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1~3 |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3)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260장 새벽부터 우리
하나님의 자녀요, 21세기의 주역들로 부름 받은 Remnant가 지금부터 기도의 축복을 누리게 된다면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때부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과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정확히 알게 됩니다. 지금부터 Remnant는 새벽을 깨우는 기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의 시간표를 보라
성경에 나오는 7명의 Remnant들은 아무리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의 시간표를 잘 보았습니다. 요셉은 가정의 어려움과 노예 생활, 감옥 생활을 거쳐 애굽의 총리로 설 때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시간표를 정확하게 볼 줄 알았습니다. 모세는 왕궁 생활과 미디안 생활, 지도자 생활을 거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중요한 시간표를 따라갔습니다. 사무엘은 어릴 때부터 언약에 대한 중요한 시간표를 발견했고, 시간표를 따라 미스바 운동과 Remnant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인생 여정 속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의 시간표를 볼 줄 알았습니다. 엘리사는 소명과 사명의 시간표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사야는 Remnant를 살리는 시간표를 보았습니다. 바울은 핍박자에서 전도자로 바뀌는 자신의 시간표를 잘 깨달았습니다. 중요한 시간표를 따라 인생 전체를 걸기도 하고, 때로는 인내하기도 해야 합니다.
2. 나의 인생을 놓고 기도하라
성경의 7명의 Remnant들은 모두 자신의 인생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인생을 놓고 기도하려면 아침만큼 좋은 때가 없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기도하는 사람은 분명히 앞서가는 자들입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희망찬 계획을 세우고, 아름다운 인생을 꿈꾸고, 조금만 묵상해도 역사가 일어납니다. Remnant는 불신자보다 훨씬 앞서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모든 축복을 다 받았기 때문에 조금만 기도의 사람이 되어도 세계를 정복할 수 있습니다.
3. 당연히 오는 결과
이때부터 Remnant가 가기만 해도 이미 응답이 와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현장에 가보면 분명히 제자가 준비되어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어느 날 깨닫고 보니 자신이 성공과 정복의 자리에 와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Remnant를 축복하실 만한 능력을 갖고 계시며, Remnant는 이 응답을 받을 만한 분명한 자격이 있습니다. 기도를 계속할 때 원망과 불안도 사라지고, 말과 질문이 달라지며, 기쁨과 감사, 용기가 생겨납니다.
[포럼의 주제] 나의 체질을 새벽을 깨우는 체질로 바꾸어 보세요. 새벽을 깨우는 자의 기도를 시작해 보세요.
대학 수련회 1강 / 2006.7.17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의 삶
하나님이 함께 하는 비밀 없이는 세상을 넘어설 수 없어요
대학에 들어갈 무렵 하나님께서는 불신 가정 속에서 나를 부르셨다. 다른 친구들은 기능을 준비하거나 혹은 세상의 쾌락을 즐기고 있을 때 나는 말씀을 듣는데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 때로는 불신 가정 속에서 온갖 핍박을 받기도 했는데 그러면서 눈에 보이지도 않고, 세상 사람들이 아무런 가치도 두고 있지 않은 일에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낙심할 때도 많았다. 대학선교국의 시스템 속에서 훈련을 받고 강단을 통해 말씀을 받는 동안 어느 정도 복음이 정립되자 하나님께서는 나를 세상 속으로 보내셨다.
내 실력을 조금 키우신 후에 하나님께서는 환경이 어려운 학교로 나를 인도하셨다. 그러나 내 마음 속에는 ‘하나님께서 왜 날 이곳에 보내셨을까?’ 하는 불평보다는 오히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나를 인도하시고 역사하실지 궁금해 하며 기대감을 가지고 첫 출근을 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무엇 하나 쉽게 넘어가는 일이 없었고, 모든 것이 문제가 되었다. 그때 하나님은 모든 문제는 응답받을 기도제목이라는 말씀을 주셨고 한 가지씩 인도받도록 은혜를 주셨다. 난 출근길마다 창세기 39장의 말씀을 붙잡고 요셉이 받았던 응답을 지금 내가 있는 현장에서 누리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제 속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으려고 몸부림치던 내게 선생님 한분이 오시더니, “역시 김효진 선생님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 같아”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게 되었다. 마음속으로 너무 기뻤고 나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오늘도 복음가진 자가 현장에서 어떻게 응답 받는지를 후대들에게 증거하는 Remnant의 모델로 서게 해달라고 기도드리며 주님과 함께 힘차게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