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 영화인협회 정지희회장. ©성남데일리 | | "하지 절기를 넘기면서 태양의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지고 햇빛의 두께는 굵어지고 늘어져 송골송골 맺히는 땀방울의 무게가 버거워지는 요즈음 시원한 야외에서 한여름 밤의 꿈처럼 한편의 영화를 감상하는것도 지친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푸는데 효과적일것으로 보인다." 사단법인 한국영회인협회 성남시지부(지부장: 정지희)는 오는 26일 저녁 8시부터 9시50분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가족영화제라는 이름으로 금빛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최근에 개봉한 영화 " 과속 스캔들"을 상영한다. 영화인 협회 정지희 회장에 따르면 성남 영화인 협회는 그동안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가져왔으며 지난 5월에는 악극 " 여자의 일생"을 성남 아트센터에서 공연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으며 지난 5일에는 남한산성 광장에서 "과속 스캔들" 을 상영했고 12일에는 검단초등학교에서 독립영화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 워낭소리" 를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상영했다. 또한, 성남 영화인 협회는 오는 7월10일 금상초등학교에서 영화 " 7급 공무원" 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 영화인협회 정지희회장은 " 바쁜 일상으로 흥행에 석공하거나 작품성이 있는 영화들을 못보고 지나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시민들을 영화라고 하는 문화적 매개체를 통해 좀더 편안한 심신과 쌓인 삶의 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가족영화제 행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영화인의 마음을 모아 성남시의 문화적인 성장을 기여하는데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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