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화성시, 동탄신도시
- 시공사에 정보통신특등급 전환 권고
화성시는 27일 오후 동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동탄신도시 공사관계자 60여 명과 함
께 우기철 수해방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동탄신도시 공사현장은 현재 아파트 터파기공사가 한창이다. 토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다가올 장마철 대형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해방지 및 사토처
리장에 대한 재해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공사관계자와 시는 토사유출 방지막 설치와 배수관로 정비, 축대의 붕괴예방
대책을 세우고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공사현장 인근으로 유
출된 토사처리방안에 대해서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동탄신도시가 미래의 디지털도시를 내세우는 전국최초의 ‘유비쿼
터스 도시’로 계획돼 있는 만큼 정보통신 특등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강
조하고 공사초기단계부터 초고속정보통신 건물인증제도에 모든 아파트 시공사가 적
극 동참할 것을 권고했다.
시범단지를 비롯한 상당수 업체가 정보통신 1등급에서 특등급으로 전환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보통신 1등급을 특등급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가구당 약 100만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돼 일부업체가 특등급 전환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와 정보통신 1등급 단지 주민들은 타 단지와의 형평성과 신도시 계획
단계의 청사진을 고려해 특등급 전환을 주장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