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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22일
충주에서 충청투데이 주최 고구려 새길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이고 산골부인 생일이다.
2달여전 산골부인과 합의하여 같이 가기로 하였으나 사정이 생겨 혼자 같다.
가는 길에 처삼촌 내외분을 모시고 사촌처제네 집으로 갔다.
아침에 동료인 이권진이와 만나 ~~~~
그는 하프, 나는 풀...
풀뛰고 들어와 그를 찾으니 없다.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데 없네...
물품을 찾아, 옷을 갈아입고 전화를 하니 그의 와이프 왈 병원이라내..
아침에 컨디션이 않 좋다고 하더니 뛰다 실려갔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반환점 돌아 올때 3위권이던데 무리했나 싶었는데 교통사고라내...
이해가 안된다. 마라톤 대회에서...
병원에 가니 피투성이가 씩 웃고 있네..아파 죽 갔다고...
찍고 꿰매고 하니 시간이 꽤 지났다. 그리고 보니 배가 무지 고프다..
일단은 몸조리 잘하라고 하고 집으로 왔다..
다음날 회사에 들러 어쩌고 저~~하고 다시 충주로 갔다.
어제보다 더 부어 있는게....
이런 저런 얘기후 그의 와이프와 애들을 데리고 다시금 울진으로 왔다.
마라톤 대회도 골라서 가야 되겠지만 앞으로 도로에서 혼자 뛸때 겁이나서 ....
기록은 페이스 실패로 4:23 이나 걸렸다 처음 목표를 3:30으로 잡고 시작하였는데
28km 지점부터 무너지기 시작하여 30km부터는 걸었다.
욕심은 되레 화만 부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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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날 안 사실이 하나 있는데 타인의 차를 운전 할때 사고시 타인의 책임보험범위내의 사고는 타인의 보험으로 처리하고 그외는 내차의 종합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타인의 차나 대리운전시 보험은 24시부터 적용되며 신청시 하루전에 신청하여야 한다.
그러게 기록이 많이 저조했네요 게다가 교통사고라니... 매형도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하실때 조심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