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의 책에 미래로 가는 길ꡑ 이라는 책에서 빌게이츠는 이런 말을 합니다. “내가 우리회사에서 사람들을 고용할 때 이제는 되도록 실패의 경험이 있는 사람을 많이 쓰겠다.” 뭐 실패가 위대해서 그가 이런 말을 했겠어요. 그는 계속 이어서 말을 합니다. “그러나 실패했다는 사실만으로 고용하지는 않겠다. 나는 반드시 실패했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물을 것이다. 실패를 통해서 당신은 무엇을 배웠는가?”
여러분, 실패를 통해서 인생의 의미를 배운 사람, 교훈을 배운 사람에게 있어서 그 실패는 결코 더 이상의 실패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패란 것은 때로는 우리에게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사람들의 인생을 보면 그다지 박진감 넘치는 인생을 살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인생의 참맛을 몰라요. 그러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실패를 제대로 이겨낸 사람만이 인생을 논할 자격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잖아요. “눈물로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인생을 논하지 말라.” “실패의 쓴맛을 아는 사람만이 인생의 참맛을 안다.”
여러분 실패를 너무 자주해서도 안되지만 실패를 해 본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 가능성이 더 많아지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실패를 통해 겸손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실패를 했지만 그 마음이 겸손해지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에게 더 많은 은혜를 주시는 거에요.
오늘 성경은 인생의 또 하나의 실패자에 대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요나입니다. 요나가 왜 실패했습니까?
우선,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니느웨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니느웨의 정반대편인 다시스로 도망쳤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실패한 인생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보십시오. 그렇게 따먹지 말라고 했는데도 순간의 유혹에 못이겨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실패한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이스라엘은 어떻습니까? 2000년동안 유리하며 방황하며, 수많은 민족들로부터 박해와 고난을 당했지 않습니까? 베드로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말씀 붙들지 않고 자기 감정만 믿고 호언장담하다가 예수님을 욕하고 저주하는 실패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 붙들지 않고 말씀에 불순종하면 실패하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요나가 그 대표적인 케이스였습니다.
두 번째 요나는 왜 실패했습니까? 편협한 사고방식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오직 자신의 민족만 사랑하고, 자신의 민족만 구원받은 선민이라는 편협한 외골수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요나를 끝까지 추적하여 철저한 실패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왜요? 못깨달으니까 깨닫게 하려고요. 사람들이 실패하는 원인이 뭡니까? 하나는 생각했지 둘은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니까 실패하는 것입니다. 오직 자기 자신의 생각에 꽉 잡혀있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할 줄 모릅니다. 그러다가 실패하는 거지요.
그러나 이처럼 철저히 실패한 채 바닷가에 썩은 물고기 오물을 뒤짚어 쓰고 앉아있는 허탈감에 빠진 요나에게 하나님은 찾아가십니다.
1절입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 요나에게 임하니라.”
두 번째라는 말에 밑줄 쫙 그으십시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두 번째의 하나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베드로 보십시오. 첫 번째 예수님을 부인하는 실패를 했지만 예수님이 갈릴리 호숫가로 돌아가 다시 고기잡이생활을 하고 있는 베드로에게 찾아가셨습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신학자가 하나님에 대해 이렇게 말했어요. “the God of second chance" 두 번째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실패의 리바운드 골을 다시 잡아서 성공의 골을 집어 넣으시는 하나님이라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두 번째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실패의 웅덩이에서 부르짖는 자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행동하시는 하나님, 그분을 신뢰하십시오. 그분께 다시 나가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의 실패의 시간을 성공의 역사로 돌려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요나에게 찾아가실 때 특이 한 점이 있습니다. 2절입니다. 같이 읽읍시다.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자 요나서의 어느 부분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1장 2절입니다. 1장 1,2절이 3장 1,2절이 비슷합니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다시금 처음비전을 재 확인시키십니다. 다시 일어나라는 것입니다. 일어나 다시 말씀을 붙들고 나가서 전하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의 처음 비전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처음 내가 너희에게 주었던 비전으로 돌아가라고 하십니다. 비록 그 비전을 잊고 순종치 않아서 실패했지만 이제 다시 비전을 붙잡고 비전을 정립하고 나가라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비전이 무엇입니까? 잊었던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꿈, 과거 하나님께 기도했던 여러분의 서원들을 하나님 앞에서 다시 기억해보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그 비전으로 돌아가십시오. 그것을 다시금 가슴에 품고 기도하십시오. 이제는 불순종에서 순종으로 돌아서십시오. 그런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강산에의 “넌 할수 있어”입니다.
후회하고 있다면 깨끗이 잊어버려
가위로 오려낸 것처럼 다 지난 일이야
후회하지 않는다면 소중하게 간직해
언젠가 웃으며 말할 수 있을때까지
너를 둘러싼 그 모든 이유가
견딜 수 없이 너무 힘들다해도
너라면 할 수 있을거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저는 이 노래를 부르면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나에게 할수있으니 다시 일어서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실패했는가? 다시 일어서라. 넌 할 수 있다.
제가 좋아하는 말씀 중에 이사야 41:10절 말씀이 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두려워 말아라 내가 너를 도와 주겠다.”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응원을 들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넌 할 수 없지만 내가 너를 도와주면 넌 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여러분 일어나십시오. 일어나서 비전을 붙잡고 승리하시는, 성공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