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전북지부 하계야유회에 이튿날 천등산행에 참가하였습니다.
사자봉유원지에서 출발하여 천등산을 오를때만해도 다소 만만해보이는 산행이었습니다.
산을 오르기전 동네 주민어른 한분에게 길을 물으니
2시간여 등산길이라기에 그렇게 힘든 산행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천등산의 전경
정상에 서니 멀리 운주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내려오는 길에 토굴앞에 소담하니 키운 꽃. 백합종류인듯하다.
폭포쪽으로 내려오는 길목에 있던 토굴. 맛난 물 한잔 얻어마시고 갈길을 재촉한다.
내려오는 길목에서 본 천등산전경
천등산폭포
폭포수에 몸을 시원하게 적신 사무처장님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서 바라본 천등산
천등산행이 그렇게 만만하게 볼것은 아니었다.
험한 지형도 많았고 흙길보다는 암벽길이 많아 걷기에도 결코 만만하지 않았던 산행이었다.
사자봉유원지출발--동네입구--정상(2시간소요)-천등산폭포쪽으로 하산(1시간40분소요)
다소 힘이들어 중도하산할까 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완등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만만하게보고 준비없이 올라간걸 후회했습니다.
그래도 타는 갈증에 가져오신 뽕막걸리가 큰 위안이요 에너지였습니다.
박창순 윤령순님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ps)일부 흥사단 전북지부 마트님의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