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상진 총무입니다.
워낙 공사다망한 업종이라, 이제야 후기를 남기네요. (스코어보드는 등재했습니다)
이번 단합대회에 탑승하는 리무진 버스는 회장님께서 스폰하셨습니다. (뜨거운 박수 ^^)
다른 분들에게는 언제라도 스폰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장마기간이라, 회원님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니, 출발전부터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노심초사하다가,
영암 아크로 cc에 전화해보니, 현장에서는 아직 비가 안온다고 하네요... 무조건 출발....
많은 분들에게 골고루 상을 전달하기 위해 며칠 전부터 열심히 상품을 준비했습니다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네요.
구입한 선물을 집사람에게 열심히 포장시켰는데, 새벽 비로 인해 차량 이송중에 일부의 포장지가 젖고 찢어지는 불상사가 생기네요.
빗길을 뚫고 5시간 30분정도 운행했습니다.
몇몇 분들은 열심히 훌라를 치시고, 대부분의 회원님은 새벽 기상의 피곤함으로 취침모드...
도착해서 티오프하기 30분전부터 슬슬 비가 내리는데, 다행히 게임은 가능한 정도라서 오케이 스타트 ~~~
오락가락한 비속에서 한적하게 즐거운 게임을 마쳤습니다.
2층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식사를 위해 영암 읍내로 출발.... 영암한우와 음주, 그리고 즐거운 노래방...
숙소로 돌아와, 취침모드, 음주모드, 게임모드로 구분되어 뜨거운 밤을 지샜습니다.
다음날 ... 즐거운 아침 라운딩
그런데, 7번홀에 접어들어 갑자기 폭우와 천둥벼락이 치면서 라운딩 올스톱.... 벼락 때문에 게임진행이 불가능하다네요.
할수 없이 클럽하우스로 철수하니, 비가 싹그치고 아쉬움만 남겼습니다.
다시 게임을 시작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순간적인 폭우로 배수가 안돼서 그린에 '도랑'이 생겨버리는 군요.
점심은 다시 광주 망월동 국립묘지 근처의 한우집으로 갔습니다. (육사시미와 꽃살이 진짜 일품입니다)
맛있게 점심을 마치고, 부천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전체 스코어를 정리해서 시상을 했습니다.
우승 > 유 형석
준우승 > 윤 희연
메달리스트 > 김 영진
롱기스트 > 남 상진
니어리스트 > 소 정임
변태 > 김 연식
아우디 > 심 재민
천방지축 > 신 춘식
오리 > 손 준익
스타일 > 이 병일
행운상 > 송 정선
회비의 지출이 막대하고, 스폰이 부족한 관계로 (^^;) 새로 조정된 핸디에 따라 패널티를 부과했습니다.
패널티 금액과 버디피에 대해서는 다시 정리해서 감사님께 제출하겠습니다.
단합대회 참여하신 모든 회원님들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계속되시기를 바라며,
8월 12일 6차 월례회에서 만나뵙겠습니다.
첫댓글 재미있게 다녀오셨네요! 총무님께서 고생좀 하셨겠는데요?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