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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학원강사모여라 원문보기 글쓴이: cyking
밑에글의 호응을 보고 또 올립니다. 아무래도 이런 정보에 다들 목말라 하시는거 같아서,,
이런 글에 대한 비판적 반응도 있는거 같지만.. 그냥 보고 넘기고,, 참고하면 좋지 않을까요
강남구 청담동 : 청담고와 청담중 학생들 위주로 편성된 학원이 많다. 대체로 프라이드가 있어 강사에 대한 처우가 좋아 일단 강사들이 자리 잡으면 왠만하면 이직을 하지 않는다.
강남구 대치동 : 정통 실력을 갖춘 강사라면 지상낙원이다. 한국에서 최고라는 프라이드가 존재하는 지역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역시 한번 자리 잡은 강사들은 유학을 가서 실력을 더 쌓는 것이 아니면 옮기지 않는다. 강사로서는 한번 진출할 가치가 있는 지역
강남구 압구정동 :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학원이 많은 곳이다. 겉보기와 달리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학원이 많다. 교육구로는 그리 좋은 곳은 아니다. 소규모 학원이 과외식 학원이 아니라면 가능하면 기대를 하지 않고 진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중간 규모 이상의 학원은 문을 두르려 볼 만하다.
강남구 학동 : 청담동과 유사한 성격.
위의 3동네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마음을 안열어서 인내력이 강해야 합니다. 그러나 본성이 착한 아이들이 많아 크게 키우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인자함과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상담과 설득으로 준비해주면 사랑받는 선생이 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참고로 청담중과 청담고등학교 아이들 너무 환상적인 아이들입니다. 경기고 아이들도 매우 착하고 야망이 있어 수업 준비에 사명감 마저 들게 하는 아이들입니다.
강남구 서초동 : 아직까지 스타 강사가 없는 곳이다. 강남지역에서 외곽지역이라 아직은 학원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강사로서는 강북 페이를 받으면서 잠재적인 시장 구축에 용이한 곳이다. 아이들이 매우 순박하고 착해서 아마 선생님으로서는 행복할 지역이다. 아이들이 너무 착함..그리고 극단적으로 순수해서 아마 선생님으로 지내기에는 강추.
강남구 방배동 : 아이들은 착한데 학원 경영주는 너무 돈에 눈이 먼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사 처우는 별로입니다. 대체로 강사의 성별이 여성에 치우쳐서 남자 강사들은 진입이 어렵습니다. 동시에 강사 등록된 통계를 보면 거의 여선생을 우대하는 지역이라고 결론.
위의 지역은 영어 강사라면 타 지역에서 철저히 연구 많이 하고 가능하면 대학이 좋으면 좋습니다. 전공과목 출신자는 매우 좋습니다. 유학갔다 오면 더 좋습니다. 어학연수도 유학에 포함해주는 추세.
장점은 강사들이 역시 정규직을 얻기 전이나 유학전에 잠시 머무는 형태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직이 아니라 강사업을 은퇴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리가 나옵니다.
시즌은 년말에 나온 곳이 좋습니다. 년중에 채용하는 곳은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년말에만 진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이 제가 강남구에서 근무한 경험담.
다음은 동료 강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곳. 정리
강북 왕십리.성동구 등.. : 아이들이 매우 드셉니다. 예의가 없는 아이들이 많아서 초반에 고생좀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단 사랑과 인내를 가지고 6개월 정도 버티면 아이들이 잘 따른다고 합니다. 친해지는데 매우 어려움.
월급여제는 단과강좌가 발달하지 않아 거의 월급제인데 높은 급여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중등부는 80-150선. 고등부는 180-230선인데 200 이상되는 학원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이들 성향은 일단 학원 규모가 작으면 동네 보습학원이라고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아마 큰 학원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강북 노원구 일대 : 월급도 짜고 처우도 별로입니다. 그래서 이직율이 서울시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예를 들면 마음에 안들어도 그냥 짜릅니다. 그리고 계약 조건에 대한 의식이 없는 곳이 많아서 처음에 약속한 것이 늘 변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아마 여기도 타 지역에 진출하기 위해서 초보자들이 경력을 쌓는 곳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정보에 의하면 중계. 하계 지역이 학원이 가장 발달한 곳이면서도 동시에 아파트 지역 거주 강사들이 포화 상태라서 월급이 가장 낮은 곳입니다. 아마 가보시면 황당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겁니다. 가장 열악한 지역입니다.
시흥시 금천구 : 아파트 인접 학원은 강북 지역에서 좋은 편입니다. 강사들이 프로가 부족해서 어느 정도 실력이 있으면 대우는 좋습니다만, 8학군 진출을 위해서는 별로입니다. 이유는 아이들 성향이 착하지만 공부를 안하는 지역이라서 오래 머물면 아마 자신도 모르게 같이 늘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강의력을 다운시키기에는 좋지만 편하고 아이들이 착해서 초반에서부터 고생을 안하는 곳입니다.
경기도 하안시인가 하는 지역 : 강사 품귀 현상이 가장 강한 곳이라 늘 강사 구함 광고가 일년 내내 외져지는 곳인데 이유는 타지역에 비해 가장 수업이 많고 교통편도 안좋고 우범지역인대다가 싸이코 원장들이 많아서 한달만에 놀라서 해직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구청에서 단속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12넘게 끝나는 일이 많은데 결정적으로 학원에 주차장이 있는 곳이 거의 없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더욱더 기피하는 지역. 통계 정보에 의하면 전과자도 많이 거주해서 여선생들이 가기에는 좀 무섭죠. 경찰관으로 근무하는 분의 귓듬. (참고로 경기도 거주하시는 분 절대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작년에 여자 강사들 3명이 길에서 강간당하는 사고가 발생해서 그냥 올려보는 것임)
경기도 일산 : 일산 거주자가 아니면 절대 상상도 하지 않아야 할 곳. 참고로 차량없이는 일하기 힘든 지역. 매우 늦게까지 근무하는 단점이 있음. 대체로 학원 원장님들은 강북이나 강남에 학원을 차린 상태에서 서울에서 일산으로 파견하는 식으로 운영을 합니다. 현지 강사를 채용할 때에는 강의수가 늘때에 채용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지역 구로구 포함 : 차량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아마 극단적으로 조심해야 할 지역입니다. 구청직원들이 너무 부지런해서 5분 주정차 해두어도 금방 딱지가 붙어버리고 주민들 신고율도 서울시내 최고를 자랑합니다. 학원들이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주변 아파트에 월 8만원에서 10만 주고 주차장 이용하셔야 할 지역... 불법 주정차 없다고 구청장들이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 지역은 월급여가 매우 낮습니다. 역시 초보경력으로 경력을 쌓는 지역으로 활용하셔야 좋을 겁니다. 참고로 어떤 분은 한 학원에 10년 가까이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2년 경력자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고 함. 동시에 아이들 성향이 좀 이상한 지역입니다. 학원에 대한 평가나 강사에 대한 평가를 강의나 커리큘럼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학원 규모로 평가하는 것이 지배적인 아이들과 학부모의 성향입니다. 대규모 학원이 아니면 프로강사분들은 진출하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저도 몇개월 혹시나 해서 가보고 놀라서 나온 곳이기도 합니다.
주말 단과도 없습니다.
참고로 주말단과가 개설이 되어 있는 지역이 좋습니다. 그만큼 경영주가 자신감과 융통성이 높기 때문에 단과 개설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서울 관악구 : 프로 강사 품귀 현상 두드러집니다. 그런데 이유는 월급이 높지 않아서 입니다. 경제적인 환경이 좋지 않아서 학원비 자체가 올라가지 않는 곳이라 중소규모 학원에 가실 때에는 큰 기대를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코리아 에듀 규모의 학원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 부원장직에 있는 분을 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부원장들이 실질적인 경영자 역할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 학원 원장님들은 사업가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간 관리자가 마음에 들때 취업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월급은 6개월 정도 성실히 실력을 어필하면 올라갑니다. 거의 100%. 그런데 중간관리자와의 인맥이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하네요.
서울 목동 : 이 지역은 학원 연합회의 체계가 잘 잡힌 곳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2-3년 전부터 강화된 연락망으로 목동 거주자 위주로 채용을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강사들의 이력이 거의 해당학과로 이루어져서 타지역 분들은 지원하는 것을 고려안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곳입니다. 거의 추천이나 목동 지역 거주자에서만 채용을 하는데 이유는 늦게 퇴근하는 일이 잦습니다. 동시에 목동 특유의 집합의식이 존재합니다. 대신 한번 자리를 잡으면 그 후로는 일사천리입니다. 채용의 벽은 높지만 일단 채용이 확정되면 가족처럼 단란하게 즐거운 강사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처음 3-6개월은 거리가 좁혀지지 않지만 6개월 정도 꾸준히 성실하게 애정을 가지고 버티시면 믿음을 얻게 되는데 여기에 실력까지 추가되면 아이들이 구름처럼 몰려오는 현상을 직접 경험한바 있습니다. 추천 지역입니다.
강남지역 못지 않게 교육열이 높은 지역입니다. 추천 아파트 단지는 8-14단지. 12단지에서 14단지에 편성된 학원에 가시는 것이 현명하고 나머지 단지는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아 월급의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서울 화곡동. 등촌동 지역 : 신생 학원은 많으나 지역 자체의 학생수에 비해 학원이 많이 편중되게 밀집해서 경쟁이 살인적이라 망하는 학원이 많은 지역입니다. 아마 급여도 최악이고 근무 여건도 최악. 비추천 지역입니다. 그러나 초보 경력자가 더 나은 곳으로 진출하는 준비 지역으로 보기에는 좋은 면이 많습니다. 학원간 연락망 제로입니다. 경쟁이 상상을 초월하는 지역. 결정적으로 아이들도 그리 많이 없어서 지속적으로 망하는 학원이 많이 생기는 지역이 될 겁니다. 어느 정도 정리되면 안정세를 탈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아는 원장님 말로는) 학원을 잘 옮기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 조금만 틈이 보이면 기존의 인간관계 하루아침에 무너져서 하루아침에 원생수 70% 빠져나가는 것이 현실이라고 함.
강사들이 조심할 부분은 학원가는 나이가 들면 마치 기계 부속품처럼 감가상각비적으로 노쇠된 기계로 평가합니다. 그러므로 대기업처럼 벌 수 있을 때 잔뜩 벌어 놓지 않고 그냥 시간 흘려 보내면 아마 다들 후회할 일 많을 겁니다.
선생이지만 젊을 때 많이 모으셔야 합니다. 그런 점이 학교 교사와 다른 점입니다. 사회적 위치가 너무 불안정하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하기 전에 하는 일로 개념 정리하시고 있어야 할 겁니다.
대신 직접 학원을 차릴 계획이면 버틸 때까지 버티면서 강의 연구도 하고 교재 연구 하고. 경영 노하우도 축적해서 채용이 더이상 되지 않을 때에 학원을 설립하시면 대성공은 거의 보장됩니다.
동시에 학원 설립을 고려중이라면 학원간 연결망과 지역별 특성도 연구하시길 바랍니다. 아마 5년 정도 강의를 하시되, 자본금이 있으면 6개월 단위로 지역을 옮기면서 정보를 얻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6개월 정도면 그 지역은 거의 다 정보가 수집되므로 굳이 일년을 채울 필요는 없지만 타겟 지역이 정해진 경우에는 1-2년 이상 있으면서 자기 이름을 알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원장으로서의 수입은 학원생이 30명만 유지하면서 한명당 원비 30-50만원 정도 설정되고 만일 직접 단과 학원으로 갈 경우에는 한명당 15-25만원정도면 대략 수입이 강사로서 일하는 것보다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영어 전문학원 원장이면서 제 친구인 강사는 원생 100명 채워서 월 매출액이 2천만원입니다. 한달 수입 이거 저거 제하면 1700만원 수입. (송파구)
만일 단과 강사로 어느 정도 100명까지 자신의 힘으로 올렸다면 학원 설립하는게 더 이익입니다. 더 이상 기다릴 필요는 없는 셈이죠.
학원 설립은 보증금이 높을 수록 월 임차금액이 내려가므로 그건 알아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망할 경우에도 보증금은 그냥 돌려받고 월세를 충당할 정도만의 수입이라도 건지면 본전은 건지게 되므로 망해도 타격이 없어서 학원이 많이 생기는 것입니다.
타 업종과 다른 점이 물품 생산이 아니라 지식을 파는 것이기 때문에 망해도 타격이 별로 없습니다.
나이 드신 강사분들은 3명 모여서 국어. 영어. 수학 4명이서 학원 설립하셔도 좋습니다.
강사로 끝까지 가실 분은 반드시 단과 강의 꼭 해보시길 바라며 , 자본금이 확보되신 분들은 기본급 없이 100% 비율제로 승부를 던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학원을 설립하고 살아 남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과 강의 꼭 해보시라고 강추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때 맺은 인연은 소중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월급제 학원과 단과 학원이 차이점은 사업적인 대화가 가능한 분들이 단과 개설을 해주시기 때문에 가능하면 아주 친하게 지내야 좋습니다.
대체로 단과제 학원 원장님들이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학원일을 떠나서 친하고 싶은 분들도 많은 것으로 결론 내리고 있습니다.
월급제는 그야 말로 사람 데려다 부려 먹는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친하는 정도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단과제는 설사 헤어져도 계속 친할 수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저는 단과 학원 분야 쪽에 점수는 1000점 이상 주고 있습니다. (경험담)
실력 있는 분들은 꼭 단과 학원으로 진출 많이 하셔서 멋진 강의 많이 보여주시고 꿈도 이루시길 바랍니다. 종합학원에서 아이들 키워 봤자 어차피 길떠나는 기러기 되기 싶지만, 단과 학원은 관계가 오래갑니다. 그 점도 아주 좋습니다.
저 역시 나중에 퇴직하고 다시 단과 학원에서 강이하고 싶기도 합니다. 이유는 한명이든 100명이든 그 학생들은 나의 강의를 믿고 온 학생들이기 때문에 종합학원과 달리 더 사랑이 많이 간다는 점도 있습니다. 물론 종합학원 학생들도 소중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꼭 나를 보고 다니는 학생들은 아니기 때문에 따르는 정도가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제가 경험한 원장님들 중에 나중에 까지 연락하고 인사드리고 싶은 분들은 모두 단과 강좌에서 알게 된 분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호감을 가지고 있어 다른 직업으로 전직하고도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이익을 나눌 줄 알기 때문에 그 점에서만으로도 점수를 후하게 매길 수 있다는 점이죠.
가능하면 어느 지역이건 단과 강좌를 개설해 놓은 학원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단과 개설이 가능하려면 그 만큼 경영주의 경영 능력과 주변 지역에서의 인지도와 자신감이 있어야 가
능하기 때문입니다. 단과개설에서 비율제+ 기본급제를 채택하는 학원이 학원 강사의 마지막 갈 곳이라
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의 강의력에 자신이 있어야 진출 시도도 가능하고 동시에 고용하는 사람
도 매우 긍정적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철저한 자기 관리와 실력이 있다고 자부하시는 분이라면 기본급
+ 비율제 학원으로 단과 강과를 뛰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학생을 몇명 없어서 고전하지만
일단 자기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는 기회이기 때문에 오히려 장기적으로 보면 승부수를 던지는 맛도 잇
고 강의도 엄청나게 발전하게 됩니다.
물론 월급제는 좋기는 하지만 학생수와 자신의 급여와 전혀 비례되지 않기 때문에 강의가 늘 그 자리에
머물게 되는 현상이 발생해도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과강좌를 할 수 있는 학원에 진출하시면 가능하면 거기에서 뿌리 박고 그 지역을 점령하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이 강사로서는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학생들이 자
신의 강의만을 보고 순수히 수강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원 원장님도 인간성이 좋은 곳이 많을 뿐더러 통
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철저한 실력과 관리를 몸에 익힐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학생들의 지지
도가 높아서 연예인 못지 않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강남권에서 단과 개설이 가능하면 좋습니다. 워낙 학원업계가 발달해서 일단 아이들이 인정하기 시작해 강의력이 인정되면 강사로서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아이들 성향이 서로 정보 공유가 매우 높아서 한번 소문이 돌면 학년과 세대를 초월해서 퍼집니다.
이 지역에서 스타 강사가 나오는 이유는 그 강사의 우수성도 있지만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사교망이 그만큼 철저하게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합니다.
서울 서대문구(홍은, 녹번. 홍제. 은평. 응암. 북가좌. 남가좌동 등등)
이 지역은 월급이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 학벌이 좋으신 분들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규모에 관계없이 급여가 천차만별입니다. 급여일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곳도 많다고 그러네요. 그리고 오히려 규모가 클 수록 강사 처우는 안좋습니다. 일단 강사로서 끝까지 가겠다는 생각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은 학원들이 많습니다. 동시에 프로 원장으로 볼 수 없는 분들도 많아서 강사들 불평이 많이 올라 오는 지역입니다.
단과제가 있기는 하지만 외곽지역이라서 그런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냥 선생님으로서 생활하는데 만족이나 해야 할 듯하고 수입성은 아주 저조합니다. 아마 직접 벤치 마킹해보시면 당장 확인 가능할 겁니다. 황당한 제안을 많이 하는 학원이 밀집해 있는 듯합니다.
송파구 : 학원이 돈을 많이 번 곳이 많아서 매우 벽이 높습니다. 초보 경력자가 갈 때에는 일단 강남구에 진출하기 전 지역으로 보시고 퇴직하실때 유일하게 해당 지역 인근에서 강의하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작성하는 곳입니다.
일단 한 학원에서 불미스러운일 이 생기면 송파구 전 지역을 포기해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학원 원장들의 결속력이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지역입니다.
강사의 힘이 가장 약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자신의 자본력을 가지고 있다면 아직까지 송파구에서는 메가스터디를 제외하고 강력한 강의력을 가진 학원이 없어서 학원을 차려도 어느 정도 수입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강의력과 자본력만 있다면 취업하는 것보다 학원 차리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학원 광고를 보고 판단하는 법
일단 광고에서 학원 이름을 밝히지 않는 곳은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학원내의 교체될 강사가 모르게 몰래 뽑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학원은 들어가도 오래 있기 힘든 조건이 대부분인 경우가 높습니다. 일단 그런 학원이 한개 발견되면 일단 그 동네 전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학원 원장들 친목이 끽해야 동네 위주로 되어 있어서 같은 경영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광고에서 전화로 이거 저거 많이 물어보는 곳은 일단 점수는 낮게 매기는 것이 좋습니다. 예의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후 그날 바로 그 자리에서 결정을 하지 않는 곳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만큼 사람 보는 면목이 없어서 뽑아 놓고 신뢰를 하지 않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면접을 할 때에는 인접학원도 그 학원과 같은 평가를 하시면 됩니다. 이유는 인접학원이 강사 처우가 더 좋은 순간 강사의 이직으로 아이들이 인접학원으로 다 옮겨가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인접학원들은 다 연계가 되어 같은 수준의 강사 처우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면접시에 자기네 학원 강사를 험담하는 곳도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만큼 원장이 입이 가벼우면 들어가서도 고생하게 됩니다. 경영주가 입이 가벼우면 원장의 간신 노릇하는 강사가 있어 알게 모르게 왕따 되는 강사들은 늘 발생하는 곳이어서 별로 안좋습니다. 한마디로 원장파 강사들이 여러명 존재하면 실질적으로는 원장이 여러명이 되는 근무 여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동시에 원장이 소신이 없어 구설수에 휘말리기 쉬워 스트레스 많이 받게 됩니다.
면접시에 내놓고 특정 강사 칭찬을 하는 학원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학원도 역시 원장이 여러명인 경우입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죠.
면접시에 유달리 유식한 용어를 쓰려고 무리하는 원장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관료화 된 학원이며 돈을 많이 벌어서 눈에 보이는 게 없는 경우에 그런 태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력이 낮은 원장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사처우라는 용어도 아예 개념이 없어서 황당한 일을 많이 시킨다고 하네요.
특정 대학을 간판으로 달고 영업하는 학원도 별로 안좋습니다. 대부분 그 대학 출신도 아닌 경우가 허다할 뿐더러, 쓸데 없는 프라이드로 밀고 나가는 식의 경영을 하는데 스트레스 장난 아니라고 하네요.
프렌차이즈 이름을 걸고 영업하는 학원은 그냥 회사 다니듯이 강의하면 됩니다. 그 만큼 초짜 원장들이 초반에 경영 노하우도 없고 커리도 없을 때 써먹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마 답답한 경우가 많을 겁니다.
*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학원연합회는 있는데 강사 연합회가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입니다. 그리고 근로계약서를 쓰고 일하는 분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없다는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근로기준법이나 노동법의 사각지대가 학원 바닥이라 그만큼 강사들 법적 보호는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 추가적으로 일년 이상 근무하신 분들은 그만 두실 때 꼭 퇴직금 환산해서 받으시길 추천하고 그만 두실때는 일년이상 근무한 재직 증명서를 떼어다가 구청에 강사 등록 기록 열람하고 나서 실업 급여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실업 급여 불가 판정이라면 그 동안 세금을 내지 않은 것이므로 3.3% 학원에서 떼어간 돈에 대해서는 청구를 하시면 받을 수 있습니다.
* 4대 보험을 실질적으로 보장해주는 학원에 계신 분들은 매우 좋은 학원에 근무하시는 것으로 보시면 될 겁니다. 그런데 제가 조사해 본 결론은 4대 보험 들어 주는 학원은 없습니다. 그말인 즉슨 법적으로는 다들 실업자입니다. 소득은 있는데 실업자인 것. 4대 보험에 가입이 안되면 실업급여는 못 받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강사로 활동하는 동료분들의 정보를 모아서 올려 봅니다. 불이익 당하실 것 같다며 실명을 밝히지 말라고 해서 밝히지는 않고요. 그럼. 참고하시고 더 많은 노하우 올려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