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인데..
지치고.. 힘든 이 여름...
여행갈곳을 찾는다면.. 춘천한번 다녀오는게 어떨까요??
저도 이번 여름에 제 여친이랑 한번 갈려고 한느데..
여친이 없어도.. 마음 맞는 남정네끼리 가는것도 나쁠껀 없는것 같네여~
1박2일의 기준으로 정하는 스케쥴입니다.
그리고 출발지는 서울에서 남춘천역과 춘천역 도착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출발
청량리에서 남춘천 역사이에는 20여개의 역이 위치합니다.
청량리-회기-석계-성북-.......-백양리-강촌-신남-남춘천-춘천(종점)
청량리와 춘천역까지의 걸리는 소요시간에 대해서
통일호=2시간 소요 / 요금은 약 2,700원
무궁화호=1시간 40분 소요 요금은 약 4,900원
금.토.일요일은 활증
첫차와 막차시간을 알려드린다면
청량리발 (통)05:25 (통)06:15 (무)07:10 (통)07:50.......(무)22:40
춘천발 (통)05:26 (통)06:19 (무)07:05 (통)08:06.......(무)22:24
참고로 무궁화호는 빨라서 거치는 정거장이 많지 않습니다.
★춘천도착
춘천에 도착하면 아마도 점심이나 12시 정도 일 겁니다.
점심을 드셔야 겠군여.
점심은 명동이나 강대후문.석사동 애막골에 나가셔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춘천역에서 내리셔서 명동에가면 택시비-2,800원 버스요금-700원(30번~67번)
춘천역에서 내리셔서 가면 택시비-2.000원 버스요금-700원(버스노선모름)
명동에 나가시면 먹을 곳이 많습니다.
닭갈비두 드시는 것두 좋지만 소주와 드시려면 저녁에 드시길 바랍니다.
밥은 추천하고 싶은 곳이 읍내밥집-모시조개(4,500원)맛있음(시청옆 3분거리), 고미고미-조방낙지(3,500) 맛있음(시청옆 4분거리),설렁탕(시청앞 1분),초원갈비(석사동*참고로 정연대님의 사모님이 운영...서비스 짱*)
점심을 드셨으면 춘천의 볼거리를 보러 가십시요.
먼저 많은 분들이 질문하고, 궁금해 하는 청평사로 안내하고자 합니다.
청평사는 소양댐과 소양강 줄기에 있습니다.
명동서 택시를 타고 가면 제법 돈이 나오지만 버스 1,000원정도를 타시면 갈 수 있습니다.
교통편은 인성병원 앞으로 가십시요.
시청에서 걸어서 5분 걸립니다.
인성병원 앞(절대 건너편으로 가시면 no)에서 12번 차량을 타십시요.
40~45분 정도면 소양댐 정상에 도착합니다.
차량을 이용하신분은 정상까지 갈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소양댐-청평사
소양댐에선 강의 웅장한 깊음을 알수 있습니다.
동양최대의 다목적 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시구영 ^^
선착장으로 가셔서 청평사 가는 배를 탑니다.
하나는 양구로 가는게 있는데 그거 타시면 허접됩니당.
작년 여름에 가서 가격은 까먹어버렸는데요. 대략 3000~4000원 할 겁니다.
배를 타시구 10분이면 청평사 길목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청평사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습니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이젠 코스별루 돈을 받습니다, 배가 불렀나 봅니다.
청평사 절까지 2,000원으로 기억합니다.
그걸 끊으시고, 청평사로 올라가십시요.
청평사 정상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30분이면 올라갑니다.
올라가시면 절과 절의 풍경소리와 약수와 어설픈 쪼맨한 폭포 청평사 종이 반겨줍니다.
그리고 즐구경을 하셨으면 역순으로 명동까지 오시면 됩니다.
깨끗한 청평사를 위해서 쓰레기는 버리지 맙시당.
선착장의 배는 오후 5:00면 막배이오니 연인들은 일부러 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지 마십시요~!
배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그리고 명동으로 옵니다.
★명동-닭갈비골목-술
이곳이 춘천의 명동 거리와 닭갈비 골목입니다.
이제 저녁엔 명동으로 나오시길 자랍니다.
서울에 명동이 있듯이 춘천에두 깔끔하고 아담한 명동이 있습니다.
명동 아래에는 지하상가가 있구여, 지하상가 또한 너무나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지하상가(밤10:00 폐점)
즐거운 쇼핑두 하시구여, 술집이나 먹거리들도 많습니다.
닭갈비는 명동허리부근 골목에 주욱 늘어서 있으니 원하는 닭갈비 집으로 들어가세요.
아줌마들의 호객행위가 날이 갈수록 더 합니다.
모든 집이 맛있습니다만, 춘천사람들의 입맛은 까다롭게 맛있는 집과 그렇지 않는 집을 알아냅니당.
모두가 맛있는건 인정 합니다.
하지만 제 맛으로는 명동 중간의 산골닭갈비, 명동닭갈비, 명동1번가, 우미닭갈비등을 추천 합니다.
티티엘 카드 가맹점, ㅇㅋ캐쉬백 가맹점 잘 이용하시구여.
○닭갈비 먹는 요령○
닭갈비는
1인분에 6,000원(뼈 있음) 7,500원(뼈 없음) 입니당.
1인분엔 대체로 3대정도 들어가구여,
크기에따라 다릅니다.
3명이 닭갈비를 먹으러 갈때는
2인분만 시켜두 되구영, 4명이 갈때는 3인분이구영.
다 먹구 난 다음에는 밥과 사리를
닭갈비양념과 볶아 드시면 맛있습니당.
밥은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1인분이면 공기밥 1.5배이거든여.
밥과 사리는
대개 1000원과 1500원 입니다.
소주는 2,500원이구여.
닭내장은 한대에 2500원 정도
보통 두명잡아 4대정도에 밥 한개 시키믄 딱입니다.
3명기준으로 먹을때?
뼈없는 닭갈비 2인분(15,000원)+소주2병(5,000원)+밥2(3,000원)=23,000원
이렇게 먹는 거예여...
음료수는 웬만한 곳에선 써비스 나갑니당.
★술
그럼 이제 소주나 맥주 양주를 드시러 가야겠네요.
강대후문에 가면 술먹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명동에서 기본요금 1,500원이구요.
강대 축협 4거리에서 내리면 됩니다.
거기서 맛나는 술을 많이 드세영~!
돈이 없다면 아래의 술가게로 가시구영.
취중진담(안주 무조건 3,000원) 전설의포장마차(안주 젤루 비싼그 5,000원)
맥주를 마신다면..."룩,지직스,오리엔탈,쟈니스바,크립"
소주를 마신다면..."별이 빛나는 밤에,친구,죽,기타등등" 나이트를 간다면 "맨하탄,보스,뉴월드,뉴욕뉴욕,호박 등이 있어요.
맨하탄이 젤루 잘나가는 나이트장입니당. 기본 34000원, 5명은 68000원.
즐기시는 건 알아서들 즐기시구여.
숙소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둘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돈에 여유가 있는 경우
춘천 세종호텔(강원도청 뒤), 두산리조트(공지천), 베어스타운(공지천), 춘천관광호텔(명동)등 입니다.
2,돈에 여유가 없는 경우
가까운 여관이나 모텔을 찾으세요.
주중은 25,000원/주말은 30,000원 이구여. 흥정두 해 보세영.
두명 기준으로 웬만해선 25,000원 입니당.
여관은 남춘천역 앞에 상당히 많이 위치합니다.
그리고 팔호광장 뒤 파레스 뒤에도 많이 있습니다.
3.돈이 쥐뿔두 없는 경우 가까운 피시방에가셔서 야간정액권(3,000원~5,000원을 끊으시고 밤 새십시요.
춘천역, 남춘천역에서 신문지 덮구 깔구 밤새는 것두 좋겠져?
좋은 밤 되시구여~!
★다음날 아침
머리가 아픈 관계로, 넘 신나게 놀으신 것을 감안해서 11시 기상으로 합시다.
밥은 얼큰한 해장국으로 하세요.
주위에 괜찮은 밥집에서 식사를 하시구여.
남춘천역이나 춘천역으로 가셔서 강촌으로 갑시다.
강촌까지의 거리는 기차 세정거장 차이입니다.
★강촌
강촌역과 번지점프대와 자전거전용도로 입니다.
강촌에선 놀이기구두 있구 눈썰매장도 있습니다.
놀이기구는 4개정도 있구여(바이킹,디스코,빙글빙글 돌아가는것,범퍼카)
놀이기구 이용금액은 4,000원 3000원 이렇습니다.
눈썰매 타시는 것두 잼있겠네요.
요즘엔 엠티로 많은 사람들이 강촌을 찾습니다.
강촌에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잘 되어있어 자전거로 1시간정도 하이킹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주위의 카페로 들어갈 경우에는 옛날이야기, 산타마리아, 폭포역에서 드세영.
분위기 괜찮습니다.
강촌에서는 열분들이 알아서 잼나게 놀으시구여...
글구 마지막으로 강촌역에서 청량리 방면으로 기차를 타시구 가시면 됩니다.
요금은 더 쌀 거구여, 입석을 생각하셔서 미리 예매를 하는 것두 좋습니다.
입석아니면 가격이 싸두, 서서 청량리까진 무리겠죠?
그럼 좋은 추억 만드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ㅂㅂ2
이상으로 1박 2일 추천코스를 알려드렸습니다.
미흡한 내용이 있어도 이 정도면 즐건 여행이 돨 거라구 봅니당.
기타 궁금한 것이 있으면 답글로 질문 해 주시구여~!
여행하다가 모르는 지리가 있으면 춘천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친절하기에 잘 안내해 드릴겁니다.
춘천을 사랑해 주시구여~!
좋은 추억 되세요~!♡
춘천의"정연대의 사랑방(http://www.daum.net/lovejyd1961)"카페도 마니 찾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