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항암치료를 받고 골수이식을 받았습니다.
1년동안 생리를 안하더니 조기폐경을 1년전에 선고 받았습니다.
그 후에 에스트로겐 climen이라는 약을 복용하다가 간수치가 높아져서 지금은 호로몬제제를 먹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만성 숙주반응으로 고용량 메치론정 스테로이드 88mg를 40일정도 먹게 되니
골다공증이라는 판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골밀도 검사에서 65퍼센트 나왔고 -3.5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actonel 이라는 약과 칼테오라는 칼슘제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스테로이드양을 줄이기 시작하고 사이클로스폴린이라는 면역억제제제 175mg 과
새로운 신약 마이포틴(myfortic) 이라는 약도 추가적으로 먹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류마티스 강직성 척추염을 4년동안 앓은 병력까지 있습니다.
또 류마티스 강직성 척추염의 무릎쪽에 염증이 올라가서 airtal이라는 소염진통제까지 하루에 2알씩 먹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만 좋을까요?
류마티스와 골다공증은 아무 위험한 관계라고 하던데..
제 골다공증인 심각한 수준인가요?
20살인 제가 골다공증에 걸리면 나중에 키가 줄어들고 계단을 쉽게 못 걷고 쉽게 골절되나요?
골다공증이 불치병이라고 들었는데.. 정말로 답답합니다.
골다공증을 관리 못하다가 고관절에 무리가 가면 40퍼센트가 하반신을 못쓰거나 10명중 1명이 1년내 수명을
다하지 못한다는 글까지 읽으니 아주 머리가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