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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 각국에 보급되어 잇으며, 특히 프랑스 등의 많은 유럽국가에서는 생활 주변 곳곳에 암벽장이 세워져 있을 정도로 국민 생활 체육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88년에 도입된 뒤 전국적으로 빠르게 보급되어 해마다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인공암벽이 등장하고 있다. 주요 국제 대회로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대회 등이 있다. 국내에는 대한 산악 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안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권 대회를 비롯하여 공인/비공의 여러 경기가 있다. 더욱이 국내 전국체전에서 전시 종목으로 채택되어 경기등반으로서는 위상도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인공암벽은 크게 실외 암벽과 실내암벽으로 나눠지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실내암벽의 경우, 일반적으로 높이가 낮기 때문에 장비가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초보자의 경우에는 암벽화, 마찰력을 높여주는 초크(탄산마그네슘 가루), 그리고 초크를 담을 수 있는 초크백 정도만 있으면 된다. 루트의 난이도는 인공 홀드(손잡이)를 떼었다 붙였다 함으로서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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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암벽은 프랑스의 산악가이드인 가스통 레뷰파가 1940년부터 각목과 널판지를 이용하여 교육훈련용으로 사용한데서 유래한다. 1960년 후반부터 전세계 주요 암벽에서 서서히 불기 시작한 프리 클라이밍과 세계암벽등반 대회의 개최지가 인공암벽으로 바뀌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인공암벽타기는 자연암벽을 찾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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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수단에서 벗어나 그 자체를 즐기는 독립장르로 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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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은 전문산악인에게는 고난도 루트의 훈련용으로, 일반인에게는 매력적인 레포츠로 세계 각국에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프랑스, 일본, 미국 등지에서는 텔레비젼 녹화 중계가 이루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다. |
암벽등반(Rock Climbing)을 한다고 하면 일반인들의 생각에 무척이나 위험한 일이라 생각한다. 또한 스포츠 클라이밍(Sport Climbing)이란 단어는 다소 생소할것이다. 스포츠 클라이밍의 정확한 명칭은 등반경기(Competition Climbing)라 부른다. 그러나 등반경기라 하면 대중과 친밀감이 떨어지고 거부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대중과 좀더 친밀감을 갖고자 스포츠클라이밍이라 부른다. 또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암벽등반(Rock Climbing)과 달리 스포츠와 접목시키고, 무엇보다도 안전을 추구하는 행위로 대중과 친밀감을 갖고 일반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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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암벽등반은 크게 실외 인공암벽과, 실내 인공암벽이 있다. 실외 인공암벽은 국제규격에 맞추어 12M이상의 높은 벽에 등반경기를 치르기 위한 오버행(Overhang) 및 루프(Roof)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에는 주로 실외에 있으나 외국에는 실내에도 많이 있다. |
실외 인공암벽은 로프(Rope)와 퀵드로(Quick draw) 안전벨트, 하강기, 암벽화, 초크 빽 등의 장비가 필요하며 또한 동반자의 추락에 대비한 확보자 등 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만 등반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관공서에서 주관하여 국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하여 전국에 50여 곳의 실외인공암벽이 설치되어 많이 시민이 즐겨 찾고 있다. 실내인공암벽등반은 암벽화와 초크빽, 간단한 운동복만 있으면 즐길 수 있으며, 높이는 보통 3~4M로 되어 있으며 오버행(Overhang) 및 루프(Roof)등 다양한 각도의 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인공암장에는 약 오천여개의 다양한 인공홀드(Hold)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닥에는 추락에 대비해 안전메트가 깔려 있기 때문에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안전한 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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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상반기 BC-card의 매출분석결과에 따르면, 당해 상반기에는 전반적인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학원, 레저, 의료기관, 보험료 부분에서 비용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자동차 판매, 가전, 가구, 의류, 유흥업종에 대한 소비지출이 감소했다. 특히 백화점 지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세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분석해 보면,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레저 및 건강에 대한 소비는 증가함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레저스포츠붐" 이라는 최근 성향과 주 5일제가 시행됨에 있어 여가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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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동호인 문화. "까페"문화는 바쁜 현대인들이 레저 스포츠에 접근할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동시에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스포츠 클라이밍을 사회체육으로 부각시키는 것은 필연적인 귀결이라 할 수 있다. 가족단위 활동을 지향하고 정신과 육체의 상승발전을 도모하며, 무엇보다 도시지향적인 스포츠인 스포츠 클라이밍은 시대가 요구하는 레저문화임에 틀림이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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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은 말 그대로 건강한 (Well:안락한,만족한) 인생(being) 을 살자는 의미이다. 국내에 웰빙 개념이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대략 2002년 말로부터 시작된다. 외국 라이센스계열 여성 잡지들이 미국 등지에서 불고 있는 이 라이프스타일을 앞서 소개하면서 다른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퍼지기 시작했다. 웰빙의 사전적 의미는 행복, 안녕, 복지 등이다. '삶의 질'을 강조하는 의미의 신조어로 개념화 된 용어이다. 여기에서 파생한 신조어'웰빙족'은 물질적 가치나 명예를 얻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삶보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는 균형있는 삶을 행복의 척도로 삼는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국내에 상업적 유행으로 번지면서 웰빙이 요가나 스파, 피트니스 클럽을 즐기며 비싼 유기농식 재료를 사용한 음식만을 |
선호하는 등 물질적 풍요와 고급화,지나친 건강과 미용에 대한 집착등으로 그 의미가 왜곡되는 경향도 있다. 정신적인 측면보다는 물질적 풍요만 강조하는 유행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만만치 않은데, 원래 미국에서 웰빙은 반전운동과 인권운동 정신을 계승한 중산층 이상 시민들이 고도화된 첨단문명에 대항해 자연주의, 뉴에이지 문화 등을 받아들이면서 파생된 삶의 방식으로 부각됐다. 영어의 'Well-being'이란 말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지만 그 근원은 60~70년대 미국 히파이즘과 연관성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웰빙의 대표적인 문화적 코드인 요가붐이나 명상은 60년대와 70년대 초, 미국의 히피들에 의해 크게 유행했고 80년대 여피(yuppie)족과 90년대 보보스족의 라이프스타일에도 웰빙은 중요한 요소였다. 물질적 가치에만 매달리던 이전 세대와는 달리 개인주의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웰빙은 경제력으로 단순히 잘 먹고 잘 사는 인생을 뜻하는 것이 아닌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육체적으로 건전한 문화적인 삶의 추구"로 이해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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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라이밍은 육체와 정신이 함께 발달하는 지능형 신체활동이다. 고공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극복하고 자신의 한계에 끝없이 도전해야 한다. 더욱이 홀드 서너개만을 이용해 90도 이상의 오버행 및 루프에서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최대한 이용하여 등반을 성공해야 한다. 신체의 모든 가용한 힘, 유연성, 행동반경을 이용해야 하며, 빠른 상황파악과 정확한 판단으로 한 무브씩 이동하게 된다. 이는 육체의 강인함을 발달시킴은 물론 정신의 강인함도 발달시켜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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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라이밍은 웰빙시대의 새로운 레저문화이며 그 속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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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스포츠는 말 그대로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한계 상황에 도전하는 모든 스포츠의 총칭으로서 X게임(X-Game)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보다 엄밀히 말하면 익스트림 스포츠는 인간의 자유스러운 신체활동 경험을 제약하는 모든 물리적 상황과 자연환경에 도전하여 신체적 표출의 임계치에서 직면하게 되는 고통과 한계를 인내하고 극복함으로써 진정한 자아와 자유를 만끽하는 극한 스포츠로 정의할 수 있다. 익스트림 스포츠는 흔히 도전과 모험, 자유와 용기를 상징한다. 이색적인 동작과 난이도를 가지고 자기만의 기술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도 평범한 것을 거부하고 자기 개성을 중시하는 신세대들의 취향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특히 단순히 참여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한계상황까지 치닫는 모험과 아슬아슬한 위험을 즐기는 극단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시공의 개념을 초월하여 쉽게 몰일할 수 있는 것도 큰 매력 중 하나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부정적으로 보는 부모들은TV나 영화에서 보아 |
온 위험천만한 동작들의 연상과 유별난 젊은이들의 광기쯤이나 문제아들이 즐기는 불량한 놀이활동으로 보는 편견으로 자녀에게 권하기 꺼려한다. 그러나 인라인 스케이트나 스케이트보드, 산악자전거 등과 같이 대부분의 익스트림 스포츠는 위험한 묘기나 동작을 고집하지 않은 한 온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잇다. 특히 다른 스포츠와 달리 독특한 음악, 의상, 생활패턴이 모두가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물론청소년들의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아 숙달하기만 하면 우주유영과 같은 최고의 스릴과 전신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나 최근들어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전용시설을 설치하는 곳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익스트림 스포츠의 확산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실내외 인공암벽, 크고 작은 바위덩어리를 오르는 스포츠이며, 더 넓은 의미에서는 빙벽, 거벽등반가지도 포함할 수 있다. 또한 스포츠 클라이밍 자체가 중력에 대한 저항, 추락의 공포를 즐기는 스포츠이다 보니 많은 위험부담=많은 재미라는 등식이 성립하게 되는 것이다. 어려운 코스를 완등했을 때의 재미는 등반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자극하기에 충분하고 이러한 이유로 익스트림 스포츠는 세계적인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또한 익스트림 스포츠가 가지는 특성상 짧은 시간에 보는이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고 한번 빠지게 되면 그 매력에서 좀처럼 벗어나기 힘든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때문에 유럽에서는 많은 광고 및 각종 선전도구로 스포츠 클라이밍이 사용되고 있으며 그 결과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한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익스트림 스포츠 중에서도 더욱 익스트림한 스포츠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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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라이밍은 위험해 보이는 스포츠이다. 맨몸으로 인공암벽을 오르는 모습이나, 수직으로 깍아지르는 바위를 가느다란 자일 하나에 몸을 의지해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보면 일반인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스포츠 클라이밍은 어쩌면 축구보다 안전한 스포츠 일지도 모른다. 이미 '위험'의 가능성을 알고, 그에 따른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임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등반에 사용되는 매트, 안전띠(하네스),자일(로프),비너(고리),암벽화 등은 국제공인을 거치거나 수십년을 거쳐 그 안정성을 인벙 받은 것들이다. 몇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이 대부분임 장비 자체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사고는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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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요즘은 인공암벽의 급속한 보급으로 더욱 안전한 훈련 및 등반이 가능해졌으며 특히 실내 인공암벽의 경우 별다른 장비 없이 매트만으로도 고난이도 훈련을 경험할 수 있으며 추락시 어떠한 부상도 입지 않게 되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위험과 스릴'을 즐기는 스포츠이면서 동시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스포츠인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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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라이밍 시설물은 도시접근형 레포츠 시설물이다. 도심지 어디든 쉽게 설치가 가능하며 사람이 모이는 어떤 곳이든 자연친화적 조형물의 형태로 설치 될 수 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초기 시작 비용이 저렴한 레저스포츠의 종목 이라 할 수 있는데 초심자의 경우 10만원 미만의 장비만으로 클라이밍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 지자체의 체육시설물 에 인공암벽시설이 유지되어 있고, 유료 실내암장이 생활 주변 요소요소에 운영되고 있으며, 집단 주거시설물 체육 시설에도 클라이밍 월이 세워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던 더욱더 쉽게 생활 속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더욱이 가족 단위 및 그룹 단위의 레저스포츠이므로 가족, 동료, 연인간의 결속 및 유대감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로 등반에 있어 '자일파트너'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 용어는 서로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져 주는 동반자를 의미한다. 이는 동반 스포츠가 가지는 중요한 특징중에 하나이며 생활 체육 으로서 가지는 의미가 큰 이유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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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개인주의','가족해체'라는 위기의 시대에 그 어떤 정책, 그 어떤 스포츠보다 사회적 기대효과가 큰 '문화장치'라고 하겠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