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옳은 말들이기에 연극인의 한 사람으로서 할말이 없음. 아래 글들은 티켓박스에서 퍼옴
이제 분연히 일어서자!! 작성일 2003/05/06 19:22:00 작성자 진교헌 통탄하여 부산의 연극발전과 문화의 불모지란 불명예를 벗기 위하여 우리 관객들이 이렇게 울부짖는 목소리를 내어도 관계자들은 전혀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 단 말인가? 아니면 이미 지나간 사건이니 만큼 이렇게 몇줄의 글이 올라오다 말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인가? 이곳에 오는 분들은 연극을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이다. 그런데 정작 관련자들은 입도 다물고 눈도 다물고 귀까지 막아버렸는가? 누구에게 잘못을 돌려버리고 싶은가? 바로 당신의 손과 양심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바로 당신들이 이렇게 부산의 문화를 퇴화시키고 잇는 것이다. 대체 아무도 인정하지도 않는 작품을 시상작품이라고 뽑아놓고는 눈 딱 감고 입 싹 닦고 모른체 하면 그뿐이란 말인가? 여기에 들어 오는 이들은 이제 이렇게 묵과하고 몇줄을 글을 올리며 며칠간 시끄럽게 하다가 말겟지.하는 안일한 생각은 하지 말라 나와 우리들은 끝까지 심사위원들이 관계하고 있는 직장 홈페이지에는 물론이며 각 언론사와 방송사는 물론이며 각 지방의 언론들에게도 이 사실을 유포 할것이며 올 시상에 관련된 분분한 소문들에 대해서 명확한 사과나 심사과정이 밝혀질때 까지 글을 올릴것이다. 썩어 있는 사회전반에 걸친 현실에 비춰 염증을 느낀 우리국민들은 어쩌면 당신들에게 돌보다는 웃음을 던질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그 웃음 뒤에 숨어져 있는 의미는 돌보다 더 무서웁게 당신들을 평가할것이다. 이제 이렇게 이곳 한정된 곳에서 우린 머물지 않을 것이다. 여러 사이트에 이런글이 올라오면 낭떨어지로 낙하하고 있는 부산 연극을 잡기 위한 우리들의 몸짓이다. 이글을 보는 여러분 !! 곧 부산 문화 연극심사에 관한 글이 올라 올 것입니다. 들르시는 분들께서는 각 사이트에 올려주심을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부산 .. 우리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낙후 되어가고 있는 부산문화를 위해 모두 협조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옳으신 말씀.... 작 성 일 2003/05/06 20:11:36 작성자 최군웅 진정으로 우리가 여기서 그만한다면... 여전히 관객을 무시한 연극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질것이고,... 그나마 항상 연극하는 사람들 보며... 내가 도와줄일 없나 하고 뛰어 다닌 보람도... 더이상 찾지 못할것이고,... 그나마 존재하던 관객들도...더욱 연극을 외면하게 될지도 모르죠.... 맞습니다. 정말 연극을 좋아하는사람들이 함께 뭉쳐야 할때입니다. 함께합시다. 각 게시판에 현재 이 티켓박스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잘못된 연극을 바로잡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연극에 대해서 정말 화가 납니다. 작 성 일 2003/05/08 14:52:01 작성자 김미란
정말 부산사람으로써 아니 관객에 입장으로써 화가 납니다. 이게 정말 부산연극의 현실이란 말입니까? 저두 직장을 다니는 사람입니다. 모든 공공체 생활에 비리란 있다고 생각를 했지만 예술하시는 분들까지..무엇보다도 예술을 하시는 분들은 순수하고 진실하다고 믿었는데...저의 잘못된 생각일까요? 이젠 연극도 상술이란 말입니까?
최소한의 기본.. 작 성 일 2003/05/05 23:05:07 작성자 임다빈 저는 연극을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시상식때 잠시 참석을 했는데요 정말 화가나더군요 우연히 여기 티켓박스에 들어와 봤는데, 저두 동감하는 부분이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전 사랑티켓을 통해 이번 연극을 다 관람했습니다. 시상식두 공짜란 말에 한번 보구 싶어서 참석을 했구요. 근데 심사위원님들은 무엇을 보구 심사을 하는건지 저두 관객에 입장에서 보는 그냥 평범한 한사람의 관객입니다. 한시간 반이상의 공연을 허리 아파가며 봐야하는 공연두 있어구요, 그리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공연두 있었습니다. 근데요, 수상을 하는 팀이라구 해야 하나요 아님 개인이라구 해야하나요, 잘은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정말 말이 안된다구 생각합니다. 그리구 의문점이 있습니다. 신인상 수상하신 손성숙인가? 이름은 잘모르겠지만 제가 98년도 아니면 99년도에 그분의 연극을 보았습니다. 그분의 무슨 신인 입니까 무슨 비리가 있는건 아닌지? 더욱 의문은 협회는 측입니다. 알고 있을 법두 한데...정말 답답합니다. 그리고 최우수남자연기상인가, 그분 검정고무신을 봤는데요 발성과 발음 그리고 이상한 몸동작이 거슬렸습니다. 보는 동안 대사가 씹혀서 내내 짜증이 났구요. 사실 속으론 부산에 그렇게 배우가 없는지 아무튼 정말 웃긴심사평들이였습니다. 그리고 트라우마작품이 대상을 받았는데요. 배우의 얼굴이 안보이는 연극이 정말 관객속으로 무대속으로란 말과 연관성이 있는걸까요? 보이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잠을 참아가며 끝까지 보긴했는데요 사실 고문이였습니다. 도대체가 알수가 없군요. 무슨 내용과 감동을 줄려는 건지 어떻게 하란건지... 전 아직공부하는 단계이지만요. 그래도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대에서 배우의 얼굴이 안보여서 보는동안 짜증이 난다든지 아님 무슨말인지 알아들을수 없는 발성과 발음이라든지 (연습부족아닐까요?) 아무튼 속상합니다. 제가 계속 연극을 공부해야할지... 그리고 다른님들의 글을 보니 심사위원님들에게두 문제가 많더군요 정말 우리 부산연극계 정말 문제가 많은것 같습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관객과 호흡할수 있고 공감할수있는게 진정한 연극이라구요.
아~니 세상에 이럴수가.... 작 성 일 2003/05/03 17:21:10 작성자 전병화
아니.. 세상에..하하하.. 웃기는 일이로군. 각 극단의 대표들이 심사를 맡다니.. 거기까진 좋다. 그중 자기의 작품엔 점수를 부과 하지 않는 다는 기본도 없는 건가? 자기와 관련된 작품엔 점수를 주지 않고 나머지 점수로 평균을 내어 해야 한다는 룰 조차도 없다는 건가?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심사 위원은 뽑앗는지 모르지만 그럴양이면 차라리 각 참가 극단 대표들도 참여하여 점수를 부과하고 평할 수 있는 자격을 주어야 공평 하지 않는가? 자신이 심사하고 자신이 상받고.... 하나의 문화행사가 무슨 아이들 재롱잔치란 말인가? 자기들끼리 나눠먹고 부모없고 빽없는 아이는 남의 들러리 서고 아이들 재롱잔치 수준이란 말인가? 이것은 이대로 묵과해서는 안된다. 이대로 가다간 정치에 이어 배고픔을 참아가며 오로지 연극이 좋아 연극을 하는 연극인들의 모독이며 그들을 배신하는 행위이다. 이제는 우리 관객들의 의식이 깨어 소리쳐야 하며 우리 관객들만이 썩어있는 물을 정화시킬수 있다. 이제는 우리 관객들이 그들에게 쓴소리를 해야하며 일어서야 할 때이다. 관계자들은 이렇게 올 시상에 대해 쓴 소리를 관객들이 해도 전혀 무관하단 말인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말인가? 아래 일련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을 느꼈다. 관계자님들께서 확실하고 깨끗하며 정당한 심사의 약속과 이번 심사과정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명확히 밝히고 이번 사건 처럼 모두가 인정할 수 없는 시상을 한것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나의 가지고 있는 모든 통신 능력을 통하여 각 방송사는 물론이며 본인 참가하고 있는 모든 동호회는 물론이며 각 사이트에 이 사실을 유포할 것이다. 정말 이대로 부산 문화의 수치를 당하고 싶은가? 관계자들은 빠른 답변을 기다릴 뿐이다.
이러니 전국대회에서 제대로 입상한번 못했지... 작 성 일 2003/05/03 15:06:16 작성자 최군웅 연극제가 이미 21년째라는군요. 그동안 전국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이 거의 전무한 상태라는군요. 아래 님들의 말씀을 보니 당연한 결과였군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뭣때문에 이런식으로 썩어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앞으로는 이런일이 결코 없어야 된다는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아래님의 말씀대로 관객이 함께 힘을 모을수 있는 방안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극인 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연극에 대한 자부심을 지켜나갈수 있게말이죠... 뭐..좋은 방법없을까여?
관계자들은 들리지 않는가? 작 성 일 2003/05/03 07:30:28 작성자 진현수 관계자들은 이렇게 시끄러운 시상의 논란을 어떻게 보고 있는걸까? 단 한마디도 변명 비스므리하게도 글을 올리지 않았네요. 도대체 얼마나 썩어 버렸단 말인가? 그 깊이를 가늠 할 수 없단 말인가? 왜? 관계자들은 단 한마디도 올리지 않는가?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말인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싶지 않는가? 아니면 단 하마디도 할 말이 없단 말인가? 입에 꿀을 발랏는가?
돈을 발랐는가? 왜 단 한줄의 변명이나 반박이라도 올리지 않는가? 그대들의 이런 행태들과 썩어 문드러진 양심 때문에 우리 문화는 점점 퇴화 되고 가고 있음을 알지 못하는가? 책임의식조차도 없다는 말인가?? 참으로 한심한 일이로고........
그러게여... 작 성 일 2003/05/03 12:27:37 작성자 최희진 아래 글들 쭉 읽어보니 동감하는 부분이 많아여 그런데 연극쪽 사람들은 조용하네여 뭐 그만큼 관객들 무시한다는거 아니겠어여... 말만 관객을 위한 무대라는거지 이래선 안되여!! 심사위원이던 주최측이던 모두 각성하라! 각성하라!! 이런 논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할지 참 궁금하네여~~~
신경도 안쓰는것 같네요. 작 성 일 2003/05/03 13:46:27 작성자 김길우 이거원... 아무래도 제가 보기엔 관계자분들은 신경도 안쓰는것 같네요. 하긴,..신경을 썼으면,...심사위원단 명단이 저모양일리가 없지요...
근데...도대체 시상식이 언제 있었던거에요?? 작 성 일 2003/05/01 21:58:15 작성자 김영호 흠.. 아래분의 글을 보니... 시상식입장은 누구나 가능했던 모양인데 왜 시상식이 있다는걸 알려주지 않나요? 흠 저만 모르고 있었던건지 ㅡㅡ; 여하튼 그런 정보들을 조금 상세히 알려주셨으면 싶습니다. 그러면,..관객들도 더욱 그런자리에 참석하여, 더욱 참여의식은 높을테고,.. 아래분들말씀대로 하나의 참여연대가 형성되지 않겠습니까?? 심사위원이나 관계자들도 관객이 많은데... 함부로 심사하지도 못할테고.... 관객을 허수아비로 보지 말라!! 작 성 일 2003/05/01 21:33:05 작성자 황동진 이제 우리 관객들을 허수아비로 보지말라. 언제까지 작품성 운운하며 이해하기도 힘든 연극 재미도 없는 작품에게 시상을 하는지 모르겟다. 재미 있고 흥미로운 작품은 작품성이 뒤떨어진다고 생각하는가? 그런 구시대적인 발상을 갖고 있는 분들이 심사를 하였는지..... 이래서 부산은 발전이 없다. 내가 사랑하고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부산이 한국의 제2의 도시라면서 진정 문화와 예술면에서 진정한 제 2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가? 부끄러운 현실이다. 이제 이렇게 우리 관객들은 소리 칠 수 있다. 우리를 무시하지 말라!!! 우리를 무시 하지 말라!!
더이상 관객을 모독 하지 마라!!!! 작 성 일 2003/05/01 12:13:18 작성자 김수아 매번 연극을 볼때마다... 어리숙한 연기와 분명 연습도 안했음이 느껴지는 공연을 본게 한두번이 아니다. 게다가 연극제라는 행사에 몇번 관극했다가 참여한 공연들이... 실로 기가막히고, 답답해서... 연극을 안본지가.. 꽤 돼었다. 이제는 그 이유를 알것 같다. 안그래도 썩어빠진 정치판때문에 골머리가 아픈데.. 먹고살기도 힘들어서 쩔쩔맨다는 연극인들이 얼마나 많은데... 위에서는 그렇게 썩어있는지 이해가 안간다. 기가 막힌다. 이것이 우리네 현실이라면,..관객은 분명 연극을 지금보다 더욱 매몰차게 외면하게 될것이다. 이제 달라져야 할것이다. 진정 관객과 함께하는 연극이야 말로 참 연극일것이다. 예술...이니 뭐니... 하면서..애매한 소리 떠들지말고.. 관객이 느끼고, 관객이 호응할수 있는 연극을 위해 관련 협회는 각성해야 할것이다. 이제 더이상 관객을 어설프게 모독 하지말고... 관객을 위한 연극을 해야 할것이라고... 연극을 좋아하는 이로서 정중히 충고하는 바이다.
부산연극제 심사위원 명단을 알고싶습니다. 작 성 일 2003/05/01 11:56:55 작성자 이영진 흠 아래분들 글을 쭈~욱 읽어봤는데... 저도 평상시에 느끼고 있었던 부분들인지라... 실상 남의 일만으로는 생각이 안드는군요. 이번 부산연극제의 심사위원단의 명단을 공개하여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심사위원단님들의 각자의 심시기준을 제시할수 있다면 그런내용이 있다면.. 그또한 공개하여주셨으면 합니다.
심사위원 명단 작 성 일 2003/05/02 15:03:46 작성자 김진석 심사위원장: 이성규<부두연극단 대표> 심사위원 : 정봉석<열린무대 예술감독, 연극협회 부회장> 손기룡<시립극단 예술감독, 예사당 대표> 박찬영<시립극단 단원> 심상교<부산교대 교수> 이상 5명이며, 의견이 팽팽할시 투표로 결정
뭐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작 성 일 2003/05/02 20:22:45 작성자 김영호 대상받은 극단이 열린무대인데... 열린무대 극단 대표가 심사위원단이라니... 심사위원단의 구성부터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대표가 아니고, 예술감독이군요. 작 성 일 2003/05/03 13:52:10 작성자 김길우 이래나 저래나 님의 말씀대로.. 심사위원명단에는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이는군요. 심사위원단은 누가 구성하는건지.. 부산 연극협회에서 하는건가?
흠.. 부산연극계의 공정함을... 작 성 일 2003/04/30 18:12:39 작성자 안정구 전 시상식도 못봤고..티켓박스에서 시상내역을 봤는데... 자세히 정황을 알지는 못하지만... 항상 느꼈던것은.... 공정한 심사와 관객을위한 연극이길 항상 바랬습니다. 이참에 티켓박스 같은 사이트나...아니면.. 관객 대표가 참여하여 심사할수 있는... (배심원같은...) 그러한 제도가 도입돼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흠... 관객들이 앞장서서 함께 움직인다면... 결코, 앞서 말씀하신 님들의 결과는 오지 않을거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연극 하시는분들은... 참으로 어렵게 생활하시는걸루 아는데... 모두가 그렇지는 않은 모양이네요. 정말 관객들도 이번기회에 반성해서. 앞장서서 각 관련 기관에 힘이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이참에 아래 관극평들 보고... 느낀점이 많습니다. 연극전문 사이트라는게 생겨서 정말 좋네요. 자주 연극을 보고,... 조금 객관적인 생각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더이상 특정소수의 횡포가 당연시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관객들이 앞장서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맞습니다, 맞고요.개인적인 생각으론.... 작 성 일 2003/04/30 10:22:54 작성자 김준한 심사기준이 뭡니까? 저도 시상식 보고 왔는데 뭐 이것저것 말은 많이하시던데 정확한 심사기준은 하나도 못찾겠더군여 뭐 거창한 시상식처럼은 보이던데, 수상소감이나 진행하는 순서도 맘에 들지 않고 수상하신 분들도 그냥 의례적으로 '감사합니다'...하는것 같더군요. 그만큼 달갑지 않은 상이라는 것 아닙니까? 특히 모 연출자는 만족하지 않았는데 상줘서 감사하다는 말, 참으로 건성으로... 그리고 심사결과를 확실히 반박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관객이 있어야 무대도 있는겁니다. 객석을 비워놓고 연극제 해봐야 아무리 연극축제라고 해도 늘 가보면 자기들만의 잔칩니다 관객을 무시하는 이런 심사는 타당치 않습니다! 벌써 21회나 됐다면서 아직도 저런 심사형태는 연극의 수준이나 관객이 외면하기 딱 좋습니다. 내년이든 뭐든 무슨행사가 있거나 모든 공연들이 관객과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집안잔치가 아닌 정말 '관객속으로, 무대속으로'!! 이제 이런 티켓박스 같은 사이트도 생겼으니 쉽지않겠습니까? 이런 곳에서 회원들중에 관객심사위원을 뽑는다는 홍보와 함께 몇분 선정해서 함께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일방적인 시상결과! 아, 정말 아쉽습니다! 연극관계자분들은 각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옳으신 말씀. 작 성 일 2003/04/29 22:45:23 작성자 이만희 옳으신 말씀입니다. 관객의 호응도를 전혀 무시한 채점은 있을 수가 없죠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도 누가 어떠한 기준으로 평가 채점하엿는지는 모르지만 몇명의 기준으로 본 평가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과연 관객을 위한 연극제였는가! 작 성 일 2003/04/29 22:10:39 작성자 김동환 나 역시 이번 연극제의 수상내역을 보고 의아심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부산연극협회 홈페이지 여기저기 뒤져보았지만 심사위원이 누구누구인지, 심사의 기준은 뭔지 알 길이 없다. 누가 수상을 하고 어느 극단이 수상을 하고 못하였고의 문제가 아니다. 부산 연극협회의 이번 부산연극제 모토가 "관객을 위하여!" "무대속으로! 관객속으로!" 였다. 과연 이번 연극제의 심사결과가 위의 모토에 맞게 나타났는지 심히 의심스럽다. 도대체 관객을 위한다는 게 무엇인가? 관객을 배제한 심사, 관객이 수긍하지 않는 심사 결과를 놓고 과연 관객을 위한다고 할 수 있겠는가? 이번 연극제의 시행방침 중에 "모든 참가 극단은 심사결과에 무조건 승복한다" 라는 항목이 있다. 도대체 위와 같은 시행방침을 왜 넣어뒀을까? 납득할 수 없는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단체를 이미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부산연극협회의 홈페이지 관극평 중 '충실한 관객'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분의 2건의 관극평을 한번 읽어보시라. 나는 감히 부산연극제뿐만 아니라 각종 경연의 시상제도에 대하여 제안하는 바이다. 첫째, 심사위원을 5명 이상 선정하여 사전에 공개하고, 심사위원회에서 객관적인 심사기준 및 채점결과를 명백히 제시하길 바란다. 심사기준은 극본, 연출, 연기, 무대예술, 음악, 예술성, 창작성 등 구체적으로 세분화하여 각 부분별로 만점을 정해두고 심사위원별로 채점하여 평균점수를 구하면 타당하리라 믿는다. 둘째, 가급적 부산연극협회 이외의 단체나 타지역에서 심사위원을 선정하는 게 옳다고 본다. 운영위원이 참가 극단의 연출가나 출연배우가 되고 좁은 바닥에서 인맥에 얽히다보면 심사가 오로지 연극만에 의하지 않고 연극 외적인 요소에 의해 좌우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세째, 심사에 관객도 일정부분 참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심사위원 만점 70점, 관객평점 30점 하는 식으로... 유료관객수를 기준으로 일정 점수를 부여할 수도 있겠고 입장시 채점표를 나누어 주어 관극후 출구에서 거두어 득점수를 관객수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법도 있겠다. 관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도 한 두명의 심사위원의 주관적 평가에 의해 결정된다면,특히 그 결과가 관객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이는 부산 연극의 낙후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큰 요인이 될 것이다.
전문성이 없는 사람이 이상과 같이 두서없이 제안한 내용 중엔 현실성이 결여된 점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 취지는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되기를 원한다. 관객이 외면한다면 협회가 무슨 소용이며, 극단이나 배우가 존재할 수 있으랴. 진정 관객을 위한 연극제가 되길 원하는 연극팬이... 옳소!! 작 성 일 2003/04/30 00:51:21 작성자 이진길 매번 서울의 대학로 연극을 보고, 부산 연극을 보면...무슨 연극이 저러냐라는 생각을 한두번 한것이 아닙니다. 무슨 관객을 고문하는것도 아니고.. 두시간가량을 앉혀놓고,..고문하고... 그러다 간혹, 좋은 작품 나오면... 자기네들끼리.. 치고박고 싸우고.... 제작년에 하도 실망하고 실망해서.... 두번다시 연극 안봐야지 했다가... 이번에 티켓박스라는 사이트를 첨 알아서... 한번 예매도 해서 연극제 공연을 봤는데... 우연히 제가 본 공연도 더럽게 재미없고,.. 짜증나는 공연이었는데....... 아마도 밑에분이 욕하던사람이라는게 제가 아닐까 싶네요..ㅋㅋㅋㅋ 그런데...상도참 많이도 받았네.... 부산 연극계는 반성좀 하세요들.... 아래 두분의 글을 보고..... 작 성 일 2003/04/29 21:50:54 작성자 김건아 동감을 느끼면서 저의 작은 생각을 쓰고자 합니다. 저는 학생입니다. 이번 연극제엔 학교에서 숙제를 내어서 연극다운 연극을 처음 보았습니다. 어릴때야 아동극정도야 많이 보고 자랐지만 아마츄어 님들이라 하기엔 너무도 리얼한 연기에 가슴 속 한쪽에 저도 대학생이 되면 취미생활로 꼭 연극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 연극은 처음 본 저의 나이어린 학생들이 보아도 교육적일 뿐 아니라 이해하기도 쉬웠을 뿐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보아도 열정이 그득한 연기자님들의 모습에 빠져 들어었답니다. 하여 연극제 시상 신문기사를 보고 제가 보았던 그 제목의 연극이 눈을 씻고 보아도 더군요. 물론 저야 숙제로 단 한편밖에 보지 못했지만 그 연극은 교육적일뿐 아니라 재미와 웃음과 반전을 해가며 연기하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엇거든요. 세상이 썩어 있다고 하나 혹여 우리 부산 연극계마저 같이 썩어 잇어 쑥덕쑥덕 공론하여 아는 이들끼리 짜고 너 하나 나하나 나눠 먹는 식은 아니겟죠?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시상이 되었으면 참 좋앗을 텐데..... 커 나가는 우리들에게도 뭔가 심어 주는 의미 있는 연극 축제가 되었으면 싶었습니다.
부산 연극제 시상 기사를 보고....... 작 성 일 2003/04/29 15:15:43 작성자 이만희 이번 부산 연극제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작품 모두를 보진 못했지만 몇 편의 연극을 봤다. 아이들과 같이 봐도 될만한 연극은 온 가족이 나들이겸 하여 봄 밤을 즐겼다.
몇편을 골라 보면서 저 작품은 틀림없이 상을 받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오늘 신문으로 확인한 작품들은... 글쎄요... 전혀 아니올시다...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 올라 있다. 실망 그 자체다. 연극이란 예술매체는 영화와는 다르게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관객과 연기자 모두가 즐기는 문화가 아니런가.... 우리 온 가족이 보았던 작품 가운데 하나는 관객 모두가 웃고 박수를 치며 하나로 뭉쳐져 그야말로 한마당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그런데 그 작품은 시상식에서 제외되었는데 이유가 무엇인지...관계자들께 묻고 싶다. 꼭이 어렵고 난해하며 화려하고 말초신경을 건드리는 작품이 좋은것인가..... 심사위원님들의 시상 기준이 무엇인지... 무엇을 기준으로 하였는지... 뭔가 잘못 되어 부산이 문화의 불모지란 말을 다시 듣고 싶으신지... 언제나 낙후되어 중앙이 아닌 지방에서 맴도는 부산의 문화가 되고 싶은가...
그쵸?? 저만 그렇게 느낀건 아니죠?? 작 성 일 2003/04/29 17:21:01 작성자 최진우 흠.. 연극에 대해서 그렇게 잘 모르는지라.. 좀 뭐라하긴 힘들지만... 분명 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던데.....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계시는 분이 계시니... 불행중 다행(?)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부산연극제 시상식을 보공.... 작 성 일 2003/04/29 02:47:56 작성자 최진우 흠...이번 부산연극제 공연을 3편봤습니다. 음..오널 우연찮게.... 부산 연극제 시상식이 있고, 공짜(?)라는 소리에 시상식장을 찾았는데.... 분위기는 영화 시상식장이던데... 영~~ 썰렁하더군요. 주절..주절... 심사위원님들의 야그가 끝나고... 시상식을 하던데.... 그중에 제가 본연극중 한편이 자주 호명돼더군요. 흠... 그렇게 재밌었나??? 아무리 생각해도..그날 실망만 하고 나왔던 기억인데.... 제가 연극에 무식해서 그런지.... 흠.. 심사기준이 좀... 애매한것 같더군요. 심사위원님이 뭐라고 주절 주절한것 같긴 하던데... 그냥 이번 연극제 욕만 하시고, 간략한 심사기준을 야그하시던뎅.... 흠.. 그냥..암것도 모르고, 연극을 보는 입장에서... 들을땐 연극은 연극인을 위해 공연되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흠냥.... 좀 이상타 했는뎅... 진짜로 이번에 상을 받는 작품들이 제생각하고는 좀 틀리다는 생각이들던군요. 뭐... 그 작품이 뭔지는 좀 말하기 꺼려지는데... 사실, 별루 기억에 남지 않아서..그냥 관극평도 적지 않았던 공연이었는뎅.... 게다가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길에 욕을 하던분도 있었던것 같은뎅... 뭐.... 연극을 하시는 분들이...... 어련히 알아서 하셨겠냐만은... 흠냥 제가 느낀바로는 조금은 찝찝하더군요. 박수도 별루 안치고 싶궁... 음냥.... 그냥..주절 주절... 처음 본 시상식에 대한 소견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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