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실장님께서 '우리는 카페에 올라온 글 읽는 재미로 살아용. 홍홍~^^'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서 읽던 책 집어던지구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와 봅니다.</P>
<P>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보는 곳에 글을 올린다는게 좀 부끄럽긴하지만 친절하신 원장님, 실장님, 간호사 언니들의 재미?에 한 몫할까 싶어서...ㅎ 글 올립니다.</P>
<P>종아리 지흡한 날을 되짚어보니..아라~ 벌써 딱 한달이 되었네요.</P>
<P>허벅지는 2주 좀 지났구요.</P>
<P>처음 종아리 지흡하고 빨갛게 멍들고 퉁퉁 부운 다리를 보면서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가 싶었는데...</P>
<P>지금은 종아리는 딱지 있던 자국만 빼면 수술했던 것 같지도 않게 정상으로 돌아와 있고,</P>
<P>허벅지도 아직은 단단하고 울퉁불퉁한 곳도 있지만 멍과 붇기가 다 빠져서 이제는 사람다리 같네요.</P>
<P>종아리는 그래도 수술 후에도 참을만 했었는데, 허벅지는 정말 괴로웠습니다. 한 일주일간은..</P>
<P>특히 화장실 갈때는 넘 아파서 아예 물을 마시지 말고 화장실 가는 횟수를 줄일까하는 생각까지 했었지요.하하~</P>
<P>근데, 신기하게도 하루하루 자고나면 멍과 붇기가 눈에 띄게 싹싹 없어지더라구요.</P>
<P>그래서 그 후유증으로 잠자리에 일찍 드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ㅋ</P>
<P>대신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더 좋은 것 같아요^^</P>
<P>지금은 붇기가 다 빠진게 아니라 아직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앞으로 더 많이 빠질거라 생각됩니다.</P>
<P>그리고 지금도 수술을 하기 전에 비하면 사실 많~이 슬림해졌지요. </P>
<P>그치만 사람 욕심이 그게 아닌지라..</P>
<P>전후 대비 얇아진 정도에는 만족이 안되네요.ㅋ </P>
<P>좀 더 이쁜 모양으로 빨리 슬림해졌으면 하는 욕심이..ㅎ~</P>
<P>3일 전에는 종아리 보톡스를 맞았는데...</P>
<P>이건 언제부터 효과가 발생하나요?</P>
<P>아직은 근육들이 나몰라라~하구 꽉꽉 뭉쳐 풀어질 생각을 안하고 있는것 같은데..</P>
<P>이 근육녀석들이 언제쯤이면 제 곁을 떠나줄까요?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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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님의 초롱초롱한 눈으로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 제게도 전달이 됩니다. 지금은 다리가 묵직할 때이고 수술 부위의 붓기도 빠지는 단계라 약간의 조급함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요^^ 종아리 보톡스의 경우는 말씀드렸듯이 한달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릴겁니다. 우리 그날을 위해 우선 심한 계단 오르기는 피하시구여, 아주 높은 힐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만 신어 주세요.. 지금은 묵직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거북스러울 수 있을 거예요.. 담에 오시면 비슷한 분의 사진을 다시 보여 드릴께요.. 우리 담주에 뵈요..^^
첫댓글 님의 초롱초롱한 눈으로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 제게도 전달이 됩니다. 지금은 다리가 묵직할 때이고 수술 부위의 붓기도 빠지는 단계라 약간의 조급함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요^^ 종아리 보톡스의 경우는 말씀드렸듯이 한달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릴겁니다. 우리 그날을 위해 우선 심한 계단 오르기는 피하시구여, 아주 높은 힐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만 신어 주세요.. 지금은 묵직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거북스러울 수 있을 거예요.. 담에 오시면 비슷한 분의 사진을 다시 보여 드릴께요.. 우리 담주에 뵈요..^^
답글 확인하라구 전화까지 주시구..감사감사!! 너무 친절하심에 감동이 뭉클뭉클이옵니다.^^ 담주에 뵐게요~^^
종아리는 3주뒤부터 효과나타납니다.... 마음씀씀이도 예뻐라.... 직원여러분 잊지 말고 잘 챙겨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