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령
8일 어린이집 아이들이 가을을 재촉하는 코스모스가 활짝 핀 대구 신천둔치 산책로를 거닐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추석 연휴까지 대 구·경북에 비 소식이 없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개천변은 ‘해바라기 물결’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천변에 심어진 수십만 송이 노란 해바라기 꽃이 가을햇살을 받으며 빛나 시민들의 발길을 붙 잡고 있다.
알타리밭의 더위사냥
마치 녹차밭처럼 광활한 알타리무밭을 지나치게 되었다. 한창 맛있게 잘 자란 알타리무 밭에서는 할머니들께서 열 심히 땀을 뻘뻘흘리시며 알타리무를 뽑고 계셨다.
이 대통령 ‘불교사태’ 유감 표명
이명박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종교편향 논란으로 촉발된 불교계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 명하고 있다.
불교계, 대통령 유감 표명 “미흡”…항의 수위 높이나 지역별 범불교도대회 준비모임 강행
불교계 성의 있는 자세지만 나머지 요구사항도 수용돼야 = 종교 편향 논란에 대해 이명박 대통 령이 유감을 표명한 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총무원에서 범불교 대책위원회 위원장 원학 스님(가운데)이 ‘성의 있는 자세지만 나머지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수용돼야 한 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불교계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불교계는 9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종교 편향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는 미흡하다며 항의 수위를 높여가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범불교 대책위원회가 10일 대구 동화사에서 예정된 지역별 범불교도 대회 준비 모임을 그대로 강행할 계획인데서 알 수 있다. 이 준비 모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을 비롯해 대구ㆍ경북 지역 교구본사 주지와 종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가 전했다. ※종교계가 정치 참여 및 수장에게 사과하라 는 놈들..제발 조용히...
북한, 정권 창건 60주년 기념행사
북한 김영일 내각총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 평양체육관에서 정권 창건 60주년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열리고 있다.
북한 주민들이 북한 건국 60주년(9일)을 앞두고 최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집단체조 ‘번영하라 조국이여’ 를 공연하고 있다. 이 사진은 8일 서방 언론에 공개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쪽방촌 방문
오세훈(왼쪽) 서울시장이 8일 영등포에 있는 쪽방촌을 찾아 한 주민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임기 후반기 들어 ‘생활시정’을 펼치고 있는 오 시장은 △겨울철 방열비 지원 △화재예방 점검 철저 △화장실 및 샤워실 확충 방안 마련 △중간 부양자가 없는 가정 임대주택 등 주거복지 지원 △재활 프로그램 마련 등 5가지 쪽방촌 대책 마련을 실무진에 지시했다.
‘다운증후군’ 페일린 막내 아들
세라 페일린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지난 3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다운증후군 을 앓고 있는 생후 5개월 된 막내아들 트리그를 안고 무대에 서 있는 모습.
80년전 제작된 3.2m '동양 최초 로봇' 복원
일본 히로히토 국왕의 즉위를 기념하기 위해 1928년 제작된 동양 최초의 로봇 가쿠텐소쿠가 80년 만에 복원되어 오 사카 과학박물관에 전시되었다. 니시무라 마코토가 만든 가쿠텐소쿠는 당시 교토에 전시되어 큰 호응을 얻자 전세계 박람회에 출품되어 인기를 얻었지만 독일에서 유실 된 바 있다. 이에 유실 이후 수십 년간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가쿠텐소쿠는 복원 작업에 강한 의지를 보인 오사카 과학 박물관 측의 노력으로 지난 4월 완벽히 복원되었 다. 총 높이 3.2m에 달하는 가쿠텐소쿠는 황금빛 피부를 가진 사람 형상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물론 눈을 깜박이고 미소를 지으며 볼과 가슴 부분이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1928년 당시 이 모든 움직임은 압축 공기를 이용해 고무관의 부피를 변화시킴으로써 만들어졌으나 이번 복원 작업에서는 2천만 엔(약 2억 원)에 달하는 컴퓨터 조종 기체 제어 장치를 이용해 예전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20세기 초반 등장한 동양 최초 로봇 가쿠텐소쿠는 오사카 과학박물관 재개관을 맞이하여 7월부 터 일반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제7회 중국 상하이 비엔날레
제7회 상하이 비엔날레 예술 박물관에 전시된 한 중국 작가의 작품. 이번 상하이 비엔날레 행사는 9월 9일 부터 11 월16까지 계속된다.
도로가 폭삭… 거대한 웅덩이로
7일 중국 광둥성(廣東省)의 광저우(廣州)에서 도로가 함몰돼 거대한 웅덩이가 형성됐다. 깊이 5m, 지름 15m 크기의 이 웅덩이가 형성된 이유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계사 부근 흉기 난동 피해 현장
30대 남성이 조계사 내 촛불 수배자들을 지지하는 '안티이명박카페' 회원들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놓고 논쟁 을 펴다 서로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2명이 크게 다치고 1명이 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피해자 김모씨(가운데)와 목격자들이 9일 오전 사건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장안동 성매매 업주 ‘상납리스트’ 공개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성매매업소 업주가 공개한 ‘상납 경찰관 리스트’가 담긴 메모. 소속부서와 액수, 돈 을 건넨 장소가 적혀 있으며 경찰관의 이름은 가려진 상태로 공개됐다.
불길 휩싸인 견본 주택
9일 오전 11시30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파랑새네거리 부근의 공동주택 모델하우스에서 불이나 모델하우스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여 있다.
“오리야, 풍년 부탁해”
전남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죽탄마을에서 열린 ‘오리 농법’ 시연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논에 오리를 놓아 주고 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법 노하우를 살려 생명식품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우주선이 포착한 ‘다이아몬드 모양 소행성’
유럽우주국의 우주선 로제타가 “태양계의 다이아몬드 보석”을 촬영했다. 지난 5일 촬영된 사진 속에는 5.9km * 4 km 의 다이아몬드를 닮은 소행성 '2867 스타인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로제타호는 화성과 목성 사이의 궤도에 위치한 이 소행성으로부터 800km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을 했다. 유럽우주국은 관계자는 기자 회견장에서 “태양계의 새로운 보석을 관찰했다”며 기쁨을 표했다.
미래의 사전... ‘손가락 끝의 사전 및 번역기’
사전을 찾거나 검색 엔진에 의존할 필요 없이, 낯선 단어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기만 해도 그 뜻을 알려주는 장치인 '손가락 사전'의 모습이다. '터치-히어(Touch-Hear)'은 최근 해외 디자인 관련 인터넷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디자인 작품'이다. 손가락 끝에 사전 기능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 장치를 부착해, 외국 서적을 읽을 때 실시간으로 낯선 단어의 뜻 및 발음을 들려준다는 것.
이 장치를 손가락 끝에 부착하면 매번 사전을 찾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고, 컴퓨터를 켜야 하는 불편을 덜수 있다는 것이 '터치-히어'를 구상한 디자이너의 설명. 아직 실제 제품으로는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디자이너의 상상력이 돋보인다는 것이 '터치-히어'를 접한 네티즌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우주에 아름답게 펼처진 신비의 M17 성운
9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메시에(Messier)17 성운의 수소, 산소, 황 가스 분자들이 파도치는 사진. 이 사진은 나사의 허블우주만원경으로 포착했으며, 오메가 또는 백조 성운으로 알려진 M17은 궁수자리로부터 5500광년 떨어져 있다.
서울 상공에 나타난 KF-16
KF-16 4대가 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군의 날' 행사 예행연습에서 편대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은 다음달 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시가행진도 펼쳐질 예정이다.
독도 찾은 해군 군함
9일 오전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에서 해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들의 독도 견학이 진행된 가운데, 생도들이 탄 작전사 소속 군함이 독도 앞 해상에서 연안실습 훈련을 펼치고 있다.
58년 前 인천상륙작전 재연
9일 오전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58년 만에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재연행사가 열렸다.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에 서 빠져나온 한국형 상륙장갑차가 물살을 가르며 상륙을 시도하고 있다.
준비중인 상륙돌격 장갑차
해병대사령부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9일 오전 인천 자유공원과 월미도 일대에서 참전용사와 시민, 장병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상륙작전 제5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인천상륙작전 재연 행사를 진행했다. 작전 재연에 앞서 상륙 돌격 장갑차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포연에 휩싸인 장갑차
9일 인천 월미도 해 상에서 58년만에 인천상륙작전 재현 행사가 열리고 있다. 수륙양용 장갑차들이 연막탄을 발사해 포연에 휩싸여있다.
담장없앤 제주법원
제주지법이 전국 법원 가운데 처음으로 담장을 허물고 법원 터를 시민휴식공간(사진)으로 만들 었다.시민휴식공간(사진)
제주지법은 9일 법원을 찾는 민원인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려고 법원 담장을 허물어 쉼터의 규모를 애초 길이 51m, 너비 6.6m, 면적 336.6㎡에서 길이 51m, 너비 18.2m, 면적 928.2㎡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 공원의 이름은 제주도의 조그만 옛 마을 안길을 의미하는 ‘올레’라는 이름을 따 ‘법원 올레’로 붙였다.
기념촬영 인기 높은 장미란
9일 오전 서울 상명대에서 열린 특강을 마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이 학생대표, 교수 등과 기념촬영 을 하자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이 장선수의 표정을 디카로 담고 있다.
대학 강단에 선 장미란 '수줍은 미소'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이 9일 오전 서울 상명대에서 '장미란, 세계를 들다'의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 다.
“금맥 뚫었어요”
9일 베이징 사격관에서 열린 패럴림픽 50m 소총에서 장애인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이윤리가 주먹을 쥐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신라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경주타워 ‘신라문화역사관’ 9일 개장
신라문화역사관에 전시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신라 왕경 모형.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안 명물인 경주타워 꼭대기층에 들어선 8세기 ‘신라문화역사관’이 9일 문을 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65m 높이에 위치한 이 역사전시관에서는 신라인의 생활상과 예술성, 국제성을 주제로 110여 점의 유물과 9점의 영상물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시품 중 천마 총 금관과 금제 허리띠, 갑옷과 투구, 도제기마인물상 등은 타임캡슐처럼 당시의 복식과 의례, 생활상을 짐작케 한다. 또 신라인의 독창적 예술세계를 접할 수 있는 곡 옥 목걸이, 금동신발, 서수형 토기를 비롯해 실크로드의 아프라시압 벽화와 당나라 토용 등도 눈에 띄는 볼거리다. 우리나라 석조예술의 최고 걸작인 석굴 암을 반으로 축소한 모형을 통해서는 본존불과 십일면 관음보살상 등 38체의 조각상 모두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지름 9m짜리 왕경 모형도 흥 미롭다. 8세기 세계 4대 도시로 손꼽혔던 계획도시 서라벌의 모습이 재현돼 신라궁궐, 월정교, 안압지, 첨성대, 왕릉, 황룡사, 황룡사 9층목탑, 분황사 등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시관 주요 동선에는 신라시대의 탑, 사찰 등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복원해 보여준다. 이태현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재현한 경주타워에 신라의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한 전시관을 조성해 경주엑스포공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의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간이역의 ‘문화공간’ 변신
경북 문경점촌역에서 어린이들이 연주회를 감상하고 있다.열차 운행 횟수가 하루 6∼8회에 불과한 점촌역은 열차가 다니지 않는시간을 이용해 각종문화체험행사를 열어 최근 관광코스로 인기를끌고있다.
백사장에 옮겨앉은 부산
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에 선보인 김미애의 설치작업 ‘유물’은 광안리 백사장의 모래를 파고 그 안에 부산의 모 형을 담은 작품.
오색빛깔의 경희궁 숭정전
8일 저녁 서울 경희궁 숭정전 야외무대에서 고궁 뮤지컬 대장금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번 고궁 뮤지컬 대장 금에는 가수 출신인 리사와 뮤지컬 배우 난아가 장금이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이달 30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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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가을꽃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최고야... 좀 있으면 국화도 나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