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일
제목:찬기의 행동 (토끼반)
영어수업시간 공문처리가 있어 영어선생님과 수업을 하게하고 사슴반에서
공문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렸다.
또, 찬기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선생님의 큰 소리가 들렸다.
하던 일을 멈추고, 교실로 가보니, 온 교실 바닥에 책을 던져 난장판이 되어있었고,
선생님은 찬기에게 혼을 내고 있었다.
선생님도 미안한지, 자초지경을 설명하시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하신다.
찬기의 자주 보이는 행동이 보여, 화가 난다.
칭찬을 해도, 혼을 내도, 다른 방법을 찾을 수가 없다.
잠깐 마음을 멈추고, 내 마음과 찬기의 마음을 본다.
찬기의 버릇이 되어버린 행동. 그냥 내버려 두자! 라고 마음먹는 내 마음.
그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아 마음은 더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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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마음공부 시간에도 이야기 한것 처럼
찬기의 마음을 읽어주는 공부를 (말을) 조금씩 해보는 것으로 하면 어떨까 합니다
진심으로 하면 서서히 변화되지 않을까요 ?
그럴려면
부정적이고 폭력적이고 무서움이 없이 반항하는 그 원인을 헤아려 보는 공부가
되어야 할거 같아요
2009년 4월 1일
제목 : 재민..
재민이가 화요일에는 아파서 못 나왔다. 맨날 말썽만 피우고 하지만..
그래도 아프니.. 조금 마음이 안 좋았다. 그러던 재민이가 오늘은 11시 조금
안되어서 왔다. “오늘은 내가 재민이를 예뻐해야지~” 라고 굳게 다짐을 했다.
아이들과 기차 놀이도 하고 재미있고 놀고는 바깥 놀이를 다녀와서 점심을 먹었다.
오늘은 왠일 인지 재민이가 돌아다니지 않고 앉아서 먹는 다.
너무 기특하여 칭찬도 해주고 예뻐해 주었다.
그러니.. 밥도 잘 먹고.. 앉아서 잘 먹었다.
낮잠 시간 전이 되었다. 약을 먹기 위해 모였는 데 재민이가 물약을 가지고 장난했다.
그래서 “하지마세요”라고 했는 데 또 그 행동을 하고 물약을 쏟아 버렸다.
안 그래야지.. 했는 데..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유재민~ 하지 말랬지..”하며 야단을 쳤다. 애들 재우고 나서 쌔근쌔근 자는
재민이를 보며 잠깐 사이에 내가 야단을 많이 쳤던 것이 조금 미안해졌다.
재민이의 행동을 어떻게 하면 고쳐 질 수 있을까..?
좀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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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법을 다르게 찾으면 힘들어요
우선 재민이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할거 같네요
그럴려면 내 마음을 먼저 보고 멈추면 상대의 마음이 보이는 여유가 생기게 될겁니다
2009년 4월 1일
제목:전화(사슴반)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그런데 친구가 일을 하고 있었는지 나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도 옆에 있는 친구에게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전화하면서도 응?뭐라고?응~하면서 대충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그래 알겠어~그럼 담에 전화할게”하고 끊었다.
그리고 생각을 하니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들어 주지
않아 속상한 마음이 있어 요란했던 것 같다
그래서 다음에 그렇게 전화를 하면 “친구야 많이 바쁜가보네
그럼 일 다 하고 전화해”라고 말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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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내 마음도 잘 보았고 ...그러니 다음을 준비하는 마음공부가 되었네요
경계지난후 대조가 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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