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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과 아내의 문제 네 가지
결혼에 관한 책들은 많이 있다. 그러나 결혼에 관해 가장 좋은 책은 성경이다! 나는 또한 실제 경험을 통해서 결혼, 이혼 그리고 재혼에 관련된 것들을 많이 배웠다. 내가 십대 후반부터 목회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나는 지역 교회 목회를 12년간 했다. 그리고 목사로서, 나는 가정 문제란 문제들은 전부 다 다루어야만 했다.
순회 목사로서 내가 받았던 추가적인 통찰력들로 인해서 나는 남편과 아내의 문제들이 대표적으로 다음 네 가지에 집중되어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1) 종교, (2) 성(sex), (3) 돈, (4) 자녀들. 이들 네 가지 영역에서 문제를 피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결혼하기 전에 그 문제들을 상세히 의논해보는 것이다.
♣ 결혼 전에 의논하라
나는 아무런 가르침도 받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결혼에 대해서 아는 게 많지 않았다. 나는 이 주제에 관한 책도 읽은 적이 없었다. 내가 아이였을 때 우리 아빠가 가정을 버리고 떠나버렸다. 나는 섹스라든지, 남편과 아내의 부부관계에 관한 어떤 것도 사실상 아는 게 없었다.
그러나 나는 성경을 읽었다. 그리고 내 영으로 성령님께 귀를 기울임으로써, 나는 내 자신을 뛰어넘는 지혜를 얻게 되었다. 그건 내가 아니었다. 나는 하나님과 교제 가운데 행하였다. 내가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아내가 받아주었을 때, 내가 그녀에게 말했다.
"우리가 더 나가기 전에, 우리가 결혼할 나이가 되면, 그때는 나이가 되었으니 몇 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는 먼저 종교와 신앙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내가 그녀에게 말했다.
"나는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는 곳에 가야 해요. 만일 하나님께서 아프리카로 가라 하시면, 난 아프리카로 가야 합니다."
그녀는 사역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었다. 그녀는 사역으로 부르심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가 내 아내라면 그녀는 나와 함께 따라가야 할 것이었다.
그리고 만일 그녀가 사전에 그런 것들을 알지 못하면 환멸을 느끼게 할 수도 있었을 것들이 몇 가지 있다.
"나는 우리 엄마보다, 또 지상의 다른 어떤 사람보다 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가 그녀에게 말했다.
"하지만 내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당신을 사랑하지는 않아요. 내게는 예수님이 먼저예요. 예수님은 당신에게도 먼저가 되어야 해요. 그러나 내게 예수님이 먼저이기 때문에, 나는 그 예수님의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할 겁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예수님이 먼저라면, 아내 역시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남편을 사랑할 것이다.
나는 아주 비참해진 목회자들과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전도자로 부르셨기에, 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멀리 떠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의 아내들은 그것에 반발한다. 목회자들은 전도자가 되는 대신, 그들의 아내를 만족시키기로 결심한다. 그들은 목사가 되었고, 그 결과 그들은 내내 비참해진다. 가정에 궁핍함이 있다. 가정에 교제가 없다. 자녀들이 그런 환경에서 자랄 때 탈선하여 마귀를 섬기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일이 우리 가정과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굳게 결심했다.
그 다음에, 내가 말했다. "우리가 결혼할 나이가 되면, 그때는 나이가 들었으니 성에 대해 얘기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는 둘 다 성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다.
내가 말했다. "당신은 남자와 그의 구조에 대해 뭔가 좀 알아야 해요. 나는 여자에 대해 뭔가 좀 알 필요가 있고요."
우리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그 다음, 우리는 자녀 문제를 의논했다. 내가 물었다.
"우리, 자녀를 가져야겠지?"
우리는 둘 다 자녀를 갖기로 동의했다.
"몇 명을 가지면 좋을까?"
아내가 말했다.
"아, 그런 건 다 결혼한 후에 정하면 좋겠어요."
"아니야," 내가 말했다. "미리, 지금 정해놓도록 합시다."
아내와 나는 자녀 둘을 가지면 좋겠다고 동의했다. 먼저 아들, 그 다음에 딸이면 좋겠다고 마음을 모았다. 우리는 그들의 이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돈 문제를 의논했다. 그 당시에는 염려할 게 많지 않았다! 결혼한 후에, 우리에게 남은 돈이라곤 5센트 백동화 두 닢뿐이었다. 우리는 그것으로 캔디 바 두 개를 샀다. 만일 우리가 시작할 거면, 아예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차라리 낫다고 우리는 결정했다. 우리는 이제 올라가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었다!
내가 분명히 말했다. "내가 아는 것 한 가지는, 현재 내 형편에서는 당신의 아빠처럼 당신에게 옷을 해줄 수가 없어요."
그녀는 외동딸이고 그 집안의 막내였기 때문에,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다 사주셨다. 값은 문제가 안 되었다. 나는 설명하기를, 사역에는 희생이 따른다고 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말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2:3).
우리는 주님과 함께 우리를 헌신해드렸다. 아내가 공적으로 입고 나갈 수 있는 옷이 한 벌밖에 없었던 때가 있었다. 사실, 그것은 별로 좋은 옷도 아니었다. 하지만 아내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나 역시도 입고 나갈 만한 옷이 한 벌밖에 없는 데까지 내려갔다. 그 옷은 깃 주위가 닳아서 헤어졌고, 소매는 사실상 너덜너덜했다.
그러나 마침내, 우리는 정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당신은 결혼하기 전에 이런 것들을 의논해야 한다. 이미 결혼했다면, 지금이라도 이런 것들을 의논하고 합의를 보라. 합의가 안 되면, 당신의 기도가 방해를 받을 것이다.
베드로전서 3장을 들여다보자.
베드로전서 3: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믿음과 기도에 관한 설교를 많이 한다. 하지만 무엇이든 당신의 기도를 방해하는 것은 다 당신의 믿음을 방해할 것이다. 기도와 믿음은 함께 간다, 만일 당신이 배우자를 존중하지 않으면, 당신의 기도는 방해를 받을 것이다.
【 #1 종교 】
결혼에 있어서 첫 번째 문제는 종교(신앙)다. 믿는 자는 불신자와 결혼해서는 안 된다. 성경은 말한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 "(고후6:14).
그런데 결혼할 때 보면, 남편도 아내도 그리스도인이 아닌 경우가 아주 많다. 그러나 후에는 그 중 한 쪽이 구원을 받는 경우가 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7:12-16에서 그 점을 밝히고 있음을 기억하라.
만일 믿지 않는 자가 믿는 자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면, 그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가 간음을 행하고 바람을 피우면서 믿는 배우자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믿지 않는 자가 떠나도록 해도 된다. 각 상황은 사랑의 법에 비추어 바라보아야 한다.
내가 목회했던 한 교회에 머리털이 조금 붉은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몸집도 크지 않고 키도 크지 않았다. 그녀의 남편은 체중이 109킬로쯤 되는 덩치가 큰 사람이었다. 그 여자는 구원을 받았고, 남편은 구원 받지 못했다는 것 말고는 그들의 배경에 대해 나는 아는 바가 없었다. 남자는 늘 바람을 피우고, 도박에다 음주를 했다.
우리는 작은 마을에 살았기 때문에,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가 훤히 다 알았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그녀가 구원을 받고 성령 세례를 받기 전에는 그 남자만큼 나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보다 더 큰 소리로 욕을 하곤 했다. 또 그녀는 체중이 109킬로인 남편과 싸워서 그를 매질까지 하곤 했다. 그녀는 첼제 프라이팬을 들고 그의 머리를 치곤 했다.
그들은 결혼한 지 여러 해가 되어서 아이들도 서넛 있었다. 그녀는 아이들을 주일학교와 교회에 데리고 다녔지만, 남편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마침내, 아침식사 자리에서 한 번은 그녀의 남편이 물었다. "당신 침대를 들고 아예 그 교회로 옮기지 그래? 당신은 집에 붙어있기보다는 그 교회에 더 많이 붙어 지내!"
그녀가 말했다. "여보, 그게 아니라는 것, 당신도 알잖아. 내가 거기 가는 날은 수요일 밤, 주일 오전, 주일 밤뿐이야. 그런데 설령 내가 집에 있다 해도 당신은 집에 없잖아. 매일 밤 나가면서. 당신의 식사는 항상 차려놓고 집은 깨끗이 청소를 해놓고 다니잖아요."
그가 대답했다. "당신의 침대를 가지고 그리로 옮겨 가래두!"
그는 돈을 많이 벌었다. 회사가 좋고 일이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는 그 모든 돈을 노름으로 날렸다. 그가 그 돈을 잘 관리했었더라면, 능히 넉넉하게 살 수도 있었을 그러한 삶에 미치지 못하게 살았다. 그런데도 그는 마구 낭비했다.
그녀는 신발이 한 켤레밖에 없었다. 그는 아내를 교회에 못가게 하리라 생각하고, 그녀의 신발을 다락에 던져버렸다. 그녀는 그가 신발을 어디에 숨겼는지 알지를 못했다. 그녀가 신발을 찾지 못하자, 그는 생각했다. '음, 이제 마누라는 교회에 못 다닐 거야.' 그러나 웬걸, 그녀는 고무덧신을 신고 아무튼 간에 교회를 갔다.
내 아내가 내게 물었다. "당신, 실비아 자매의 발을 봤어요?"
내가 말했다. "아니! 그녀의 발을 못 봤는데! 그녀의 발에 무슨 문제가 생겼어요?"
내가 보니 그녀는 얼굴에 광채가 났다. 그녀는 빛이 나는 듯 했다. 내 아내가 말했다. "그녀가 고무덧신을 신고 있었어요."
후에 이 머리털이 붉은 여자는 남편에게 놀리듯이 말했다.
"만일 당신이 나를 이 모습 이대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내가 옛날 하던 대로 돌아갈 거예요." 그는 과거에 그녀가 어떻게 했는지 기억을 했다.
그가 말했다. "아, 안 돼! 아, 안 돼지!" 그는 체중이 109킬로 나갔지만 내가 말한 것처럼, 그녀가 요리를 하고 있는 동안 미친듯이 화를 내던 때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녀는 뜨거운 기름으로 가득한 첼제 프라이팬을 들어 그의 머리를 치곤 했다!
"안 돼!" 그가 말했다. "나는 당신의 현재 모습 그대로가 훨씬 더 좋아. 그냥 지금 모습 그대로 있어!"
그녀가 말했다. "좋아, 당신은 이 집의 가장이야. 당신이 남편이거든. 당신이 영적으로 솔선수범을 해야 해. 그러나 당신은 구원을 받지 않았어. 우리가 식탁에 앉으면, 당신은 돼지처럼 먹기만 해. 우리는 먹기 전에 기도를 해야 하거든. 나는 애들과 함께 기도하고 애들을 교회와 주일학교에 데리고 가. 그렇지만 우리는 가족으로서 기도를 해야 하는 거야."
그가 말했다. "알았어. 당신이 어서 기도해."
그래서 그들은 식탁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그 다음에 그녀가 남편에게 말했다. "이제는 집에서 또한 성경 읽는 시간도 가져야 해요. 그걸 당신이 해야 해. 당신이 성경 읽고 기도하는 것을 솔선수범해야 하는 거야."
그가 말했다. "당신이 어서 해."
그래서 그들은 집에서 성경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 시작했다.
이상은 결혼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종교 문제의 완벽한 예시이다. 남편은 구원 받지 않았고, 아내는 구원을 받았다. 그들 두 사람 간에 경계선이 있다. 그리고 아이들 사이에는 커다란 긴장이 있다. 만일 아이들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면, 그들은 보통 영적인 것을 따르기보다는 자연적인 것을 따르게 될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온갖 종류의 문제들이 발생할 수가 있다.
종교(신앙)에 관한 잠재적인 문제의 사례 또 한 가지는 두 배우자의 교단 소속이 서로 다른 경우이다. 예를 들면, 한 배우자가 감리교도이고, 다른 배우자가 침례교도이면, 양쪽이 다 완고하고 상대방과 기꺼이 함께 일할 마음이 없는 경우,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물론, 당사자들이 정말로 구원을 받았고 거듭난 사람들이라면, 사랑의 법으로 행할 것이다. 그러면 크게 달라질 것이다!
남자는 구원을 받았지만, 그의 아내는 구원을 받지 못한 한 사람이 기억난다. 그들은 값을 지불한 농장이 하나 있었고, 그들에게 필요한 장비가 다 갖추어져 있었다. 그들은 또한 새 가구로 가득한 집이 있었다. 이 사람은 구원을 받은 후, 십일조를 드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의 아내가 발끈했다. 그녀가 말했다. "안 돼요. 당신, 하지 마세요!" 얼마 안 있어, 그들은 목화 수확에 실패를 보았고, 끝내는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
얼마 후에 그가 다시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그의 삶을 다시 하나님께 드렸다. 그때가 8월이었다. 9월말에 그의 첫 번째 솜 한 짐이 수확이 되었다. 그는 교회에 십일조를 드렸다.
그가 말했다. "이번에는 아내가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아내가 말했어요. '십일조 드리는 것, 잊지 마세요." 아내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을 기억했지요."
마침내 3~4개월 후에, 그녀가 교회에 출석하여 죄를 깨닫고, 제단 앞으로 나와 구원을 받았다.
보시다시피, 이 모든 것은 종교(신앙)와 관련된 일이었다. 그녀는 남편의 종교(신앙)를 못마땅해 했다. 그들은 가진 재산을 몽땅 다 잃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그들은 다시 십일조를 드리기 시작했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축복하기 시작하셨다.
내가 텍사스 주 갈랜드에 살 때, 구원 받고 성령 충만한 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청소년 사역에 적극적이었다. 그는 역시 구원 받고 성령 충만한 젊은 아가씨를 그곳 교회에서 만났다. 그들은 결혼했다.
그들이 결혼할 때, 이 젊은이는 "평신도 전도자"였다. 그는 가끔씩 주말이면 나가서 전도를 하곤 했다. 그러나 주말마다 나가는 것은 아니었다. 그들이 결혼한 지 2~3년 후에, 그는 아주 정기적으로 나갔다. 그는 훌륭한 전도자로 발전해갔다. 그래서 그는 직장을 그만두고 풀타임으로 전도를 하기로 결심했다. 어쨌든 그가 거의 풀타임으로 나갔었기 때문이다. 그는 주말마다 나가서 전도를 했다.
그의 아내가 말했다. "나는 안 갈래요! 나는 전도자와 결혼하지 않았어요!"
그가 말했다. "아냐, 당신은 전도자와 결혼한 거야. 당신이 나와 결혼할 때 내가 전도를 하고 있었잖아."
"그랬죠. 하지만 당신이 해오던 것 이상으로는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죠. 나는 안 갈 거예요! 당신이 가려면, 나 없이 가세요. 나는 여기 그대로 있을 거예요. 나는 가정을 원하고, 다른 사람들처럼 살고 싶어요"라고 그녀가 말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되려고 할 때 어려움에 빠진다. 그들은 예수님처럼 되고 싶어 해야 한다. 그녀는 집에 있었고, 그는 나가서 전도했다. 물론, 2년도 지나지 않아서 그녀는 다른 남자를 만났다.
이혼남으로서, 이 전도자가 싱글 그대로 있는 한, 그는 그가 속한 특별한 단체에서 자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가 재혼할 경우, 그들은 그의 자격을 취소할 판이었다. 서글픈 상황이었다. 그들은 결혼하기 전에 이런 점들을 이야기하고 합의를 보았어야 했다.
【 #2 성(Sex) 】
결혼에 있어서 두 번째 문제는 성이다. 종교와 성은 결합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때로 여자는 너무 "영적"이 되어서 남편과 잠자리를 안 하려고 한다. 아내는 남편이 자기를 만지는 걸 원치 않는다. 남편이 구원 받고 성령 세례까지 받았어도, 아내가 보기에는 그가 영적이지 않은 것이다. 또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남편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인도하는 집회에서 한 젊은이를 만났다. 그는 열다섯 살 때 나의 집회에서 구원을 받았다. 이제 그는 안수 받은 목사로 아이들이 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아주 "영적"이었기 때문에 아내와 잠자리를 함께 하고 싶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보다 성적인 욕망이 더 강했다. 그녀는 남편과 잠자리를 함께 하고 싶어했고, 또 마땅히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했다. 왜냐하면 남편의 몸은 남편 자신의 것일 뿐 아니라, 또한 그녀의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그들 두 사람에게 말을 해야 했다. 내가 그 남편에게 말했다. "당신은 다가가야 하고, 아내는 뒤로 빼야 할 겁니다. 당신이 타협점을 찾아야 할 거예요. 당신이 함께 만나줘야 할 겁니다. 당신의 아내를 챙기지 않으면, 딴 사람이 챙길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들은 말을 듣지 않았다. 얼마 후에, 그가 집에 들어와서 보니 다른 남자가 그의 아내와 침대에 있었다. 그의 아내의 성적 욕망이 채워지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이 그녀의 행동을 결코 정당화시키지 못한다. 그녀는 여전히 자신의 도덕적 행위에 대해 책임이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성적인 필요가 채워지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 그녀가 더욱 유혹에 넘어가기 쉬웠던 것이다.
1943년 8월에, 나는 동부 텍사스에서 교회 집회를 열고 있었다. 그 교회 목사님과 나는 인근의 다른 교회에서 개최하는 친교 모임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내가 인도했고 그 특별 부흥회는 저녁에만 집회를 했다. 그래서 이 특정의 순복음교단의 간부들 몇 명이 그들의 친교모임에 나더러 설교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기에 나는 그대로 했다.
우리는 그곳 정원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 뒤, 목사님과 그 교단 간부들 중 한 분이 내게로 와서 그들과 함께 가서 그의 교회의 한 부인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 여자가 실신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내가 가겠다고 했다.
그 여자의 집은 모임 장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언덕배기에 있었다. 교회에서도 그 집을 볼 수가 있었다. 바로 언덕 꼭대기에 있었기 때문이다. 남편은 성령 세례를 받지 않았지만, 아내는 성령 세례를 받았고 교회 주일학교 교사였다.
그녀는 얼마 동안을 이런 실신 상태에 있었던 것이다. 그들이 그녀를 위해 기도했고, 그러면 그녀는 좋아지곤 했다. 그런 다음에 또 그녀는 기절하곤 했다. 그녀가 거실에 있을 경우에는 긴 의자에서 기절을 하곤 했다.
그들은 그녀가 귀신이 들린 게 아닌가 생각했다. 그들이 나에게 와 달라고 한 것은 그녀가 귀신이 들렸는지 내가 간파해서 좀 쫓아내달라고 하기 위해서였다. 왜냐하면 내가 이런 종류에서 몇 번 성공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녀는 긴 의자에 누워 있었다. 그녀는 신음 소리를 내며 무례하게 행동하고 있었다. 나는 잠시 지켜보면서 내 속에 계시는 성령님의 지시를 기다린 다음, 그 남편에게 말했다. "물 한 잔 갖다 주세요."
그가 가서 큰 잔에 물을 가득 채워 내게 건네주었다. 그래서 내가 그 물을 그녀의 얼굴에 뿌려버렸다. 그녀는 황급히 펄쩍 뛰었다.
내가 말했다. "이봐요, 자매님. 거기서 일어나세요. 당신에겐 아무 잘못된 게 없어요. 마귀도 아니에요. 당신에게 잘못된 것이라곤 당신이 너무 '영적'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남편과 도무지 관계를 하지 않으려는 것뿐이에요. 그래서 당신은 남편과 섹스를 안 하려고 이처럼 기절한 척하고 있는 거예요."
그건 사실 그대로였다. 그게 위험한 일이다.
내가 아는 또 다른 여자는 30대 중반이었다. 의사들은 그녀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내가 그녀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데, 하나님의 성령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그녀는 남편과 전혀 관계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녀는 아픈 게 아니다."
그러나 이 여자는 그 말을 받아들이고 어떤 조치를 취하려하지 않았다.
2~3년 후에 그녀는 불치병에 걸려 여러 해 동안 침대 생활을 했다. 그녀가 그 병에 걸린 것은 그녀가 뭔가를 가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마귀에게 문을 열어두고 있었다. 만일 그녀가 하나님의 말씀의 빛 가운데 그 문제를 해결했더라면, 훨씬 더 잘 살았을 것이다.
사람이 성경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서 진정으로 영적이라고 할 수 있는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고린도전서 7:5을 살펴보자.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헬라어를 문자적으로 읽으면 이렇다. "서로 간에 성적인 교섭을 억제하지 말라 다만 네 자신이 금식하며 기도에 전념하기 위해서 동의하에 (너희 둘 다 동의하여) 그렇게 하되 그 다음에는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 (성욕을 억제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949년에 나는 내가 마지막으로 목회하던 교회를 떠났다. 그 다음에 나는 1949년부터 1962년까지 그리고 1963년도에 얼마간 나는 필드 사역을 했다. 다시 말해, 나는 13~14년간 필드 사역(전국을 순회하면서 초청 받은 교회 등에서 집회를 하는 사역 - 역자 주)을 했다. 나는 주로 교회 중심으로 "교회 초청 집회"라고 하는 것을 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시간을, 나는 여러 교회 목사관에서 그곳 목사님, 사모님과 함께 기거했다. 나는 그 기간 동안에 많은 집회를 열었다. 보통은 크리스마스 주간에만 집회를 갖지 않았다. 때로는 내가 쉬는 게 일 년 내내 딱 그 주간뿐이었다. 나는 하루나 이틀을 내어서 여행을 할 수도 있었지만, 나는 쉴 새 없이 전국의 지역을 돌며 사역을 했다.
그러니 내가 얼마나 많은 곳에서 말씀을 전했으며, 얼마나 많은 목사님들 교회에서 설교했는지 상상이 갈 것이다. 시간이 가면서, 나는 통계자료를 수집하여 내 나름으로 몇 가지 집계를 냈다. 내가 살펴본 결과, 그 당시의 문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주된 문제인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이야기를 나눈 목사님들 대부분에게 섹스 문제가 있었다. 때로는 남편이 내게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또 때로는 남편과 아내 두 사람이 내게 상담을 하곤 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해긴 목사님, 얘기 좀 하고 싶은데요."
나는 단지 그들의 집에 거하고, 그들이 내게 조언을 구하는 것에서 사람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