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금요일 104회 무료급식일 입니다.
아침에 급식소에 도착하니 포도 3상자가 도착해 있습니다.
바쁜 출근길에 꿈모리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후원자님께서 잘익은 포도를 3상자 씩이나 후원하여 주셨습니다.
진정 고맙습니다. () 어르신들께서 무척 좋아 하셨습니다.
지난번에는 김대향님께서 손수 길러 수확한 고추 한 상자를 보내주셔서 오늘 멸치를 넣고 요리를 하였습니다.
연로하신 이장원 거사님께서 노인분들이 드실 식수를 받고 있습니다. 20여개의 식수를 받기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몸이 불편하셔서 다시시던 일도 그만 두셨다는데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보살님과 함께 자원봉사를 열심히 하시는
내외분께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실것 입니다.
포도상자를 열고 포도를 꺼내어 깨끗이 물에씻고 한송이를 2등분하여 가지런히 담습니다.
100 여분의 어르신들께 골고루 나눠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공양 시간이 다가 올 수록 앉을 자리가 없어 집니다.
오전11시50분 배식이 시작 됩니다.
릴래이식 배식은 질서정연하게 이뤄집니다. 봉사자들이 한줄로 늘어서서 멀리서부터 시작된 배식은 20여분이면 모두 끝이
납니다.
먼저드신 분들이 일어서시면 곧바로 식판이 회수 됩니다.
자리가 없으셨던 분들과 교대를 합니다. 100~여분의 공양은 1시간 정도면 모든것이 끝이 나지요,
밥을 남기시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어르신들은 식욕이 모두 왕성한 편 입니다. 더 드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오늘도 많으신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점심공양을 드셨습니다.
후원자님들과 봉사자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오는19일 셋째 토요일날에 인천 광역시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대축제가 열립니다.
" 인천 나눔 회'에서도 참가를 합니다.
부평구청 앞 마당에서 열리는 자원봉사 대축제는 부평구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에서 선별하여 40개 단체가 부스를 배정받아
각 단체를 홍보하는 행사 입니다. " 인천 나눔 회 " 에서는 인천불교를 대표하여 차 공양과 컵등 만들기를 시연 합니다.
10,000~여명의 관람객들을 상대로 불교포교를 하는 샘이지요,
열악한 인천불교에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통하여 참회와 포교를 병행하는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