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시간이 나서 기현님과 종수님을 만났었습니다.
인천 송도에 가면 큰 식당이 몇개 있는데
그 중 경복궁이라고 한정식으로 유명하지요.
그곳에 들러 불고기 정식을 먹었는데
어찌나 푸짐하던지.....
1만6천원이라는 가격을 뛰어넘는 푸짐한 한 상차림이더군요.
보면서 여기서 식사 번개 하면 좋겠군..^^ 했습니다.
날씨 참 좋았습니다.
봄나물 샐러드와 봄나물에 볶은 기름진 밥, 그리고 세상 사는 이야기.
절에 참배하러 갔다온 종수님이 뒤늦게 합류하셔서
의기 투합해 김포 어느 매장에 A6 2.7T가 매물로 나와있다고 해서
함께 시승하러 갔습니다.
김포까지 가는 길도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제법 따사로운 햇살에
차가 막히지 않으니 갈만 했습니다.
흰 색의 A6 2.7T가 있었습니다.
바이터보 엔진으로 250마력을 내기에 기대 많이 했었는데
승표님이 지적했던대로 기어비가 완전 세단으로 세팅되어 있어서
그다지 감흥이 없네요.
칩튠만 조금해주면 300마력까지 끌어올릴수 있다하여 기대했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순정에서 이정도라면 튜닝해도 그 한계가 드러나니까요.
나중에 기회되면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해보구요.
봄 날의 한낮 땡땡이가
맛있는 점심과 즐거운 시승으로 채워졌으니
보람찬~ 하루였답니다.
첫댓글 오토였나요? 수동은 나름대로 재미있었는데...b5 s4도 오토와 수동이 차이가 꽤 많이 났던걸로 기억합니다.
국내에 들어왔으니 당근 오토지요. 조금만 더 잘나갔어도 바로 계약하고 올라고 간건데...아쉽네요.
그냥 그레이로 s4가져오세염!!!! 이것저것하면 s4값이더구만~^^
염장지르지 마시오....ㅋㅋㅋ
ㅎㅎㅎ s4아트죠....저도 사고싶어요
문규님... rs 이런것 다 보셨는데.. a6 2.7t 에 튠 해도 갈증을 가시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수동이면 몰라도 오토는 않됩니다. 많은 분들이 바이터보라는 것 때문에 샀다가 바로 팔더군요.^^
2.7T 엔진이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것 같아요. 구형 s4, 올로드 모두 2.7T 엔진달린건 별로라고 평을 하더군요
물론 구형 RS4는 제외겠죠? ^^;
황문규님 차 바꾸시게요? 전 어제 서초 에이엠에 오일갈러 올라갔었는데 입구에 흰색 a4 abt 튜닝한 차가 서있더라고요 혹쉬 회원님 차 아니신지 ^^;;;
이 2.7T엔진이 참 도깨비 같은 녀석이라....대부분 별로고 구형 RS4에서만 450마력까지 세팅 가능한 괴물로 평가받았나봅니다. 괜한 기대는 접기로 했네요. ^^
B5 s4 오너이구요 전 나름대로 잼있게 타고있습니다...^^ 칩튜닝만으로 310마력세팅이 손쉽고 클러치,다운파이프, 터빈교체만으로 450-500마력세팅이가능합니다...지금부터 하나하나씩 준비해서 6월중순쯤에 2.7 터보의 무한한 가능성과 양의 탈을 쓴 늑대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ㅜ.ㅜ 기대해주세요~^^
꼭 보여주세요...기대됩니다.
저도 b5 s4 오너이니까 한마디 ^^... 일단 전 450-500 마력 세팅 스테이지3 웨건가지고있습니다. A6가 튜닝의 한계를 보였던건 엔진이 아닌 미션때문이겠네요.. 아지만 친구중 몇몇은 S4 오토에 스테이지 3 올리고 밋션 L10 으로 업글해서 응삼이 가지고 놀고있습니다. 자금만 딸아준다면 가능성은 있다고봅니다
이번에 아는분이 2.7T Q MT APR튠 차량을 선적합니다. MT는 기어비가 널널하지 않다고 하든데 괭장히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