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31 철도여행기48(전주12, 정읍1, 논산1)
어제 기차여행을 했는데 오늘 졸지에 또 실시하게 되었답니다.
당연히 오늘 기차여행?은 전혀 계획하지 않은 것이랍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여행을 하게 되었는지.
계속 월, 화, 수, 목은 제가 학교에 영어화화(ICEC)를 2시간씩 듣기 위해 학교를 간답니다.(초급반 끝내고 현재 중급반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공짜이고 중급반 끝나면 학점 2학점을 주거든요. 그대신 출결이나 시험 등에 대해서는 엄한편?)
그런데 제 옆의 옆자리에 있는 박세민님이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전주, 남원 등으로 사전답사를 간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한번 물어보았답니다.
사전답사를 박세민님 포함 8명이 스타렉스 차량을 이용해서 가는데 자리가 남아서 제가 가도 상관없을 듯.
결국 꼽살이로 낀 것이죠. 헤헤.
전주까지만 같이 가기로 하고......
분위기는 무지 어색한 편입니다.(아무래도 아는 사람 한명도 없는 상태라서리, 그러나 차비를 아낄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환영)
특히 박세민님이 관광경영학과라 거의 대부분 여자분들이라서 홍일점이 아니라 뭐라고 하지......?
아무튼 부럽답니다.
저희 과는 공대니까 정 반대죠?
박세민님과 점심을 같이 먹고(공짜로 가는데 식사 대접 정도는 해드려야줘.)
참고로 관경 사전답사 가시는 분들 중에서 가장 짱이랍니다.(그러니까 잘 보여야줘...... 헤헤!)
식사를 하고 관경과 사무실?에서 어색한 인사를 하면서 잠시 제 홈페이지를 설명해 주면서 약간의 음료를 마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사전 답사 준비를 하고 스타렉스 차량에 필요한 것들을 적재하고 출발 예정 시간 12:30분을 20분 넘긴 12:50분쯤 출발합니다.
그러고 보니 기차로 여행만 다니다가 고속도로로 차를 타고 가보기는 정말 오랜만이군요.
특히 전주는 축구장 때문에 많이 갔던 곳이고 예전에는 고속버스로도 많이 갔던 곳입니다.
오늘은 물론 다른 목적으로 가는 것이지만.
날씨는 흐린편이고......
계속 적응을 위해 어색함을 달래느라 박세민님과 이야기를 하지만...... 쉽지 않군요.
기차를 타면 잠을 자지 않는 제 습관 때문인지 고속도로에 들어서면서도 저는 잠이 들지 않네요.
그리고 사고가 나지 않기를 하면서......(안심할 수는 없는 일)
옆의 박세민님도 여행시 잠을 안자는 편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어떤 여자분의 황당한 전화가 한 통 왔답니다.
여자분 : 박준규 님이시죠?
박준규 : 예. 그런데요.
여자분 : 2월 중순에 정동진에 가려고 하는데요 무엇 좀 물어봐도 될까요?
박준규 : 예
여자분 : 정동진 해 몇시에 뜹니까?
박준규 : 7시 20분정도?
그리고 전화는 끊어졌습니다.
열차시간이나 관광지 등을 물어볼 것에 대비해서 긴장을 하고 자료를 찾으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정말 황당하죠?
밖의 설경을 보지만 태백, 영동, 중앙선과 비교를 한다면......
어느새 멀리 철교와 신탄진역이 좌측에 보이고 우측의 호남고속도로로 들어섭니다.
이제 전주에 도착하게 되면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결국 일행과 떨어져 나간 후 전주역을 갔다가 정읍역을 가고 가능하면 논산역까지 가는 것으로 대강 계획을 해보았습니다.
유성에서 앞에 타셨던 한 분을 내려주시고 나서 뒤의 잠드셨던 분들이 깨어나기 시작.
드디어 전주IC가 보이고 전주시내로 진입하려 합니다.
이야 2시간 30분정도 걸렸군요.
운전 잘하시네요......
전주의 유명한 곳을 지도를 보면서 계획을 하는데 먼저 계획된 한지박물관을 찾아간답니다.
호남제일문에서 월드컵 경기장이 보이는 우측으로 방향을 선회하여 지도 대로 따라갑니다.
앞으로 한솔종이박물관에 대한 이정표가 보여서 쉬운 것 같았는데 좌측의 공장지대에서 이정표가 제대로 나와 있지를 않아서 찾기가 힘들었던 듯.
결국 이리저리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길도 물어보고 해서 한솔종이박물관에 도착.
안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직원(수위 아저씨는 아닌디...... 보디가드 비슷한 복장을 하고...... 약간 잘 생긴 듯 한 얼굴로서 하얀색 장갑을 끼고 있었음, 조폭?은 아닐텐데......)의 제지로 밖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주에 와서 한번도 한솔종이박물관은 못가보았군요.
밖에서 보니 규모가 꽤 있는 듯.(그러나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안에 들어가서 직접 살펴봐야 아는 것.
오늘 갈 기회였지만 그러나 저의 계획은 다른 것이니 만큼 과감히 포기하고 박세민님 일행에게 간단히 인사를 하고 저는 남쪽으로 사라졌답니다.
아래로 내려가는데 좌측에 철로가 보이면서 기차소리가 나는 듯 해서 재빨리 달려가 보았답니다.
화물열차가 지나가는 중이군요.
화물열차가 나오는 곳을 바라보니 화물을 싣는 승강장 비슷한 곳도 보이고요.(이곳이 북전주역?)
북전주역은 동산역에서 진입하며 여객은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상 약간만 관찰을 하고 바로 아래에 보이는 도로로 나왔답니다.
도로로 나오면서 한솔종이박물관에 가는 버스도 보이고요.(종이박물관에 가는 버스는 없을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도로로 나와 팔복근린상가라고 쓰여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전주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하지만 버스노선도 잘 모르겠을뿐더러 시간이 그렇게 여유 있는 편이 아니라서 택시를 타고 전주역까지 갔답니다.
15:51분 팔복근린상가 출발 16:04분 전주역 도착
덕진정류소와 전북대 우측을 지나 전주역까지 13분 정도 걸렸고 3900원이 나왔습니다.(음 장난 아님!)
전주역은 한옥식으로 약간 커 보이는 건물입니다.
제 생각에는 영월역이 딱 보기 좋은데.
안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매표 창구도 5곳 정도 보이는군요.
저는 여기서 열차를 타고 갈 것이 아니므로 일단 스템프를 찍었답니다.
전주역 스템프는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라 다른 필요하신 분들을 드리려고 또 찍었답니다.
전주역도 역시 스템프 용지가 거의 없군요.(이제 스템프 찍으러 다니시는 분들이 꽤 되는 듯)
그러나 10장 약간 넘게 얻어서 전주역을 찍는데 찍는 수를 줄여야 할 듯 합니다.
박기성님의 경우 정읍역에 갔다왔는데 스템프 용지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정읍역 다음 논산역에 갈지는 모르지만 논산역에도 용지가 없을 듯 해서 용지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서 여유로 가져가야 할 듯 합니다.
역무원 아저씨가 대강 찍어서 그런지 모양이 잘 안나옵니다.
그래서 7장을 찍으려는 것 중 3장정도는 제가 신경써서 찍었답니다.
그리고 나서 옆의 여자 역무원님에게 입장권을 6장 구입했답니다.(황당한 눈으로 보시던데...... 이름은 알고 있는 분....... 성XX님)
표는 송지환님 말씀대로 비둘기호 개조표이군요.
전 한번도 비둘기호 개조 입장권을 본적이 없어서 무엇인가 궁금해 했는데 직접 보고 나니까 알겠더군요.
비둘기호 승차권 약간 빨간색 계열의 색깔에 전주 -> 송천, 삼례, 대장 소인이라고 적혀있고 350원이라는 것, 오늘 하루만 유효라고 찍혀있군요.
그리고 위에 입장권이라는 것과 차내출입금지라는 것을 도장으로 찍어 놓은 형태입니다.
아무튼 이런 것을 처음 보니 약간 황당하기도 하고......
그리고 전주지역 관광안내 팜플렛을 얻으려고 했는데 없다고 하셔서......(그냥......)
일단 전주역에서 열차를 타고 갈 것이 아니며 제 할 일이 끝났으므로 정읍역으로 가는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16:18분쯤 전주역을 나와 시외버스 터미널을 가려는데 이번에는 버스노선을 모르는 것보다도 시간이 부족할 듯 해서 택시를 타고 갔답니다.
중간에 좁은 길에서 차가 막힌 것 때문에 시간이 약간 걸리고 3000원이 나왔답니다.(전 택시를 절대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정읍가는 시외버스를 타기 위해 승차권 발매기에서 표를 삽니다.
정읍 성인 2600원, 중고 2100원이군요.
표를 구입 후 정읍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려는데 버스는 가고 다음 버스가 준비하여 대기 중입니다.
버스는 대한여객이고 고창, 정읍, 무장, 해리, 상하라고 적혀있는데, 제가 지명을 잘 모르는 관계로......
버스는 저까지 총 5명을 태우고 16:40분 출발합니다.
중간에 승강장이
1. 태인, 광주 2. 원평, 고창, 영광 3. 정읍, 고창
이라고 적혀있는 승강장에 잠시 정차를 합니다.
여기서 사람 몇 명을 태우지만 10명이 안됩니다.
전주시를 벗어나면서 중간에 강변역이라는 이름의 까페가 보이는데 증기기관차와 객차를 연결해 놓은 형태입니다.
우측으로 전주박물관을 통과하고, 대율이라는 곳에서 식당과 호수가 보이고 어떤 IC에서 호남고속도로로 들어서는데 정확한 IC의 이름은 잘 모르겠군요.
날씨는 비가 오기 시작하고.(이런 큰일이군 우산 준비를 못했는데)
또 피곤한 나머지 잠이 들었답니다.
좌측으로 정읍역이 멀리 보이며 버스는 정확히 17:40분 정읍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정읍터미널에서 정읍역은 그리 멀지 않은 관계로 약간 걸어가면 됩니다.
도로를 따라서 걸으니 앞으로 한옥식의 정읍역 건물이 보입니다.(약간은 커보이네요.)
18:00에 정읍역을 출발하는 서울행 새마을호를 논산까지 탈 모양으로 약간의 시간이 남기 때문에 정읍역 밖으로 보이는 정읍관광안내도를 바라보았답니다.
먼저 크게 지도가 보이고 그림과 사진으로 내장산, 동학농민혁명, 정읍사, 전라우도농악이 나와 있군요.
아래에는 내장산 국립공원 16km, 정읍사 공원 3km, 동학 유적지 10km, 태인골프장 17km, 칠보무성서원 18km, 부안변산반도 66km, 부안 채석강 75km, 고창선운사 47km, 김제 금산사 43km, 완주 대둔산 97km
라고 적혀있군요.
그리고 역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먼저 입장권을 구입하고 스템프를 찍으려고 물어보았더니 개표하는 곳 옆으로 가라고 하시는군요.
옆으로 가니 스템프가 보이고 용지를 요청하여 찍으려고 했는데 딸랑 용지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역시 박기성님 말씀이 맞군요.(정말 없네요.)
다행히 이런 사실을 미리 알고서 전주역에서 약간의 여분으로 가져온 종이로 정읍역 스템프를 6장?정도 찍었습니다.
역시 여기서도 여유를 남겨 놓았습니다.
논산역을 가봐야 하거든요.
그런데 개표하는 곳의 시간표를 보니 17:47분에 대전으로 가는 통일호가 보이는군요.
앗싸! 이런 좋은 일이.
뭐 망설이고 할 것도 없었습니다.
벌써 기차는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재빨리 매표 창구에서 논산까지 통일호 표를 2500원에 구입하고 열심히 뛰었답니다.(역무원 아저씨가 열차가 들어왔는지 물어보는데 지금 들어오는 중이라고 간단히 대답 후)
열차를 탄 후 17:52분 출발하는 목포발 대전행 1202열차......
3량에 승무원은 차장님이 2분 타고 계십니다.(어디 소속 열차 사무소인지는 물어보지 않았답니다.)
제가 탄 객차는 2호차의 13814입니다.
정읍역에서 사람들이 약간 탔지만 열차 안은 썰렁합니다.
그리고 너무 더운 것 있죠?
그러나 호남선 복선 구간을 지나는 열차다 보니 여태까지 타본 통일호 중에서 정말 빠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전역 정차라는 것이 문제지만)
지난번 기장-구포 1378이 경부선 구간에 들어서서 달리는 것이 연상이 될 정도입니다.
눈이 약간 쌓여있는 들판이 보이지만 날은 이제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제가 타고 나서 건물만 썰렁하게 보이는 초강역에 처음을 정차하지만 타고 내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신태인에서 새마을 124를 먼저 보내고 나서 한참있다가 출발.
이럴 줄 알았으면 신태인역 안으로 잽싸게 뛰어가서 입장권이나 구입할 걸......
다시 출발하는 열차.
그 동안 잠시 승무원님에게 신태인역 외에 오래 정차하는 역에 대해 물어보았는데 논산과 연산에 10분 이상 정차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차장님 성함이 임상복?님 맞나? 그럴겁니다.
그런데 연산은 논산 다음이라 오늘은 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아쉬워라, 연산도 무궁화 정차역이라 입장권이 잘하면 있을 듯 한데)
이제 완전히 어두워져서 밖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감곡역에서 약간 내리고 그 다음역인 김제역에서 약간의 사람들이 타고 내린 후 와룡입니다.
와룡은 역시 건물만 있는 무인역, 부용은 역사에 불이 켜져 있는 것으로 봐서 무인역은 아닌 듯.
익산 시내가 멀리 보이기 시작하며 전라선과 군산선과 합류한 후 익산역에 들어섭니다.
익산역도 큰 역 중에 하나죠.
여기서 약간의 손님들이 내리고 또 탑승하지만 썰렁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익산에서 기관사 교대를 한 듯.(출발하면서 제동시험을 하시더군요.)
계속 약간의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형태입니다.
황등역에서 생각보다 사람들이 약간 탑승, 다산역은 무인역이며 썰렁, 함열에서 또 사람들이 꽤 탑승합니다.
용동역도 무인역은 아닌디 썰렁하고 강경에서 약간의 사람이 내리고 탑승합니다.
다음역은 강경선(연무대까지 철로가 이어짐)이 시작되는 채운역은 거의 신호장인 듯(역무원이 근무는 하는 것 같고) 빠른 속력으로 통과합니다.(이야 이 열차를 타고 처음으로 역을 통과해보는 군)
그리고 왼쪽으로 범선 까페가 잠깐 보이고(정동진에 있는 범선 까페와는 색상이 하얀색으로 같으나 분위기나 외형이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논산역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하차하고 통일호 승차권은 기념으로 가져가는데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열차가 하나 들어온다는 이야기인데.
아무튼 논산역 안으로 들어가서 먼저 기념 고무인을 찍으려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종이가 없습니다.
역시 전주역에서 약간의 여분을 가져오길 잘했다는 사실을.(이제부터 어떤 역이던지 종이의 여분은 별로 없다고 보시면 되며, 역무원들은 없다고 하시면서 될 수 있으면 주시지 않으시려고 합니다.)
일단 제가 가져온 용지와 합쳐서 10장 가까이 찍고 입장권을 사려는데 오늘 입장권이 전부 팔렸다고 없다고 하시더군요.
이런......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 다음에 구하던지 해야줘.
그러면서 열차가 들어오는 것 같은데 잠깐 생각해보니 478 여수-서울 무궁화입니다.
논산역에 더 이상은 있을 이유가 없을 듯 해서 바로 478 표를 영등포까지 신용카드로 결재하여 발매받고 열심히 뛰었답니다.
논산에서 영등포까지 주중 할인에 학생할인 전부 다하니까 6600원이군요.
참고로 478은 논산역에서 19:44분 출발입니다.
그 동안 전주에서 18:45분에 많이 타보았던 열차입니다.
오! 열차는 신조객차군요.(제가 확인한 신조객차만 해도 경춘선외에 경부선에도 약간 쓰이고 있고, 그 외에 청량리->안동 501, 그리고 오늘의 478이군요.)
다행히 창측이 아닌 내측이지만 문 앞이라 약간 불편할 듯.
신조객차는 바람이 바로 옆에서 나오므로(타보시면 알게 됩니다.) 약간 불편합니다
그리고 난방문제도 있고.(여기서 설명하긴 그렇고요.)
그렇지만 신조객차에 대해 사람들은 만족하는 편입니다.
기존의 무궁화호 객차와는 다른 이미지(깨끗함 등)
밖에 보이는 것이 별로 없으므로 일단 피곤한 관계로 잠을 자려고 하지만 잘 안되는군요.
앞에서 약간의 소란을 피우시는 아주머님 등이 계셔서리.
자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어느새 서대전입니다.
서대전에서 약간의 시간을 머문 뒤 출발하는데 입석으로 가시는 분들도 보이는군요.
경부선과 만나는 대전조차장 우측을 보니 철도고객센타?인가 새로운 4층건물이 보이는군요.
철도고객센타에 대한 플랭카드도 보이고요.
2.5부터 철도예약전화가 전국 어디서나 1544-7788인로 통합했던가 그럴겁니다.(전국 어디서나?)
중간에 차장님, 여객전무님이 순회를 하시는데 차장님 성함이 노법영님인가 그러고 여객전무님은 확인을 못했답니다.
또 자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신탄진은 그냥 통과하고 조치원, 천안, 평택역에 정차합니다.
경부선 구간이라 그런지 무척 빠른 속도로 달립니다.
계속 내리는 사람보다는 타는 사람이 많네요.
천안역은 약간 내리는 분이 있긴 했지만......
그런데 평택역 부근에서 군용트럭을 싣고 무궁화호 일반실 객차, 새마을 일반실 객차, CDC, NDC, 통일호 객차, 소화물 객차, 우편물 객차 등을 연결해서 내려가는 열차가 보이는군요.(정체가 무엇일까? 아마 군 작전 때문일 듯 한데, 그 외에 목적지 판 같은 것도 없었고요.)
그리고 수원역에서 많은 손님들이 내리고 나서 제가 내릴 영등포역에는 예정 도착시각보다 2분 늦은 22:10분에 도착했습니다.
70-2번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오늘의 여행 끝.
에구! 힘들다.
마지막으로 전주까지 무사히 갈 수 있게 도와주신 관경과 박세민님외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운전을 하시느라 수고하신......
이 글을 보실 때에는 무사히 사전답사를 마치고 돌아오셨기를......
2001.01.31 Park-JunKyu. All rights reserved!
박준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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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기차여행(전라도)
[박준규] 64th 2001년 1월 31일(전주12, 정읍1, 논산1)
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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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2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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