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가 감싸준 권양숙 아버지의 양민 학살 다큐멘터리
문재인과 노무현 2012/03/02 20:49 |
지난 2004년 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인인 권오석 씨(1971년 사망)의 부역(附逆)과 양민학살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이 DVD 등으로 제작돼 각종 보수단체 집회에서 상영된 적이 있다.
그런데 당시 이 영상물 제작과 유포를 막기 위해 박연차 회장이 거액의 돈을 제공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무현 장인 권오석에 의해 학살당한 양민 유족회’ 대표 변재환 씨(62)는 21일 조갑제닷컴 등 일부 매체에 띄운 ‘노무현 권양숙 전 대통령 부부에게 드리는 공개편지’에서 “나도 박연차 씨 돈을 받을 뻔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변 씨는 “귀하(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대통령에 당선되어 취임한 한참 후 박연차 씨가 내게도 돈을 주려 했다”며 “‘노무현 장인 양민학살 사건의 진실’이라는 비디오를 제작하여 배포하기 전의 일”이라고 밝혔다.
변 대표는 “100만 불을 청와대에 직접 들고 갔다는 그 사람, 신문에 ‘박연차 검사’ 다음으로 ‘xxx 검사’라고 하는 박연차 씨의 그 하수인이 내게 찾아와서 돈으로 해결하자고 했다”며 “영부인의 체면이 걸린 문제이니 비디오를 폐기하면 돈을 주겠다는 것이었다”고 폭로했다.
돈을 주겠다는 제안에 변 씨는 “100억 원 달라고 했다. 100억 원이면 내 양심과 인격을 팔겠다고 했더니 입을 짝 벌리면서 물러섰다”면서 “또 찾아와서 깎자고 해서 반 정도로 깎아 주겠다고 했더니 그것도 너무 많다고 했다. 또 찾아와서 10억 원 주겠다고 했으나 그때는 내가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 씨는 “그 후 들려온 말에 의하면 ‘돈을 주어도 돈을 받았다고 폭로할까봐서 못 주었다’고 말했다고 한다”면서 “그 때 당시 나는 박연차의 존재를 몰랐는데 그 후 인터넷에 들어가 알아보니 돈은 꽤 있어 보이지만 마약사범 전력이 있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돈을 받지 않으려 했던 것이 잘 했다 싶었다. 지금에 와서 알고 보니 100억 원도 줄 수 있는 사람이라 만약 그때 돈을 조금이라도 받았다면 나는 지금 분명히 감옥에 갔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 모골이 송연해진다.
돈에 쪼들려 집사람한테 시달릴 때나 ‘대한민국에서 박연차 돈 못 받은 놈은 병신’이란 유행어를 들을 때면 그 돈 생각이 안 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병신’에 속한 게 속편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가 박연차 씨의 돈을 받지 않았다고 도덕군자연(道德君子然)하면서 전직 대통령 부부를 훈도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뇌물을 안 받기도 어렵다는 것을 조금은 이해하고 있다”고 말한 뒤 “그러나 귀하(노 전 대통령)의 경우는 많이 다르다. ‘연예인과 마약 먹고 섹스한’ 사람의 뇌물을 받으면서 왜 그렇게 깨끗한 척했나? 또 몰랐다고 할 건가?”라고 노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변 씨는 “인터넷 정치로 성공했고 지금도 인터넷으로 이번 사건을 호도하고 있는 귀하이니 지금이라도 포털 사이트에 ‘박연차’를 찍어 넣어보라. 다 나온다. 하필 왜 그런 사람하고 놀아났나?”라고 반문하면서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가 잘못 갔다고 나무라고 싶지도 않다.
회색 벽에 검은 종이를 붙이면 그렇게 검게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실제로는 까마귀하고 놀아나면서 겉으로는 백로처럼 행세했다는 것”이라고 노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 변 씨는 “양심과 도덕을 강조하던 목사나 교육자가 비리를 저지르면 사람들은 더 욕을 한다.
약점이 있으면 말이라도 부드럽게 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켕기는 데가 있는데도 그렇게 당당하게 도덕성을 강조하고 자기는 깨끗하다고 했나”라며 “그 깨끗함이 배경이 되니까 귀하의 검고 음험한 모습이 더욱 부각되어 많은 국민과 저를 더욱 분노케 한 것”이라고 분개했다.
변 씨는 권오석 씨가 해방공간과 6·25 당시 창원군 진전면에서 남로당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살한 것으로 알려진 변백섭 씨의 바로 밑 남동생 변만섭 씨의 3남이다.[데일리안 = 김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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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2012/03/06 16:08AddressModify/DeleteReply
정말 가슴아픈 내용이네요,
왜 이제 제가 이걸 알게 되었지?
정확한 사실관계가 있는데도 왜 노통시절에
이런걸 공개하지도 못했는지 참말로 언론의 문제가 많다는걸 깨닫게 되네요.
향후라도 그쪽분들의 한을 풀어줄수 있어야 될텐데... -
무창 2012/03/23 01:46AddressModify/DeleteReply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자답게 통 크게 사과하고 넘어갔으면 좋았을텐데,,,
노무현과 문재인이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부산의 어떤 변호사는 노무현 재임당시에 잘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던데
뭘 잘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자주 국방 하겠다고 미군들 내보내려고 미군 감축하고 작전권 가져오겠다고 했고, 미국 힘 도움받는대신 자주적으로 국가 방어 하겠다고 제주도에 해군기지 건립하게다고 해서 오늘날의 이런 분란 일으키고 잘한것도 없구만 뭘 잘했다고,,,,
김해 사람 이야기는 우리 지역에서 출세한 사람 나와서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말은 이해가 가긴 간다.
하지만 너무 많은 분란을 일으킨것 같다. -
양민 2012/03/27 11:20AddressModify/DeleteReply
노무현 아버지도 빨치산, 권양숙 아버지도 빨치산, 이런 빨갱이 내외가 한때 청와대 주인이었다니.. 그 전에 김대중도 있긴 했지만
첫댓글 역시 빨갱이놈이나 빨갱이자식쎅끼들이나 변할수가 없는dna이을 가지고 태어난것이
큰문제이네요! 그런데도 좌익좀비들은 하나같이 박근혜 당선인에게, 잘못이없는 부친의 과거을 들먹이면서
근거도 없는 용서을 요구하는 작태을 보아하니 형평성에 맞지않는 지랄 발광을 하는꼴이라고 생각이되는군요!
그런데왜? 뇌무현이의 애비 노판석이가 부역하다 깅상도로 도망하여 호적을 세탁한 내용은 확실하게 판명이나
자료가 뜨지않는지 몰간네요, 좀더 기다려보아야 하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