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7일 아침 8시 30분 근교의 산인 연암산에 가려 합니다. 함께 산행하고픈
회원님들은 시간 맞춰 솔지산악회 사무실로 오세요.
위 치 충남 서산시 고북면, 해미면, 홍선군 갈산면
높 이 연암산 440.8m, 삼준산 489.9m
연암산은 서산군고북면과 해미면 경계에 있고 삼준산은 서산군 고북면과 홍성군 갈산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건너편의 같은 산줄기 속에 있는 유명한 사찰인 수덕사와 덕숭산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산을 많이 찾는 사람들에게도 아직 생소한 산이다.
강원도 주변에 있는 산처럼 첩첩이 산이 펼쳐지는 곳은 아니지만 사방이 확트인 바다와 평야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높은 산위에 올라선 기분이며 특히 봄철 산행시에는 온산에 진달래와 기암괴석 사이사이에 이름모를 꽃들로 치장되어 마치 꽃동산을 오르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정상은 서해안고속도로가 보이고, 가야산, 수덕산, 용봉산, 일락산, 오서산등과 함께 간월호가, 예산 시내등 조망이 일품이다.
연암산은 간월호와 서해안고속도로 고북의 평야지대가 보이고 삼준산쪽을 바라보는 조망이 좋다.
정상보다 능선을 따라 50m쯤 더가면 소나무와 함께 전망바위에서 보는것이 더욱 좋고 어느때 쌓은지는 모르지만 성터 일부가 남아있다.
다만 천장사 부근이 산불이나 보기가 조금 흉하고 등산로가 쓰러진 나무로 인하여 조금 희미하다.
두개의 산을 연계산행하려면 장요리 마을을 기점으로하면 원점회귀 산행을 할수가 있고
해미고개에서 시작을 한다면 405봉에서 삼준산과 연암산을 왕복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다.
연암산 밑에 있는 천장사는 신라때 창건한 절로 조선말 고승 경허선사와 근세의 고승 송만공(1871-1946) 대사가 이곳에서 불법을 계승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인근에 해미읍성, 수덕사, 덕산온천등이 있어 산행과 여행을 동시에 할수 있는 가족산행지로 적격이다.
산행기점 찾기
해미고개
서해안고속도로 해미 IC에서 덕산온천방향으로 가다로 서산군 해미면과 예산군 덕산면의 경계에 있는 해미고개에서 우측으로 묘있는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장요리
서해안고속도로 해매 IC에서 나와 홍성방향으로 가다 고북면사무소 앞에서 800m 간후 천장사입구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첫댓글 삼준산 가시는군요. 가는 길을 몰라서 가보지 못한곳이었는데.... 지금서 알았으니... 담에 가는길 꼭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