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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감개무랑 원문보기 글쓴이: 이재훈
나무의 세력은 중간 정도이고, 반개장성이며, 꽃눈 착생 및 겹눈 형성은 좋은 편이며, 꽃가루는 많은 편이다. 숙기는 6월 하순으로 우리나라 재배품종 중 가장 빠르다. 과중은 180g 정도, 당도는 11°Bx 정도이며 신맛은 적다. 과형은 짧은 타원형이다. 과피는 유백색의 바탕색 위에 과정부가 붉게 착색되며, 과육은 유백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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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은 반점핵성이며 핵 주위는 붉게 착색되지 않는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과형이 짧은 타원형으로 외관이 다소 불량하므로 지나친 열매솎기를 피한다.
○ 과실이 소과이고 보구력이 매우 약하나 수확을 몇 차례 나누어 실시할 경우 과실의 크기가 증대되고 착색정도가 높아지며 보구력이 증대된다.
○ 핵할 발생량이 많으므로 대과 생산을 위한 과다한 열매솎기를 피하고 핵이 굳어지는 경핵기에 질소질 비료의 추비를 생략하며, 수확 이후 옷자람가지를 정리 하고, 8 월 하순 이후 여름전정으로 충실한 꽃눈분화를 유도한다.
○ 대부분의 복숭아 품종에서와 마찬가지로 수확 전에 2~3일 비가 오거나 강우량이100mm정도인 경우에는 당도가 많이 떨어지는 현상을 나타내므로 외부에서 과원내로 빗물이 흘러 들지 않도록 겉도랑을 설치하고, 과수원 내의 토양 표면으로 흐르는 물이 빨리 흘러 빠질 수 있도록 해준다. 보다 적극적으로 비가림시설 또는 토양 표면 비닐 멀칭 등으로 강우에 의해 당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
<재배현황 및 전망>
○ 보급 초기에는 재배면적이 150ha 정도로 크게 늘었으나 현재로서는 재배면적이 매우 적은 편이다.
○ 극조생종으로 과실이 작고, 보구력이 낮아 재배면적이 계속 감소 중이다.
(2) 찌요마루(Chiyomaru)
<육성내력>
일본 과수시험장에서 중진백도와 포목조생의 교잡실생에 포목조생의 자연교잡실생을 교배하여 육성, 선발한 품종으로 1987년 명명되었다. 원예시험장에는 1988년 도입되어 1995년 선발되었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의 세력은 다소 약한 편이며, 나무 자람세는 개장성으로 신초 발생이 많고, 신초 굵기는 다른 품종에 비하여 가는 편이다. 유목기에는 꽃눈 착생량이 다소 적으나 성목이 되면서 꽃눈량은 급증한다. 꽃가루 양은 많으며, 자가결실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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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기는 7월 상중순이며, 과중은 160~180g 정도로서 다소 작으나 당도가 높은 품종이다. 과피는 선황색의 바탕색에 과정부 주위 또는 햇빛을 받는 면이 적색으로 약하게 착색되는 정도로 착색성은 약하다. 과육은 황색이며, 핵주위의 착색은 거의 없고, 점핵성이다. 과형은 원형에 가까운 짧은 타원형이며, 핵할 발생률이 낮고 과실 균일도가 높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신초발생량 및 착과수가 많아 나무가 쇠약해지기 쉬우므로 전정시 열매가지 제한 및 철저한 열매솎기를 실시하여 대과생산을 도모하여야 한다.
○ 성숙전의 과실이 지나친 가뭄 후에 비를 만나게 되면 열과가 발생될 수도 있으므로 수확 전까지는 주기적인 관수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과실이 소과이기 때문에 대형 공판장에는 제값을 받기 어려우므로 백화점 위주납품 또는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배현황 및 전망>
○ 현재 재배면적은 매우 적은 편이다.
(3) 일천백봉(Hikawa Hakuho)
<육성내력>
일본 산리(山梨) 현의 전초천이행(田草川利幸) 씨가 백봉의 조숙변이를 발견하여 1981년에 종묘등록한 품종으로 원예연구소에는 1992년에 도입되어 1998년에 선발된 품종이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의 세력은 중간 정도이고, 자람세는 개장성이며, 꽃눈 착생은 좋으며, 겹눈형성이 많은 편이다. 꽃가루량은 많다. 숙기는 7월 중순으로 무정조생백봉, 사자조생, 월봉조생과 비슷하거나 늦으며 창방조생보다는 빠르다. 과형은 편원형 내지 원형이고, 과중은 230g 정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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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은 연녹색의 바탕색 위에 선홍색으로 착색되며, 용질성인 과육은 유백색이고, 핵 주위가 착색되며, 점핵성이다. 당도는 11°Bx 이상으로 조생종으로서는 높은 편이며, 신맛이 적어 맛이 좋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과실이 다소 작은 편으로 전정 시 불필요한 열매가지를 정리하거나 이른 시기에 꽃봉오리 및 열매솎기를 실시하여 대과생산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조기 착색성이 강한 편이므로 미성숙과가 수확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 보구력이 다소 약하므로 수확, 선과, 포장 시 주의가 필요하며, 대면적 재배를 피한다.
○ 동해에 약하므로 동해 발생이 빈번한 지역에서는 재배를 삼간다.
<재배현황 및 전망>
○ 조생종으로는 품질이 우수하여 앞으로 재배면적이 어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 가납암백도(Kanoiwa Hakuto)
<육성내력>
일본 산리(山梨)현에서 평총팔랑(平塚八郞) 씨가 천간백도의 아조변이를 발견하여 1981년에 육성한 품종으로 원예연구소에서는 1999년에 도입되었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의 세력은 다소 강한 편이고 꽃가루는 많다. 숙기는 7월 하순으로 창방조생과 비슷하거나 다소 늦다. 과중은 270g 정도로 큰 편이고 당도는 12°Bx 이상이며 맛이 우수하다. 핵은 점핵성이며 핵 주위 착색은 매우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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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상 유의할 점>
○ 동해에 다소 약함으로 동해가 빈번한 지역에서는 재배를 삼간다.
○ 열과 발생이 다소 있으므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관수를 해 준다.
<재배현황 및 전망>
○ 현재 재배면적은 매우 적으나 앞으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천백봉과 함께 시설재배에 적합한 품종이다.
(5) 몽부사(Yume Fuji)
<육성내력>
일본의 복도(福島)현의 좌등효응(佐藤孝雄) 씨가 중진백도의 자연교잡실생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1990년에 등록되었고 1994년에 원예연구소에 도입되었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 세력은 중간정도이며 자람세는 개장성이다. 꽃은 화려(showy)한 현태이며 꽃가루는 많다. 숙기는 9월 중·하순으로 가납암백도 보다는 7일정도 빠르다. 과실은 크림녹색의 바탕색에 연적색 줄무늬로 착색되며 착색 정도는 중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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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은 250g 이상으로 조생종으로는 큰편이며 당도는 12.5°Bx 정도로 높고, 신맛이 적으며 육질은 유연하여 맛이 좋다. 핵할 발생은 적고 점핵성이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생육 중 잿빛무늬병이 다소 발생하므로 예방위주의 약제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보구력이 다소 약하므로 수확, 선과, 포장시 주의가 필요하다.
<재배현황 및 전망>
○ 현재 재배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
(6) 백봉(白鳳, Hakuho)
<육성내력>
일본 농사시험장에서 백도에 귤조생을 교배하여 선발, 육성한 품종으로 1925년 명명되었으며, 현재 일본에서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원예시험장에는 1961년 도입되었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의 세력은 약한 편이며, 다소 개장성이다. 가지는 밀생하고, 길고 가늘며, 꽃눈 착생이나 겹눈 형성이 대단히 많으며, 꽃가루 양은 많다. 숙기는 8월 상·중순이다. 과형은 원형이고, 과중은 200~230g 정도로 약간 소과이나 외관이 아름답다. 과육은 백색으로 치밀하며, 섬유질이 적고 산미도 적으며 당도가 높아 맛이 우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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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은 점핵성이고, 핵 주위는 붉게 착색된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과실의 보구력이 약하므로 수확, 선과, 포장 시 주의가 필요하다.
○ 과실이 다소 작은 편이므로 전정 시 불필요한 열매가지를 철저히 정리하고, 꽃솎기와 과실솎기를 이른 시기에 실시하여 대과 생산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수확 전 강우에 의해 과실 당도가 심하게 떨어지는 편이므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
○ 생리적 낙과가 거의 없어 과다 결실되기 쉬우므로 대과 생산을 위해서는 철저한 열매 솎기가 필요하다.
○ 세균성구멍병에 약하므로 바람이 세게 불고 비가 많은 지역에서의 재배는 피한다.
<재배현황 및 전망>
○ 재배 면적은 매우 적다.
(7) 백도(白桃, Hakuto)
<육석내력>
1899년 일본 강산(岡山)현의 대구보(大久保)씨 과수원에서 발견된 우연실생으로 원예시험장에서는 1953년에 도입되었다.
<과실 및 생육 특성>
나무의 세력은 강하며 자람세는 개장성이고, 열매가지는 약간 굵고 짧으며, 꽃눈의 착생이나 겹눈 발생은 좋다. 숙기는 8월 하순이다. 과형은 원형이고, 과중은 250~300g 정도이다. 과피는 유백색 바탕에 과정부가 선홍색으로 곱게 착색되나 과실 전면 착색은 어려운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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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은 백색으로 당도가 높고, 유연 치밀하며, 과즙은 많다. 핵은 점핵이며, 핵 주위는 붉게 착색된다. 꽃가루가 없으므로 꽃가루가 있는 다른 품종을 섞어 심어야 하며, 수확전 낙과는 다소 있는 편이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착색성이 약하기 때문에 수확 10일 이전에 봉지를 벗겨 전면착색을 유도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과피에 엽록소가 형성되지 않도록 수확 시까지 봉지를 씌워두어 유백색의 과실을 생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꽃가루가 없는 품종이므로 꽃가루가 있는 품종을 섞어 심어야 한다.
○ 수관내부가 복잡한 경우 수관 내부에 결실된 과실에는 녹색기가 많이 남아 외관이 좋지 않으므로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한다.
○ 수확전 낙과가 다소 많이 발생하므로 질소질 비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유기물 위주로 재배함으로써 낙과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 보구력이 매우 약하므로 수확, 선과, 포장시 주의가 필요하다.
<재배현황 및 전망>
○ 천중도백도 등의 신품종으로 대체되고 있다.
(8) 미백도(美白桃, Mibaekdo)
<육성내력>
1950년대 초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이황리의 이차천 씨가 미국인 선교사 소유의 복숭아원에서 가지고 온 품종 불명 복숭아의 접목변이에 의해 발견된 품종으로 1970년대 후반에 급속히 보급되었다. 이 품종은 청수백도(淸水白徒)와 유사하나 꽃가루가 없고, 과실 모양이 보다 편원형이라는 점에서 구분된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 세력은 초기에는 강하나 성목이 되어감에 따라 약해지며 나무 자람세는 반개장성이며, 꽃눈의 착생과 겹눈 형성은 좋은 편이다. 꽃가루는 없다. 숙기는 8월 중순이고, 과형은 편원형이며, 과중은 280g 이상이다. 과실의 당도는 11°Bx 정도이고, 신맛은 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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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피는 유백색의 바탕색 위에 선홍색으로 약하게 착색되며, 착색성은 매우 약하다. 과육은 유백색이고, 육질은 치밀하고 매우 유연하며 과즙이 많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보구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수확, 선과 및 수송시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 꽃가루가 없기 때문에 수분수 품종을 섞어 심어야 한다.
○ 현재까지 재배면적이 확대되었으나 재배가 까다로워 최근 다른 신품종으로 대체 되고 있다.
<재배현황 및 전망>
○ 보구력과 품질이 좋은 신품종으로의 갱신이 이루어지고 있어 재배면적은 다소 감소 추세이다.
○ 지역 특산 브랜드 이미지가 강해 음성 감곡 이외의 타지역에서는 판매가격이 다소 낮게 책정된다.
(9) 장택백봉
<육성내력>
일본 산리(山梨)현 장택(長澤) 씨가 백봉으로부터 만숙 대과성 아조변이지를 발견하여 1985년에 등록한 품종으로 원예시험장에는 1988년에 도입되어, 1996년 선발되었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의 크기는 큰 편이고 세력은 중간정도이며 자람세는 개장성이다. 꽃은 화려한 (showy) 유형이며 꽃가루가 많아 자가결실성이다. 숙기는 8월 중순이다. 과실은 원형내지 편원형이며, 과실 크기는 250g 이상으로 백봉계 품종으로서는 큰 편이다. 과피색은 적백색으로 착색성이 매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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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은 유백색이며, 과육 및 핵주위의 착색은 적은 편이며, 과육은 치밀하며, 육질은 용질성이다. 당도는 13°Bx 정도이며, 신맛은 적고 맛이 매우 좋다. 핵할 발색은 적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착색성이 빨라 조기 수확될 우려가 있으므로 적숙기에 수확하도록 한다.
<재배현황 및 전망>
○ 품질이 우수하며 앞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 진미(珍美, Jinmi)
<육성내력>
1982년 원예시험장에서 백봉에 포목조생을 교배하여 선발, 육성한 품종으로 1998년에 명명되었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의 세력은 중간 정도이고, 자람세는 개장성이며, 중과지 발생 비율이 높다. 꽃눈 착생과 겹눈 형성은 좋다. 숙기는 8월 중·하순으로 미백도와 유명 사이에 출하될 수 있는 중·만생종으로 풍산성이다. 과형은 원형이며, 과중은 270g 정도로 미백도보다 약간 작은 편이고, 당도는 13°Bx 이상으로 맛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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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피는 유백색 바탕 위에 선홍색으로 착색되나 착색성은 다소 낮은 편이다. 과육은 유백색이며, 용질성이나 미백도나 천중도백도보다는 보구력이 좋은 편이다. 핵 주위는 암적색으로 짙게 착색되며, 점핵성이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중만생종 과실로는 크기가 다소 작은 편이므로 단과지 발생량을 많게 하여 단과지위주의 결실을 유도하고 열매솎기 량을 다소 많게 함으로써 대과 생산을 도모한다.
○ 착색성이 약한 편으로 전면착색을 위해서는 수확 5일전에 봉지벗기기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무착색과도 외관이 수려함으로 착색성이 판매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라면 봉지벗기기를 생략할 수도 있다.
○ 수확전의 지나친 가뭄에 의해 과정부에 잔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유기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초생재배, 부초재배를 실시하고 수확 전 가뭄이 7일 이상 계속 되는 경우 40mm 정도의 관수를 실시하여 토양 수분의 급격한 변화를 방지하도록 한다.
<재배현황 및 전망>
○ 2002년에 품종보호권이 처분된 품종이어서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지 않은 품종이다.
○ 미백도와 유명 사이에 출하될 수 있고, 보구력이 적당하고, 당도가 높으며, 외관이 좋으므로 전망이 밝을 것이 예상된다.
(11) 대명
<육성내력>
대명은 1998년도 경북 경주시 소재 과원에서 유명의 아조변이지를 개체를 발견하고 선발하여 고접 증식 하였고, 1998년~2001년 까지 개체선발과 특성검정을 거쳐 육성한 품종으로 2001년에 대명으로 최종 명명되었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는 개장성이며 수세는 중간정도이며, 결과지 절간장은 단간으로 적색소 착색이 있으나 발현정도는 약하며 화아착생 밀도는 조밀하다. 과실의 모양이 편원형이며 과실은 414g 정도로 대과이며 박피성은 중간정도이다. 과실 봉합선은 선명하고, 바탕색은 녹황색, 착색구분은 적색으로 얼룩무늬를 띠며 착색 정도는 중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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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 바탕색은 유백색이고 과육의 적색소 발현은 중간이다. 핵할 정도는 매우 적으며 점리 형태는 점핵이다. 개화기는 4월 19일이고, 숙기는 8월 11경이다. |
(12) 오도로끼
<육성내력>
일본 장야(長野)현에서 대정수인(大井守人) 씨가 백봉의 아조변이를 발견하여 1991년에 등록한 품종으로 원예연구소에는 1995년 도입되었다. 이 품종의 묘목은 ‘경봉’ 이라는 이름으로도 판매 되고 있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의 크기는 크며 세력은 중간 정도이며, 자람세는 개장성이다. 꽃은 화려한 유형이며 꽃가루는 없다. 숙기는 8월 중·하순으로 애지백도와 비슷한 만생종 품종이다. 과형은 편원형이고 과실 크기는 350g 정도로 큰 편이며, 육질은 불용질성으로 보구력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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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는 13°Bx 정도로 높으며, 신맛이 적어 맛이 좋다, 과피의 착색성은 매우 좋으며 과육은 유백색이고 과육이나 핵 주위에 거의 착색되지 않는다. 핵할이나 생리적 낙과 및 열과가 적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꽃가루가 없으므로 꽃가루가 있는 품종을 섞어 심어야 한다.
○ 착색성이 빨라 조기 수확될 우려가 있으므로 적숙기에 수확하도록 한다.
<재배현황 및 전망>
○ 앞으로 재배면적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3) 천중도백도(川中挑白桃, Kawanakajima Hakuto)
<육성내력>
일본 장야(長野)현의 지전(池田)씨가 백도에 상해수밀을 교배하여 육성한 것으로 1977년 명명되었으며, 원예연구소에는 1983년 도입되어 1990년에 선발되었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의 세력은 강하며, 자람세는 반개장성이다. 열매가지는 중과지이며, 꽃눈은 홑눈과 겹눈이 함께 발생한다. 꽃가루가 없으므로 꽃가루가 있는 다른 품종을 섞어 심어야 한다. 생리적 낙과는 중간 정도이다. 숙기는 8월 하순으로 백도와 동시기인 만생, 대과종이다. 과형은 원형이며, 과피는 유백색이나 착색성이 다소 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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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중은 300g 정도이며, 풍산성이다. 과육은 백색이고, 핵 주위는 연한 홍색으로 착색되며, 육질은 다소 치밀한 편이며 보구력은 좋다. 당도는 높고 신맛이 적어 맛이 좋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과실의 보구력이 약하므로 수확, 선과, 포장 시 주의가 필요하다.
○ 착색성이 약하기 때문에 수확 7일 이전에 봉지를 벗겨 전면 착색을 유도하고 수관내부의 광환경이 좋도록 여름전정을 철저히 실시한다.
○ 꽃가루가 없는 품종이므로 꽃가루가 있는 품종을 섞어 심어야 한다.
○ 이 품종보다 착색성이 보다 더 좋은 품종인 ‘선발천중도백도’, ‘홍천중도백도’, ‘천중도엑설런트’와 같은 품종의 재배가 바람직하다.
<재배현황 및 전망>
○ 재배면적이 증가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새로 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4) 선골드(Sun Gold)
<육성내력>
일본 강산(岡山)현에서 발견된 우연실생 품종으로 원예연구소에는 1988년 도입되어 1999년에 선발되었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의 세력은 다소 강한 편이나 중과지의 발생은 많은 편이며, 나무 자람세는 반직립성이다. 꽃은 화려한 유형이며 꽃눈 발달은 좋고, 꽃가루는 많다. 숙기는 장호원황도 출하 1개월 전인 8월 중·하순이며, 과중은 320g 정도로 큰 편이다. 과육은 용질성의 황색이며 과육 내 적색소 발생은 매우 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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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12°Bx 이상이며, 향기가 많고, 착색성이 좋아 품질이 우수하다. 핵은 이핵성이며, 핵주위 착색은 매우 적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무봉지재배시 과실 바탕에 녹색이 많이 나타나 색택이 불량해 질 수 있으므로 봉지재배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다른 황육계 복숭아에서와 같이 나무 세력이 다소 강한 편이므로 나무 세력을 빨리 안정시켜 중·단과지 발생을 많게 하여 고품질, 대과 생산을 도모하여야 한다.
○ 잿빛무늬병 발생이 다소 있으므로 약제 방제를 철저히 한다.
<재배현황 및 전망>
○ 재배면적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5) 유명(有明, Yumyeong)
<육성내력>
1966년 원예시험장에서 대화조생에 포목조생을 교배하여 선발, 육성한 품종으로 1977년에 명명되었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 세력은 중간 정도이고, 개장성으로 열매가지는 다소 굵고 길다. 꽃눈 착생과 겹눈 형성은 좋다. 숙기는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으로 수확기간이 길며, 풍산성이다. 과형은 원형이며, 과중은 250~300g 정도로 대과에 속한다. 과피는 유백색 바탕위에 선홍색의 줄무늬가 약하게 형성되지만 봉지재배 시에는 과피 착색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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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은 백색이나 적색소가 다소 착색된다. 육질을 딱딱한 용질로서 보구력 및 수송성이 극히 강하다. 핵은 점핵성이며, 핵 주위는 다소 착색된다. 꽃가루는 많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유명은 과경이 짧고 과경부가 길어 굵은 가지 또는 열매가지의 기부 쪽에 결실된 과실은 수확전 낙과가 다소 많이 발생하므로 질소질 비료의 시용량을 줄이고 유기물 위주의 재배로 단과지 발생량을 증대토록 하며, 중과지인 경우 열매가지의 중선단부에만 착과되도록 한다.
○ 착색성이 낮기 때문에 봉지재배 시 수확 5일전에 봉지벗기기를 실시하여 전면착색을 유도하고 수확 전에는 불필요한 옷자람가지 제거 등으로 수체 내 환경을 개선하여 착색을 유도한다.
○ 자갈이 많은 척박지에 재배할 경우 과면이 매끄럽지 못한 현상이 나타나므로 유기물을 충분히 공급하여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를 해소해 준다.
○ 수확전 비가 오는 경우 당도가 많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배수시설을 철저히 해주고 비가림시설 또는 토양표면에 비닐 멀칭 등을 해준다.
○ 지나친 과숙 시에 바람들이 현상이 발생되므로 적숙기로부터 최대 15일 이내에 수확하여 바람들이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과숙이 진행될수록 과육 내 적색소 착색량이 많아지므로 적정 숙기에 수확하도록 한다.
<재배현황 및 전망>
○ 지난 10년 동안 재배면적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 고품질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요구도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우량한 품종으로 갱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6) 장호원황도(長湖院黃桃, Changhowon Hwangdo)
<육성내력>
경기도 이천군 장호원읍 최상용씨의 과수원에서 일본으로부터 도입된 황육계 복숭아의 접목변이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보다 훨씬 이전에 이미 선발 되어 엘버타로 잘못 불려져 오던 것을 1993년 과수연구소에서 장호원황도로 명명하였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의 세력은 유목 시에는 강하나 성목이 되면 중간 정도이며, 자람세는 유목시기에는 직립성이나 성목이 되면 약간 개장성이 된다. 겹눈 착생이 많고 꽃가루가 많은 자가결실성 품종으로 풍산성이다. 숙기는 9월 중순부터 10월 상순인 극만생 황육계 품종이다. 과중은 300g 이상으로 대과성이며, 과형은 원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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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피는 봉지재배 시 황색의 바탕색 위에 햇볕을 받는 부위가 적색으로 착색된다. 과육은 황색이며, 핵 주위가 다소 붉게 착색되며, 핵은 점핵성이다. 용질성인 과육은 향기가 많고, 당도가 12.5°Bx로 높고, 신맛이 거의 없어 맛이 매우 우수하다. 보구력 및 저장력은 좋은 편이다. 이 품종은 꽃이 크고 화려하며(showy), 점색성이고, 과실의 신맛이 적은 반면 엘버타는 꽃이 작고 화려하지 않으며(non-showy), 이핵성이고 과실의 신맛이 많다는 점에서 서로 구분될 수 있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나무의 생육 초기 세력이 강하므로 질소질 비료의 시용량을 줄여 나무의 세력을 빨리 안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 성목 시에도 세력이 다소 강한 편이어서 소과가 발생하거나 수확전 낙과 발생이 많이 있으므로 다른 품종보다는 재식거리를 넓게 하고 나무를 크게 키워 강전정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한다.
○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되어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재배현황 및 전망>
○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되어 있으므로 새로 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7) 암 킹( Armnking)
<육성내력>
미국 캘리포니아주 암스트롱 종묘사(Armstrong nirseries)의 암스트롱씨가 (Palomar×Springtime)×(Palomar×Springtime) 교배조합으로부터 1962년에 육성한 품종으로, 원예시험장에는 1985년에 도입되었다.
<과실 및 생육특성>
숙기는 6월 하순인 극조생 천도 품종이다. 나무의 세력은 강하고, 자람세는 직립성으로 가지 발생이 적다. 꽃은 꽃잎이 작고 화려하지 않은 유형(non-showy)이며, 꽃가루 양은 많다. 과형은 짧은 타원형이고, 과중은 180g 정도이며, 과피는 녹색의 바탕색 위에 진홍색으로 착색된다. 과육은 황색이며, 당도는 10°Bx 정도로 낮고, 신맛은 강한 편이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핵할 발생 및 동녹 발생이 많으며, 수확 직전의 비에 의한 열과 발생이 많은 편으로 토양수분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관수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 정상적인 숙기보다 일찍 수확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적기 수확이 될 수 있도록 한다.
○ 암킹의 변이지 품종으로 과육색이 백색인 것을 ‘프리타 암킹’ 이라고 한다.
○ 이 품종을 이용하여 중국에서 육성한 ‘화광’ 품종은 암킹과 숙기가 비슷하며, 당도가 높고 신맛이 작아 맛이 좋으나 과실이 너무 작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재배현황 및 전망>
○과실의 신맛이 많고 크기가 작아 재배면적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18) 선프레(Sunfre)
<육성내력>
미국 플로리다농업시험장과 캘리포니아 프레스노에 있는 미농무성 산하 농업연구실(USDA-ARS)의 육종사업으로부터 1982년 명명된 품종으로 원예연구소에는 1986년 도입되어, 1995년에 선발되었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의 세력은 다소 강하고, 꽃가루가 많아 자가결실이 가능하며, 세균성구멍병에 강하다. 숙기는 7월 중순으로 천홍보다 10~5일 정도 일찍 출하된다. 과형은 원형������짧은 타원형이며, 과중은 190g 정도이다. 과육색은 황색이며, 과피는 황색의 바탕색위에 선홍색으로 전면 착색되어 외관이 수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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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는 10°Bx 정도이며, 향기가 높고 산미가 적당한 감산조화형 천도 품종이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다른 천도 품종과 마찬가지로 잿빛무늬병이 다소 발생하므로 개화기부터 예방위주의 약제 방제를 철저히 실시하고 수관 내 통풍이 잘 되도록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한다.
○ 과피 착색이 잘 이루어지는 품종이므로 조기 수확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재배현황 및 전망>
○ 재배면적은 정체 상태에 있다.
(19) 천홍(天紅, Cheonhong)
<육성내력>
1978년 원예시험장에서 가든스테이트 (Garden State)의 자가수분 교잡실생으로부터 선발, 육성한 품종으로 1993년 명명되었다. 원교다-03은 이 품종의 계통명이었는데, 아직도 공판장에서는 이 품종이 공삼, 원교, 원교3호 등의 이름으로 거래되고 있다.
<과실 및 생육 특성>
나무의 세력은 중 정도이며, 나무 자람세는 다소 개장성이고, 꽃가루 양은 많다. 숙기는 7월 하순 내지 8월 상순이다. 과형은 단타원형이며, 과중은 250g 정도로 다른 천도 품종에 비하여 과실이 큰 편이다. 과피색은 진홍색으로 착색성이 좋으며, 과육은 황색으로 핵 주위는 대부분 붉게 착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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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은 반점핵성이다. 당도는 12°Bx 정도로 높은 편이며, 향기가 많고, 신맛이 적어 맛이 우수하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다른 천도계 품종보다 잿빛무늬병에 강하나 지역 및 해에 따라 발생량이 다르므로 예방차원에서 적용약제의 주기적 살포가 필요하며 생육 초기부터 여름전정을 실시하여 수관 내의 통풍성이 좋도록 유지한다.
○ 제초제 사용 과원 및 수관이 복잡하여 과원 표면에 잡초가 자라지 못하는 과원에서는 역병피해가 많으므로 적정 초종을 이용한 초생재배 또는 짚, 피복제 등을 이용한 멀칭 또는 부초재배를 실시하고 피해과는 발생 즉시 수거 후 소각 한다.
○ 조기착색성이 강해 적숙기 훨씬 이전부터 수확, 판매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적정 숙기 수확, 판매로 소비자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
○ 대과 생산을 위해 지나치게 열매솎기를 많이 할 경우 핵할 발생이 많으므로 지나친 열매솎기를 삼가고 질소질 비료 시용량을 줄여 나무세력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데 노력한다.
<재배현황 및 전망>
○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하여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 적정 가격 유지를 위해서 새로 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0) 레드골드(Redgold)
<육성내력>
미국 캘리포니아주 캘리포니아 앤 스타크 브라더스 묘목사 (Californi and Stark Brothers Nurseries)의 앤더슨(Anderson)씨가 선그랜드(Subgrand) 자연교잡실생의 자연교잡실생으로부터 육성한 품종으로 1962년 레드골드(Redgold)로 명명되었다. 원예시험장에는 1983년에 도입되었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의 세력은 강하고 자람세는 반직립성이다. 꽃은 화려한 유형(showy)이며, 꽃가루가 많다. 숙기는 8월 하순으로 선광보다 늦으며 과형은 난형이고, 과중은 250g 정도이다. 과피는 황색의 바탕위에 적색으로 전명 착색되며, 과육은 황색으로 용질성이며 당도는 11.8°Bx 정도이며 신맛은 중간 정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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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주위는 붉게 착색되며 이핵성이다. |
<재배상 유의할 점>
○ 다른 천도 품종과 마찬가지로 세균성구멍병과 잿빛무늬병이 다소 발생하므로 약제 방제를 철저히 실시한다.
○ 과실 표면에 동녹 발생이 다소 있으므로 봉지재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배현황 및 전망>
○ 재배면적은 정체 상태이다.
(21) 환타지아(Fantasia)
<육성내력>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스노에 있는 미농무성산하 농업연구청(USDA-ARS)의 육종 사업으로 Gald king×P101-24(Red king의 자연교잡실생)의 교잡실생으로부터 육성한 품종으로 1969년에 환타지아(Fantasia)로 명명되었으며 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천도 생산 중에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한 품종이다. 원예시험장에는 1983년에 도입되었다.
<과실 및 생육특성>
나무의 세력은 강하고 자람세는 반직립성이다. 꽃은 화려한 유형(showy)이며, 꽃가루가 많다. 숙기는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으로 과형은 장원형이고, 과중은 220g 정도이다. 과피는 녹황색의 바탕위에 적색으로 전면 착색되며, 과육은 황색으로 치밀하고 단단한 편이다. 당도는 11.3°Bx 정도이며, 신맛이 다소 강하다. 이핵성이다. |
<재배상 유의할 점>
○잿빛무늬병이 다소 발생하므로 약제 방제를 철저히 실시한다.
○ 과실 표면에 동녹 발생이 다소 있으므로 봉지를 씌워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배현황 및 전망>
○ 재배면적은 정체 상태이다.