주머니와
그 옆에서 애교를 떨고 있는 아름다운 신경민을.
"엄마. 엄마. 내 친구 한유원 알지?>ㅁ<"
"어. 왜 그러니?"
"걔가 지금 짝사랑하거든?+ㅁ+"
"어머. 그렇게 멋진 아들이?"
"엉. 걔가 누구냐면.^-^"
"누구야+_+"
모자지간에 저렇게 똑같을 수가-_-
내가 경민이 앞에 갔을때
신경민놈 조금 놀랐는지.
다른 곳을 쳐다보면서 간다.
오만 애교는 다 떨어요-_-;
우리는 지금 서로 등이 마주보고 있지요.
"신경민 안녕!"
흠칫 놀라는 신경민.
그리고 뒤에서 들리는 아리따운 아주머니의
목소리
"경민아 쟤는 누구니?"
"어? 친구 ^-^;"
"어머. 그러구나. 아참참참. 걔가 누구야?"
"어?"
"유원이가 좋아한다는 여학생 말이야.+_+"
"어? 아..아니야^-^;"
신거운놈.
알 수 있었는데
그냥 한 귀퉁이에 숨어서
엿들을 껄 그랬나봐 ㅠ.ㅠ
나는 그렇게 많은 궁금증을 이끌고
장도 모두 보고 집으로 왔다.
"예민아. 오늘은 해물탕이다.>_<"
"잘 먹겠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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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코믹/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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