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선거 `민심은 한나라당 이현준 후보를 선택했다'
투표율 77.1% `이현준 14,60표, 김학동 9,929표, 윤영식 6,573표'
<권오근 편집국장*youin67@hanmail.net>
*당선자
도의원 1선거구: 도기욱
도의원 2선거구: 정상진
군의원 가: 이철우 장대복
군의원 나: 조경섭 김영규
군의원 다: 안희영 정영광
군의원 라: 권영일 이상훈
군의원비례: 권점숙(한나라당)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대결에서 한나라당 이현준(기호1) 후보가 1만 4천1백60표를 얻어 9천9백29표에 그친 무소속 김학동(기호8) 후보를 압도적으로(4천2백31표) 누르고 예천군수에 당선됐다. 무소속 윤영식(기호7) 후보는 6천5백73표를 획득했다.
도의원은 1선거구에 한나라당 도기욱(6천5백75표), 2선거구에 한나라당 정상진(7천1백31표) 후보가 당선됐다. 도기욱 당선자는 무소속 권광남 후보에게 1천5백47표 차이로 도의회 입성 티켓을 손에 넣었으며, 정상진 당선자는 박빙의 승부(1백17표)를 펼친 끝에 신승(辛勝)했다.
군의원은 △가선거구에 무소속 이철우(4천1백74표)·무소속 장대복(3천3백99표) △나선거구에 무소속 조경섭(2천1백8표)·한나라당 김영규(1천7백54표 △다선거구에 한나라당 안희영(2천8백95표)·한나라당 정영광(2천2백14표) △라선거구에 한나라당 권영일(2천35표)·무소속 이상훈(2천7표)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군의원 비례대표는 무투표로 한나라당 권점숙 후보가 당선됐다.
한나라당 이현준 당선자는 개표 초반부터 무소속 김학동 후보를 크게 앞섰으며, 김학동 후보의 출신지역인 보문면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승리했다. 반면 김학동 후보는 초반부터 벌어진 표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현준 당선자는 김학동 후보의 출신지역인 보문면에서만 1백44표를 뒤졌으며, 나머지 11개 읍면에서 모두 승리를 챙겨 당선 월계관을 썼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총유권자 4만 8백3명 가운데 3만 1천4백65명이 투표해 지난 2006년 선거(77.9%) 때와 비슷한 7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군수, 도의원 2명, 군의원 4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