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물리학자답게 물체의 운동에 대한 연구와 실험을 많이 하였는데 우리도 이미 잘 알고있는 실험 중 하나가 피사의 탑에서의 실험입니다.
무게와 크기가 다른 두 개의 물체를 피사의 탑 위에서 떨어뜨려 “ 무거운 물체가 가벼운 물체나 떨어지는 속도는 같다’ 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하지만 지동설을 믿고 옳다고 말을 하고 연구를 하는 갈릴레이에게 로마 교황청에서 죄를 묻게 됩니다.
당시의 교회에서 말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갈릴레이가 살고 있던 유럽의 중세시대는 교회 즉 교황청의 힘이 강했답니다.
때문에 갈릴레이는 재판을 받았고 벌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주장을 굽혔습니다.
재판을 받고 나가는 갈릴레이가 한 말은 유명한데요 “ 그래도 지구는 돈다” 라는 말입니다.
비록 자신의 신앙과 벌을 피하기 위해 주장을 굽히긴 했지만 진실을 속일 수는 없다는 뜻이지요.
감옥에 갇히는 벌은 면했지만 그 대신 평생 감시를 받고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벌을 받은 갈릴레이는 연구를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1642년 숨을 거둔 갈릴레이는 교황청의 명으로 장례식도 치르지 못하고 가족들과 함께 묻히지도 못해 무덤조차 제대로 남아있지 못했습니다.
비록 당시에는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였지만 그 후 많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지동설은 당연한 진리가 되었고 갈릴레이는 과학뿐 아니라 다양한 운동의 법칙들도 알아내었고 우주 관측을 통해 천문학에도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어려운 낱말 풀이
* 지동설 : 지구는 행성의 하나로 자전하면서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는 우주관
* 관측 : 자연현상의 변화 등을 관찰하여 측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