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글 10/25 가톨릭뉴스

[청년Cu.단장]

  

<1> 남녀 장상연, 전교주일 공동행사


  ‘해뜨는 데서 해지는 데까지’를 주제로 한
‘선교사와 함께하는 2004년 전교주일’ 행사가
전교주일인 어제,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 꼬스트 홀에서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남녀 수도회 장상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어제 행사에서는
칠레에서 활동하는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꼬회 조정민 수녀 등 ,
각 지역에 파견된 선교사들이 현지의 특수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복음 말씀을 전하고 있는지
‘세계 선교의 현실’을 전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 수호천사로 모시는 성인들의 마을축제를 지내면서
신앙과 생활을 하나로 접목시키는 필리핀 등
현지의 생활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민속춤이 공연돼 박수를 받았습니다.  

‘해뜨는 데서 해 지는 데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체험 축제’로 펼쳐낸 어제 전교주일 행사는
전 안동교구장 두봉 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5 대륙의 주식인 쌀 밀 옥수수 등을 예물로 봉헌하고
평화와 외방선교를 기원하는 보편지향 기도가 바쳐진
명동대성당에서의 파견미사로 마무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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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4 서울대교구 성령쇄신대회


  ‘주여, 나를 일으켜 주소서’를 주제로 한
2004 성령쇄신 서울대회가
어제, 서울 신림동 성령쇄신 봉사회관에서 펼쳐졌습니다.

  말씀과 치유의 은사를 받은
인도의 어거스틴 문다캇, 죠지 하비에르 신부가  
6차례의 강의를 나누어 진행한 어제 대회에는  
1,500 여명이 참석해 성령의 충만한 은총을 체험했습니다.

  강의에서 하비에르 신부는
“남의 탓을 하지 말고 내 죄를 인정해야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해 은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고,  
문다캇 신부는 “하느님의 일에는 목적과 계획이 있으니
항상 믿고 감사하며 기쁘게 살자”고 축원했습니다.

  서울대교구 김운회 주교는 파견미사를 주례하고,  
“열렬히 기도하며 성령에 간구하는 여러분의 모습에
오히려 내가 힘을 얻고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성령쇄신 공동체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축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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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옥균 주교 팔순 및 금경축 축하미사


  서울대교구 김옥균 주교 사제수품 50주년과
팔순기념 감사미사가 어제 오전,
김수환 추기경과 에밀 폴 체릭 주한 교황대사,
주교회의 의장 최창무 대주교를 비롯한 주교단과
사제단 80여명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신학대 대성당에서 봉헌됐습니다.

   어제 감사미사에서 최창무 대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는 사제에게 은퇴란 없다”고 말하고  
“이 땅의 빛으로 장수 하시기를” 기원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축사를 통해
“교구 여러 직책을 맡아 헌신하신 김옥균 주교 덕분에
재정적 안정을 찾는 등 서울대교구가 많은 발전을 했다”면서
교구 모든 신자를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옥균 주교는 답사에서
“과분한 은총 속에 주님의 도구로 일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린
복된 시간이었다”고 회고하면서, 하느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한국 교회와 서울대교구, 신자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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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톨릭대 신학대 150주년 기념 심포지엄


　 내년에 개교 150주년을 맞는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이
‘배론 신학교의 역사적 의미와
신학교 교육에 공헌한 인물 연구’라는 주제로 마련한 심포지엄이
지난 23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신학대 대성당에서 열렸습니다.

   개회식에서 가톨릭대 신학부총장 정의철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울 때 일수록 처음을 돌아보면 힘을 얻는다”면서
신학대의 역사와 큰 발자취를 남긴 신부님들의
생애를 돌아보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의 뿌리를 한층 다지고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면서  
더욱 훌륭한 신학교육을 하도록 매진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심포지엄은 ‘배론신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가톨릭대 장동하 신부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근대식 교육기관으로 1855년 충북 배론에서 문을 연
배론 - 성요셉 신학교가 한국 교육사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한
서울대 우용제 교수의 발표 등
모두 6개의 주제 발표와 논평, 종합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배론 신학교의 푸르티에ㆍ프티니콜라 신부와
용산 신학교의 기낭 신부를 비롯해
영성과 신학에 큰 자취를 남긴 최민순 신부,
번역 등 성서와 더불어 일생을 산 선종완 신부, 그리고
성음악을 통해 교회에 봉사한 이문근 신부 등
신학대학과 함께한 교수 신부들의 생애와 업적도 세세히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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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울대교구 사목국 2004년 선교대회


    선교 열의를 북돋기 위한 서울대교구 사목국의
‘2004년 선교대회’가 어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
각 본당 선교 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어제 대회는  * 보편교회의 선교방향
* 서울대교구의 복음화정책 * 선교하는 삶에 대한
양해룡, 전원, 정월기 신부의 강의와
세검정 본당 이정순씨, 등촌동 본당 최원각씨의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강의에서 서울대교구 사목국장 정월기 신부는
복음을 증거하고는 싶으나 용기가 없고 믿음이 부족해서,
선 뜻 나서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나다, 안심하라’고 힘을 주시는 예수님을 믿고
늘 기도하면서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적극적으로 선교 일선에 나서자”고 격려했습니다.

  파견미사를 주례한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는
“우리 사람을 통해서 하느님이 걸어 다니신다”고 말하고,
사랑을 비롯해 하느님께 받은 능력을 모두 다
이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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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자수도회 장상연 심포지엄


  천주교 여성수도자 장상연합회와 가톨릭 여성신학회가
<21세기 여성 수도자의 정체성-
삼대 서원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주제로 마련한 학술 심포지엄이
지난 22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꼬 회관 성당에서 열렸습니다.

각 수도회 수녀 3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인보성체수도회 김인숙 수녀가
‘역동적 모델의 전형이신 예수와의 관계에서 본
현대 여성 수도자의 정체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는 등
삼대 서원인 순명, 정결, 청빈을 21세기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실천할 지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인숙 수녀는
“우선적으로 종교적 회심을 통해 하느님 사랑에 빠지되,
공동체 사업의 외형적 성장에 치중하는 실용적 세속주의를 경계하고
본당 하나에 수녀회 한 분원이 딸려있는 현 체제를 재검토해
공식 수단의 힘이 못 미치는 곳까지 활동영역이 확대돼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수도자의 순명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발표한
성 도미니코선교수녀회의 강운자 수녀는
“합리적인 상황에서 이해를 조건으로 하는 순명은
진정한 순명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
부활을 향한 파스카 신비의 여정이자 역동적인 순례이며
전적인 축성과 봉헌의 과정에 수도자의 순명이 자리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쁜말셀로]

어제, 글 '<5> 서울대교구 사목국 2004년 선교대회'에 참석하여 많은걸 배우고 왔습니다. (장소가 동성고등학교에서 명동 가톨릭회관 3층 강당으로 바뀌었답니다.) 모처럼 명동에 가 봤습니다.

[기쁜말셀로]

위의 동영상 뉴스 후반부 '서울대교구 사목국 2004년 선교대회' 장면 염수정주교님 강론말씀을 , 꼿꼿이 앉아서 듣고 있는 기쁜말셀로가 화면에 잠시 잡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